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fps = 적이 앞/뒤/옆/위에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시야전환이 가능한 중고감도가 좋고

정통 fps = 적이 거의 앞에만 있기에 저감도가 정확도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이퍼 fps에서 저감도로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재능이 없는 이상 옆이나 뒤에서 나오는 적을 대처하기 너무 힘들어지죠

근데 게임 장르를 떠나서 결국 감도는 누구의 감도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일단 적당히 편한 감도를 정해놓고 자신의 뇌와 근육을 그 감도에 맞추는 게 더 맞는 거 같아요

저는 오버워치 4.5/800으로 쓰는데 fps에 재능이 없다보니 180도 돌려서 잡는 것보다 90도 안에 있는거 잘잡는게 성적이 더 좋아서 감도 6~7대에서 조금씩 내리다보니 중고감도에서 중저감도까지 왔습니다. 선수들 edpi 평균이 4000이라고 하니 5/800으로 시작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감도를 찾는게 좋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Wizard Hyung이라는 오버워치 프로팀 코치 강의에서 추천하는 방식) 위도우, 아나, 애쉬 저격은 감도가 따로 있어서 따로 설정하셔야 되구요. 저는 40.00에 두고 쓰는데 끌어치기 연습을 통해서 자신만의 감도를 찾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티어 유저도 아니고 에임 좋은 유저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드릴 조언은 없고 프로들은 이렇게 한다~ 정도는 들은게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https://prosettings.net/overwatch-pro-settings-gear-list/

선수들 감도, 장비 목록 사이트인데 찾아보면 csgo, 레식, 포나 등 다른 게임 프로 리스트도 있어요.

csgo의 경우 스나를 들던 라이플을 들던 권총을 들던 dpi를 다르게 설정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자기 dpi는 어떤 총을 들던 동일하게 가되 거기에 따른 에임법을 다르게 하거나 혹시 총마다 센시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면 (csgo의 경우 줌센시를 따로 설정 가능, 보통의 경우 거의 따로 설정하지 않음) 하기도 합니다.

저는 fps 시 주로 zowie의 ec1-b를 사용합니다만, 또 로지텍의 g502라는 마우스도 사용하는데 소위 스나이퍼 버튼이 있어도(엄지손가락 쪽의 이 버튼 누르는 동안 dpi 변환) 거의 효용 가치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그 버튼 누르느라 신경 쓰는 대신 차라리 그냥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