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쇼 2015 관람 후기
올해 14회를 맞는 카페쇼 2015에 지스타 출장을 다녀온디 바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매년 코엑스 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티, 커피, 디저트등 한국을 뒤덥고 있는 음료에 관한 많은 업체들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일단 저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유명한 업체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한 일반인 관점에서 작성된 참관 후기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_+
사실 지하철 역에서 카페쇼 행사가 있는 곳까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안내도 잘 안되 있어서 매년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안그래도 일년에 한번 가는곳이라 헤매게되더군요
입구 근처에는 LOVE의 조형물이 있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여기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14회인 만큼 어느정도 자리를 잘 잡은 행사입니다만,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주말이다보니 관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사전 등록시 무료 현장 티켓팅시 15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중간중간 암표를 파는 사람들도 많아 약간 불쾌했습니다.
제가 들어간 입구쪽은 "티"위주로 꾸며진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홍차 한잔마시면서 앉아있는걸 좋아하다보니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차를 즐기시는 분은 알겠지만, 일단 잔이 이뻐야 하는 기본 사항이 있습니다 +_+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고하죠?
예쁜 잔이 많아 눈이 휘둥글해질정도
커피 비스켓으로 유명한 "로터스"(Lotus)는 아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커피 한잔에 저 쿠키를 찍어 먹으면 매우 맛이좋죠 +_+
물론 홍차랑도 은근 잘 어울리지만
정말 커피를 위해 태어난 비스켓이죠~
한잔의 커피와 비스켓하나. 정말 생각만해도 기분이 다 좋습니다.
티와 디저트관은 이어져 있습니다. 돌아다니다보니 제이브라운이란 대규모 부스가 있었습니다.
먹음직 스러운 디저트들이 쫙 진열되어 있습니다.
정말 맛깔스러운 마카롱들...
이 강아지는 실제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정말 디테일하게 잘만들었는데 먹기 정말 아깝겠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마카롱들
일회용 컵은 커피와 땔수 없는 시장이죠?
그만큼 쓰레기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카페쇼에서 보았던 현진제업은 안전하면서도 착한컵이라는 컨셉으로 나왔습니다.
또다 다른 디저트 부스입니다.
다양한 아이스크림의 모습들.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서 줄이 매우 길었습니다.
저 안에 들어있는게 애플 블랜드 스폐셜 티 입니다.
색상과 맛 모두 괜찮았습니다.
뭐랄까... 복분자 맛이 조금 난다 할까요?
다른 티들도 조금씩 시음해보았는데 산뜻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한상자 덜컥 구입을...
이쪽에서는 특이하게도 차가 담겨져있는 보틀을 판매하더군요.
이런식으로 꾸며놓기도 했고. 눈길은 제대로 사로 잡았습니다.
작년에 제가 처음으로 알게된 리쉬 티 부스입니다.
느낌이 참으로 좋았던 맛으로 기억합니다.
올해는 살게 너무 많으므로 아쉽지만 패스
중간 연결통로에는 이런식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볼것 많고 공간이 넓다보니 걷다보면 참 다리가 아픕니다.
A홀로 넘어와보면 보면 업체를 대상으로한
카페에서 쓰는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업체용이다보니 관람객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다시 B쪽으러 넘어가 카페쇼의 꽃 커피 전시홀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도중에 단거판다라는 재치 있는 이름을 가진 가게가 있더군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연결 이동 부스에는 수상된 케익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컵케익부터, 꽃케익 정말 신기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원더 우먼 작품 정말 재밌었습니다.
산펠레그리노! 유명한 탄산 업체죠
이제 커피 전시 홀로 이동합니다.
커피 리브레.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신 업체일 겁니다.
착한 먹거리로 더욱 잘 알려졌죠?
다양한 나라들의 원두들이 이쁜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걸 볼떄마다 왜 영화 반칙왕이 생각나는지 ....
이 부스는 참 깔끔했습니다.
칙칙폭폭~ 기차모양의 로스팅기계입니다.
구석쪽에는 바리스타 대회가 한창 진행중이었습니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속도와 맛등 여러가지 평가를 통해 우승이 좌우 되는것같습니다.
분위기가 좋았던 부스
복면커왕도 있었는데 최고의 미스터리 바리스타를 찾는 것이라고 하네요.
잘 알려진 바리스타가 누군지를 모르니 봐도
잘 모르겠...@_@
작년에 비해서
커피 쪽 부스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아 다시 B홀로 이동하였습니다.
잔이 이뻐서 들어간 세븐비입니다.
도자기로 구성되어있는 제품들로 이색적인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이건 아이디어 제품이더군요. 아래쪽은 캔들을 태워 향을 내고 위에 컵은 지속적으로 열을 받아
따뜻함이 오래유지되도록 한다고하네요.
또 눈에 띈 마이 리틀컵 업체는 귀엽고 깨알같은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고양이!!
이게 전부 원목 스티커 입니다.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휴대전화기와 컵, 명함을 올려둘 수 있는 원목입니다.
작년 만큼이나 대규모 였지만, 볼거리는 사실 작년이 더 많은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약간 한선한 느낌이랄까요?
몇몇 큰 업체도 좀 빠지고, 말이죠.
특히 디저트류의 업체들의 참여가 적어 도중도중 먹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덜해진가 아쉬웠습니다.
마실것으로만 배를 채우니...
긴 게시물을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상 개인적으로 체험해본 2015 카페쇼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2016-08-31 11:18 이야기 > 마지막 인사 올립니다^^ *46
- 2016-08-31 09:51 이야기 > 위처 3: 사운드 개발 다이어리 - 음악 / 효과음 *6
- 2016-08-30 09:30 이야기 > 시빌워가 일어나는 동안 토르는 내내 무엇을 하고 있었나? *10
- 2016-08-26 16:45 ITCM 소식 > ITCM 스팀 동기화 & 스팀 가입 해결 *12
- 2016-08-25 14:38 이야기 > 토끼가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 *10
Who's ZardLuck
안녕하세요?
ITCM 게임 담당자 ZardLuck입니다.
-
좋은곳으로만 출장다닌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ㅋㅋㅋ
-
허헛 이건 주말에 제가 시간내서 다녀온 곳입니다 +_+
-
볼게 엄청 많았네요....저도 가볼껄...아쉽네요^^
-
카페쇼도 좋아보입니다.
애플블렌드스페셜 마셔보고 싶습니다. ㅎ
커피 리브레...멕시코 쪽 프로레슬링인 루차 리브레에서 따온 거 같네요 그래서 루차 쪽은 마스크가 곧 아이덴티티 같은거라 커피 리브레의 상징도 저 마스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 -
마카롱들 색깔이 진짜 예쁘네요 맛있겠어요 ㅋㅋ
-
남자분들도 커피 취미 가지신 분들 요즘 많더군요. 자드럭님도~! 우왕..
-
우앙 눈 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