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쯤 전부터는 안경만 쓰고있지만 그 전에 소프트렌즈 3년정도, 하드렌즈를 8년 착용했습니다.

저는 안과에서 하드렌즈를 주문했고,

드림렌즈(잘때 착용하는 렌즈), 하드렌즈 전문이라는 홍보물을 보고 찾아갔었습니다.

왼쪽눈 난시가 심해서 뭔가 검사를 좀 많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라식, 라섹 검사할때처럼 일반 렌즈를 2주정도 미착용한 상태에서 검사하고 그런 과정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워낙 오래전 기억이라...이 부분은 병원에서 알아보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2주정도의 렌즈 적응과정에서 딱딱한 이물감이 좀 느껴질뿐 시리거나, 충혈은 전혀 없었습니다.

구매하신 렌즈가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네요.

새로 맞춘 렌즈가 그런식으로 불량?기운이 있으면 병원에서 그 렌즈를 수거하고 새걸로 다시 주문해서 무료로 바꿔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렌즈 눈에서 뺄때는 반드시 뽁뽁이를 이용하세요.

소프트렌즈처럼 손으로 빼려하면 렌즈와 눈 모두 상처납니다.

하드렌즈에 적응 완료되면 소프트렌즈는 불편해서 착용하기 꺼려집니다.

물론 하드렌즈보단 안경이 더 눈에 편하긴 하구요.

라섹한지 이미 10년이 넘은 입장에서는 렌즈는 말리고 싶긴합니다만....

하드 렌즈는 안과가셔서 맞추는게 좋습니다. 저도 하드렌즈만큼은 안과가서 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을 생각하신다면 렌즈는 절대 비추합니다.

렌즈는 눈의각막을 깍아먹는데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나중에 각막 많이 깍이시면 깍아낼게없어서 라식라섹등은 하고싶어도 못하고

평생 안경 또는 렌즈에 의지하셔야 한다는점 잊지마세요.

저는 시력수술 하기전에 (RGP)하드렌즈도 껴보긴했는데

세척하다가 한쪽 부러먹은적도있습니다....

소프트렌즈보다 착용감도 불편하고 가격도 싸도 30~40만원대라서

어떻게보면 효율안좋고 낭비라고 볼수있겠네요

하드렌즈 끼는이유가 짧은 소프트렌즈에비해

착용 시간이 길다는 장점인데 인공눈물 안쓰고 몇시간정도 쓰면 뻑뻑한느낌(이물감?)도 많이 느꼈었고

당장 시력수술 하는게 힘들다면 꼭렌즈를 쓰셔야겠다면 드림렌즈나 원데이아큐브를 쓰는게 차라리 좋다고생각합니다

하드는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