일부 유비게임들은 다 다운받지 않아도 실행 가능한 최소한의 상태에서 실행이 되도록 되어있더군요.

물론 그 상태로 게임을 하다간, 검은 화면이나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되기도 하죠.

디비전에서도 벤치마킹 하는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노트북으로 얼마나 나올까 싶어서 돌려봤다가

20프레임도 안나와서 좌절 했던게 기억나네요.

DG님 귀여워요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생각해 온 건데 게이밍 벤치마크에서는 타당도도 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이밍 환경을 시뮬레이팅 하는 '벤치마크'로서는 메트로라던가 씨프 같은 게임도 큰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게이밍 PC를 맞추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게임을 즐기려고 맞추진 않지요. 인기 게임을 즐기려고 PC를 사는 건데, 대부분 GOTY순위 5위권 안에 드는 AAA 게임들을 보고 PC를 맞추죠.

15년에는 Witcher 3 (내장 벤치 없음), 폴아웃 4 (내장 벤치 없음), 메탈 기어 솔리드 V 팬텀 페인(내장 벤치 없음) + GTA 5 PC (내장 벤치 있음)
14년에는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내장 벤치 있음),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내장 벤치 있음), 파 크라이 4 (내장 벤치 없음)

13년에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내장 벤치 있음), 툼 레이더(내장 벤치 있음) 등을 꼽을 수 있죠.

그래서 아마도 많은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내장 벤치가 없는 위쳐3, 폴아웃4 등을 벤치마크 대상으로 넣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아예 HEDT / i7급 이상의 CPU를 쓴 게 아니라 좀 더 일반적인 환경이라 할 수 있는 i3/i5/FX 등의 환경에서 하는 벤치마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 서열로 대충 내 PC에서 어떻게 돌아가나를 예상하는 게 아니라 바로 절대적 수치를 안다면 더 직관성이 높을 것 같아서요.

ㅋㅋㅋㅋㅋㅋ 대근둥절 ㅋㅋ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