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포트나이트 에서 주최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온라인 라이브 이벤트 (?)인 리프트 투어가 있었습니다.

전에 엑박으로 영상을 녹화할땐, 녹화시간에 제한이 있었지만, PS5의 경우는 특별히 시간에 제약이 없는 거 같더군요(?)

 

유튜브 등에 저보다 훨씬 좋은 장비로 더 잘찍은 영상도 있는 거 같으니, 제대로 감상하실 분들은 그 쪽을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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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포트나이트에서 주최하는 디제잉이나 온라인 공연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알려진 뮤지션을 내세운 라이브 공연은 마쉬멜로, 트래비스 스캇에 이은 세번째 공연이군요.

 

포트나이트의 라이브 이벤트는 갈수록 기술력(...언리얼 엔진??)의 진보를 볼 수 있어서, 딱히 해당 뮤지션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한번쯤은 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만 공연자체는 트래비스 스캇이 가장 좋았던 거 같네요.

 

중간중간 장르를 넘어선 미니게임도 할 수 있고, 화려한 이팩트가 시종일관 눈을 즐겁게 하긴 합니다만, 뭔가 주제를 파악하기 힘든 구성이었고, 무엇보다 트래비스 스캇의 경우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수 본인이 직접 등장해서 노랠한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만, 이번 리프트 투어는 상징적인 화면을 많이 제시 했던터라... 공연에서 중요하다 생각되는 "유명가수가 내 눈앞에서 공연을 한다." 라는 느낌이 이 전 보다 줄어든 느낌이 아쉬웠고, 정보가 부족한 탓에 공연중 선보이는 곡이 한곡인지 여러곡인지 종잡을 수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화면은 멋지네요. 저는 불꽃놀이를 비롯한, 알록달록한 것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상당히 환상적인 비주얼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 로딩 없이 자연스럽게 화면이 전환되는 기술적인 측면으로도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더 감상하고 싶었는데... 공연은 이제 끝났군요.

 

 

그리고 최근들어 스파V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마지막 시즌(?)이네요. 원래는 스틱 연결 때문에, 스팀판으로 즐겼었는데, 이번 PS스토어 여름세일에 스파V 챔피언 에디션 + 시즌5 프리미엄 패스를 스팀판 프리미엄 패스 단품 가격으로 판매하길래, PC판 프리미엄 패스를 사느니 그냥 이걸 사는게 낫겠다 싶어, 기종을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_-_)

 

스팀판 온라인 데이터를 캡콤계정을 통해 연동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역시나 불가능 하군요. 어차피 스팀판 승률이 그렇게 좋진 않았는데.. 다행인 건 그동안 모은 코스츔들이 챔피언 에디션엔 무료(?)로 포함되어 있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군요.(..내 돈) 그럼에도 점술로 얻어야 하는 코스츔들은 역시나 노가다를 좀 뛰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모탈컴뱃11에 익숙해져서 인지, 아니면 챔피언 에디션에 적응을 못해서 인지, 한판 한판이 상당히 버겁군요. 특히 듀얼센스의 경우 십자키의 대각선 입력이 상당히 뻑뻑한 편이라, 알면서도 맞는 일이 빈번 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이번엔 꼭 골드 등급까지 올리는 게 목표 입니다. 어서 오로와 아키라가 추가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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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온라인에선 이번에도 역시나 LS 자동차 클럽의 이동수단 도전에서 신규 차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전완료시 지급하는 차량은 ZR350 다행히 조건이 4위안에 드는 것이라.. 생각보다 달성하기 쉽더군요. 아쉽게도 1위는 못해보고, 2위에 그쳤습니다 _-_) 역시 레이싱은 저에게 어려운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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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쳐발쳐발해서 개조하면 대충 이런 모냥(...)입니다. 이 기세대로 라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 된 신규 차량은 전부 무료(?)로 얻을 수도 있겠더군요. 근데 다 지급하고 나면... 그 후엔 한바퀴 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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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주는 모든 그타플레이를 엑스클라우드로 플레이 했었습니다. 곧 게임패스에서 GTA V가 내려가기도 하고, 그래도 얼티밋 구독자인데, 엑스클라우드는 한번 체험해 봐야하지 않나 싶어, 일부러 좁은 화면에서 플레이 했었는데, 전반적인 소감을 간추리면, 괜찮다. 입니다.

 

있는 기능은 한번 다 활용해 보자" 는 주의라서, 7세대 시절엔 PS3의 리모트 기능이나, 엑박360 의 Windows MCE 연동 시스템을 만들기도할 만큼 게임 스트리밍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편이긴 합니다. XBOX ONE 으로 발매한 게임 중 상당수 인디게임은 기기내 스트리밍 기능을 활용해서 클리어 하기도 했었죠.

 

아무튼 그런 초창기 시절(?)을 생각하면, X클라우드는 확실히 대단하긴 합니다. 마소의 밥그릇인 에저의 노하우가 접목되었기 때문에 가능한거라 보는데, 일단 게임 스트리밍에서 가장 거슬리는 블록현상을 느낄 수 없었고, GTA 온라인의 경우 시리즈 X를 기반으로 둔 건지, 로딩시간이 XBOX ONE X의 실기보다 빨랐습니다.

 

다만 온라인 + 스트리밍이라는 2중 조건이라서 인지, 둔감한 저로서도 입력지연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에, 중요한 미션(?) 을 수행시에 엑스클라우드로 플레이 하기엔 부담이 있었고, 단순한 배달미션이나, 자유모드에서의 삽질(...) 정도의 노는 수준은 충분히 감당 할 수 있는 거 같았습니다...만 곧 그타가 게임패스에서 내려가는군요. 

 

아마 헤일로나 기어즈, 포르자 같은 퍼스트 타이틀은 좀 더 플레이가 매끄럽지 않을까...

 

일단 아이패드로 플레이 한 느낌은 이랬고 (Safari등을 통한 브러우저 스트리밍) , PC로의 플레이는 또 어떨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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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MLB 관련 상품을 판매중인데, 그중 스크린샷에 나온 글러브(좌,우)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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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트로피나 도전과제 달성에 재미가 들려서(...), PSN 계정을 둘러보다 보니, PS3판 슈타인즈 게이트가 90% 가까이 달성이 됐길래, 1시간 정도 걸려서, 플레티넘 트로피를 획득 했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는 헤비레인의 악몽(...)관 달리, 분기별로 스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달성하기 쉽더군요.

 

뭐 이 바닥(?)에선 워낙 유명한 게임이라, 딱히 소개 할 필요가 없는 게임이긴 하지만, 게임내 휴대폰 배경화면에 전범기 모양이 있다거나, 대표이사가 극우성향(...)에 극장판 애니에서 위안부 문제를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등의 요소가 있습니다만...(..하아;;;)

 

개인적으로 모순이 없을 수 없는 타임 패러독스를 다룬 작품중에선 손에 꼽을만한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고, 작품 자체에는 극우적인 요소를 내세우진 않기 때문에, 저런 외부적인(?) 요인을 개의치 않으신다면, 한번쯤은 플레이 해 볼 만한 게임입니다. 저는 위의 것들을 모르고 접했던 작품이라, 등장 캐릭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아쉬울 뿐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일본의 한 작가분도 혐한까진 아니지만, 한국을 그렇게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하던데 _-_) 아무튼! 올림픽도 끝났고, 내일 말복이 지나면 날씨도 좀 풀릴 거 같으니, 다시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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