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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의 30주년 기념작이자 콘솔 8세대의 마지막 작품이 될 슈로대30이 발매 했습니다. 더불어 5번째(?) 한국어 작품이군요. 기종간에 큰 차이가 없다면 스위치판을 선호합니다만, 곧 발매 될 진여신전생V 와 칩을 번갈아 끼우기 귀찮아서 (...) 플스판을 구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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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이라니, 저도 나이를 먹었지만, 게임들도 참 나이를 많이 먹었군요. (젤다, 메트로이드는 35년, 바이오하자드는 25년 등등)저의 첫 슈로대인 3차 슈퍼로봇대전 입니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슈로대에서 꼭 빠지지 않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당시 게임샵에서 마징가Z BGM(...기운센~ 천하장사~...) 과 SD로 그려진 마징가의 브레스트 화이어에 반해서(...) 뭔 게임인 줄도 모르고 덜컥 구매했었드랬죠.

 

많은 당대 소년소녀(?)들이 그러했지만, 지금처럼 외국어가 친근하지 않던 시절이었고, 잡지공략과 한쪽에는 일본어 사전을 끼고 공부하며 플레이 하던 시절이었죠. (...라떼는...) 특히 슈로대는 간단한 명령어부터 대화문이 상당히 많은편에 속했기 때문에, 이 게임 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한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3차는 워낙 많이 플레이 하기도 했고, 지금처럼 뭔가 게임을 소장 한다는 개념이 없을때라, 케이스가 너덜너덜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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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평으론 2차 슈로대에서 본격적으로, 슈퍼로봇대전이란 구색이 갖춰졌다고 하는데, 저는 가장 먼저했던 게 3차라서 그런가, 3차에서 본격적으로 슈퍼로봇 "대전" 이란 틀이 갖춰졌다고 봅니다.

 

2차는 제 기억에 아마 플레이스테이션이 나오고 난 후, 게임매장에 천덕꾸러기(...) 처럼 돌아다니던 걸, 헐값에 업어온 기억인데, 2차는 참전작의 수도 적고, 되려 사이버스타와 비안졸다크의 DC군과의 전쟁에 마징가, 건담, 겟타 빅3가 꼽사리(...)를 꼈다는 인상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코우지의 업그레이드 기체가 그레이트 마징가 였던가 -_-:;;

 

아무튼 이 2차 슈로대에 참전했던 3인 아무로, 코우지, 료마는 시리즈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전우" 그리고 타 작품 캐릭터들에겐 "전설" 취급 받는 경향이 있죠.

 

여담이지만, 현재 슈로대 팬덤은 윙키소프트 팬덤과 대립을 하는 거 같더군요 _-_) 아마 시작은 윙키소프트 팬덤이 현재의 슈로대가 쉽다는 쪽으로 까서 시작된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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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편보다 비싼(...) DLC 세트 "들"을 구매했습니다. 야아악간(?) 비싼감이 있지만, 전작들은 일본내수판을 제외하곤 수출이 안돼서 손가락만 빨던 건데, 이렇게 수입을 해줬으니 구매해야 겠지요. -_-)

 

본편의 경우 전작인 VXT 에선 일정기간 이상 구매시 예약구매(조기구매) 특전을 지급했던 거 같은데, 이번작은 발매와 동시에 예약구매 특전들이 날아가 버리더군요. 예약구매 특전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꼭 패키지 버전의 초회판 동봉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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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스포일러 예방차원에서 스크린샷을 못찍게 막아놨고, 체험판에서 보았던, 워터마크(?)가 붙는군요. 아무튼 4화까지의 내용은 체험판과 동일 ...한데, 프리미엄 사운드 팩을 구매해서, 대다수의 BGM이 보컬곡으로 +_+) 

 

주인공의 보컬 BGM은 체험판에서도 들었는데, 마징가Z의 파일럿 코우지(..쇠돌이..)가 등장하면서 배경에 깔리는 "소라니~ 소비에루~ 쿠로가네노 시로~" 는 감동(!!!)이더군요. 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반했던 그 BGM을 수십년(...)이 지나서 보컬곡으로 듣다니!! 확실히 사운드 팩은 값어치를 했습니다.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그느므 스포일러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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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미션이 끝나고, 체험판 클리어 데이터를 검색해, 보상을 줍니다. 체험판 플레이 데이터와 체험판 클리어 데이터를 따로 쳐주는 거 같더군요. 그러니 본편을 구매하셨더라도, 체험판을 미리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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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에서 달라진 점은 변신, 합체씬이 추가되었습니다[email protected]##$#$%$# (꼼바인 오케~ 꼼바인 오케~) 

 

아!!! 그래 딱 포메이션이 합체 포메이션이었는데, 안넣어 준 게 너무너무 이상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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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기념작인데 합체씬도 안넣었다고, 비난 했었는데, 본편에선 추가를 해줬군요. 헐 ㅠ_ㅠ ...아니 이런건 로봇대전 매니아에겐 구매욕을 자극할 만 한 요소인데, 체험판에선 대체 왜 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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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더커 역시(...케이캅스...) 역시 변신신 추가. 여담으로 제이데커의 경우 보컬곡을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저는 케이캅스가 국내 방영할 제대로 보질 못해서, 별 추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프닝곡으로 한번 호감, 그리고 스토리에서 또 한번 호감이었습니다. 용자 시리즈물은 가오가이가만 제대로 봤는데, 제이데커도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쭈욱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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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구매 특전은 없나? 해서 봤는데, 브리핑 화면에서 미션을 골라, 수동으로 받는 형태를 취하고 있더군요. 몇몇 레어 강화파츠와 개조에 필요한 자금 (DLC 다 합치면 대략 60만??) 스킬포인트 따위들 입니다. 

 

대충 파일럿, 기체 하나 정도는 풀개조에 가까울 만큼의 금액인데, 일단은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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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사운드팩에 포함된 데이터 팩이라는 건, 오리지널 기체들과 파일럿, 서브 캐릭터 등의 일러스트와 설정자료가 있었습니다. 후속기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스포일러 같아서 금방 껐습니다(...) 분량이 좀 애매한데, 플레이 할 수록, 뭔가 새로운 정보가 갱신되는 형태면 재밌었겠지만, 주인공 후속기에 대한 설정자료가 있었던 걸 봐선, 그런 형태는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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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스크린샷을 막아놨는데, 별 의미없단 생각이... 

 

보상으로 받은 사이버스타는 야아아악간(?) 밸런스 붕괴급 회피율과 명중율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약한것도 아니고, 사이프랏슈는 역시나 이동후에 쓸 수 있는 맵병기. ...아쉬운 점은 프리미엄 사운드팩에 보컬곡이 수록 안되었고(...당연...) 다른 DLC 참전작들 보컬곡을 구해놔야 할 거 같군요. 이거 상당히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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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노키시단의 에이스 홍련의 카렌의 처참한 명중률)

 

게임은 익스퍼트 난이도로 플레이 했는데, 보상으로 지급 된 개조자금을 쓰지 않았다는 전재하에선 꽤 빡빡합니다. 지상루트인 슈퍼계의 경우 거의 명중률이 바닥을 기어서, 리셋노가다를 빈번히 해야하거나, 정신커맨드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게 좀 깨는게, 보컬 BGM과 합체영상으로 엄청 멋지게 뙇! 등장했는데, 명중률 50% 막 이렇게 떠버리면, 뭔가 김이 빠지죠 ㅎ_ㅎ 로봇대전은 전략보단 뽕맛으로 하는건데...

 

그래도 슈로대 F 때처럼 적들 체력 뻥튀기 같은 불합리 함은 아니고, 기체 풀개조해서 던져만 놓는 수법(...)을 막고자 하는 흔적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체험판에서도 느꼈지만, 윙키시절의 3차나 4차가 생각나게 하는 난이도. 이번작은 이런 밸런스 조절에 있어, 전작들에 비해 신경을 많이 쓴 거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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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처음엔 "프레임을 너무 아낀다"(...)는 생각이 좀 강했으나, 화를 거듭 할 수록 점점 눈에 익숙해져서 인지, 적은 프레임이 오히려 "진행이 빠르고 박력 넘쳐서 좋다"(...) 라는 쪽으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로봇대전에서 전투 애니메이션 스킵을 안하는 주의라.. 빠릿빠릿한게, 되려 장점도 있단 생각도 들더군요.

 

VXT에서 가져온 연출들도, 미세하게 리터칭 한 부분도 보이고, OG 시절 생각하면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정도면 납득 할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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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팬보이 입장에서 봤을땐, 30주년 기념작으로 만족 할 수 있는 작품인 듯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 조절 덕분에, 신규 유입 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도 괜찮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하나 아쉬운 건 건담보다 더 건담 다웠던 애니메이션, "코드 기아스" 참 재밌게 봤는데, 30에서 구현 된 건 극장판 한정이라는 점. 보아하니 비중이 그렇게 높을 거 같진 않군요. 뭐 그래도 C.C, 카렌은 풀개조 가야죠 _-_)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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