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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postorstrials.fortnite.com/ko/

 

포트나이트에 "Among us"를 표방한 임포스터 모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 전 글에서 보상에 대한 언급을 깜박하고 기재를 안했는데, 제 글은 너무 장문(...) 이라, 추가해도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 이렇게 따로 작성을 합니다.

 

링크의 사이트에 에픽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포트나이트와 연동이 되고, 임포스터 모드를 2번 플레이 할때마다 뱃지를, 뱃지를 일정 개수 이상으로 모을때마다 순차적으로 게임내 치장 아이템들이 보상으로 지급 됩니다. 기간은 9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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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유행하는 모바일 기반 온라인 게임은 물론 어몽어스 역시 그렇지만, 잼민이(...) 분들의 막무가내 몰아부치기식 공세와 욕설등이 난무해서 비교적 얼굴에 철판이 두둑히 덮여있는 저로서도 가끔 감당이 안될때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나이먹고 애하고 싸우거나, 얼굴도 안보이는 온라인에서 꼰대처럼 교육 시키기도 참 난감하죠 _-_) 

 

게임내 보상에 환장하는 만큼 좀 각잡고 플레이 하면서, 약간의 가이드(?) 같은 걸 만들어 봤습니다. 뭔가 넷상에 남기는 글이지만, 뭔가 짧게적고나면, 용지가 아깝다(...)는 구시대적 습관이...

 

스크린샷의 마시멜로(EDM 아티스트) 스킨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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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론 어몽어스와 같은 방식입니다. 기지내를 돌아다니면서, 요원들은 과제를 하고, 시체를 발견하면, 회의에 들어가 누가 범인인지를 회의를 통해 밝히는 거죠. 과제 달성율이 100%가 되거나, 그 이전에 회의를 통해 범인(임포스터)가 누구인지 밝혀내면 요원들의 승리. 

 

반대로 임포스터는 과제 100% 가 되기 전 요원들을 최소인원으로 살해(...)하면 승리.

 

게임에서 범인에 해당하는 "임포스터(imposter)"를 플레이 하면 몇가지 방해용 스킬이 생기는데, 스크린샷의 "필리 파티"도 그 중 하나.

 

모든 캐릭터가 바나나 모양의 "필리"라는 캐릭터로 변해서,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하는 스킬이죠. 임포스터 일 땐 유용한데, 요원 역할일땐, 공포의 시간(...)입니다. "보이는 모든 플레이어가 임포스터"로 보이기 때문에 -_- (원작 어몽어스에서 시야가 급격히 좁아지는 걸 어둠보다 "동일스킨" 으로 대처 한 듯 합니다. 아이디어가 좋군요.)

 

3D라서 등 뒤가 안보이는게 또 긴장감을 배가 시키더군요.

 

아무튼 일반 플레이어 처럼 과제를 하는데 같은 임포스터인 3번 플레이어가 필리파티를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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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 사람을 찾아다니는데 (...) 한 플레이어가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과제중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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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게 다가가서, 죽였(...)는데.... 갑자기 몸통 발견됨(!!) 바로 비상소집. "ㅈ됐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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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제 동료 임포스터가 처리한 다른 시체를 발견한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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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소집. 일단 모르쇠 입니다. 내 입장만 주장합니다. (...실제로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르니깐 -_-)

 

다들 어리둥절 한지, 전원 투표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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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행동. 또 누구를 죽일까 하는데, 5번 플레이어가 퓨즈를 옮기는 중이군요. 죽이려고 따라가는데, 임포스터와 플레이어간의 이동속도는 똑같기 때문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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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을 둘러보니, 2번 플레이어가...

 

"2번 혼자 있으면 위험해. 내가 같이 있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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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혼자서도 할 수 있ㅇ....우기이이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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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발견 후 비상소집. 묻지도 않았는데, 아까 봤던 5번 플레이어를 적극적으로 변호.

 

스크린샷에 나오진 않았는데, 4번 플레이어 분이 상당히 예리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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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불충분으로 투표는 다시 보류

 

대충 "계획대로!!!"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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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과제를 하는 척 중에, 동료 임포스터가 "필리 파티" 발동. 마침 과제하러 오는 또 다른 플레이어.

 

"이봐 혼자 돌아다니면 살해 당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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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이렇게 살해 당해 버리자나!! 우헤헤!!" (...)

 

아 정말 혼자서 오방 잘놀지 않습니까? _-_) 바로 시체 발견 -> 비상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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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두번이나 시체를 발견했기 때문에, 의심이 저에게로 쏠립니다. 하지만 전 알리바이를 준비해 놨죠 후후 -_-

 

4번 플레이어 역시 예리 합니다. 할아버지 이름도 막 걸고 그럴거 같네요 _-_)

5번 플레이어 아까 내가 실드 쳐줬는데... 이러기냐??-_- 내가 범인은 맞지만 그라믄 안돼 -_-;;;

3번 임포스터 대의를 위해 동료를 버리다니, "배우신 분"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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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표가 저에게 몰렸지만, 3표 이상이 되어야 제거 되기 때문에, 간신히 통과 -_-) 웃는게 웃는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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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성실한 플레이어 인 척 내숭을 떨어야 합니다. 마음속 깊숙히 난 뭔가 억울하다는 거짓된 감정을 주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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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쏠렸기 때문에, 이제 저는 "버리는 말" 입니다. 최후의 1명이 남았을때를 제외하면, 그냥 일반 플레이어 행세를 해야하죠.

대신 동료 임포스터가 잘 해주길 바라면서... 다행히 과제 완료율이 34% 그쳤군요. 이 판은 이겼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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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플레이어가 몰린 곳에서 "성실히 일하는 모습" 을 보여주려 애씁니다(...) 여차하면 동료 임포스터와 협공도 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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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과제를 수행중에... 필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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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아 스스로도 참 가증스럽군요 -_-)/ 3번 플레이어분이 참 잘 해줬습니다.

 

주로 필리파티를 많이 플레이 했는데, 어몽어스의 개구멍(...) 처럼 살해 -> 순간이동 같은 스킬도 있고, 임포스터가 확실히 요원보다 재밌습니다. 모쪼록 플레이 하실분들(?) 에게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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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플레이 하다보면, 보상이 지급 됩니다. 사실 무기 스킨(랩핑 시트지)는 그렇게 탐이 나진 않았는데, 공짜니까;;; 

또 게임플레이 자체가 워낙 재밌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아마 없어질 모드 같긴 한데, 계속 유지하면 좋겠군요.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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