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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halation but shawty's like a melody in my head

(Iyaz -Replay)

 

 

 

 

 

Modern Warfare의 스샷글을 작성하기 위해

여타 자료들을 뒤적거리다 예전에 적었었던 글에

관련 내용이 보여 여기에도 옮겨 적어보았습니다.

 

재미는 모르겠으나 소소한 흥미거리로

읽혀졌으면 합니다.
 

 

 

 

1.jpg

 

2.jpg

 

 

 

 

 

 

 

 

3.jpg

 

4.jpg

 

 

 

5.jpg

 

6.gif

 

7.jpg

출처:  Thomas A. Szakolczay 개인 SNS

 

 

제작자 :

여기 모던 워페어(2019년 게임)를 위해서 내가 디자인한 서류 폭탄임

개발팀은 극한의 사실성을 위해 이걸 실제 소품을 만들고

사진측량으로 3D 스캔하기로 했었음

 

이걸 실제로 제작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고

이젠 내 사무실에 놓여져 방문객을 놀라게 함 ㅋ

 

 

 

 

bomb.JPG

출처: 워싱턴 포스트

 

한때, Joel Emslie 아트팀이 (스캔하기 위한) 급조폭발물을 제작하기 위해

동네 철물점에서 여러 물품들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그때 계산대에서 수상쩍은 시선을 끈적이 있었어요.

Infinity Ward 의 프로듀서 Maidson Cromwell 이 말했죠.

"난 아마 여러 감시 대상 목록에 올랐을 거임 ㅋ" 

 

(Joel Emslie: 현 Infinity Ward의 Studio Art Director. 

COD2~MW2, MW2019 및 타이탄폴1,2 아트팀 개발자)

 

 

 

게임 개발자(아트)들은 오늘도 이렇게 폭탄 제작을 강요받습니다......

 

 

 

 

 

 

 

6IEYGQWM6QI6TJRABKIWK3L5WY.jpg

출처: 워싱턴 포스트

200여 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물체 스캔 장치

 

 

 

LIGHTSTAGE.jpg

출처: Infinity Ward Developer Diary

수십개의 카메라, 5000여 개의 LED로 구성된

얼굴 스캔 장치

 

 

 

작년 출시된 Modern Warfare (2019)에선 사진측량 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됬는데, 해당 기술을 통해 타이어부터 탱크, 그리고 인물들의 복장과

표정까지 3D 데이터화 시킨뒤 몇 수작업을 거치면 스캔된 데이터를 게임에서

사용 가능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MW에선 200여 개의 카메라가

다각도에서 1만개 이상의  고해상도의 사진들을 촬영하고, 그런 다음

결과물로 나온 5천만개의 메쉬로 이루어진 3D 모델링을 손질한 후

게임에서 돌릴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통해 5만 여개의 폴리곤으로

줄인 뒤, 나머지 수작업을 거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제작방식보다 더 빠르게, 그리고

더욱 사실적인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부 게임회사들도 위처럼 사진측량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 L.A 느와르, 에단 카터의 실종,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등

 

 

 

 

AUTO.JPG

출처: GDC16

 

배틀필드4와 배틀프론트1 간 에셋 제작 소요시간 비교표

 

 

 

 

 

 

GOLEM.jpg

출처: 워싱턴 포스트

 

MW의 사진측량에 사용된 소품들

 

 

 

ModernWarfare 79810.jpg

 

인게임에서의 모습

 

 

 

 

 

 

COME SONO ENTRATO IN UN VIDEOGIOCO (Call Of Duty) - YouTube (1080p).mp4_20200914_144542.gif

 

COME SONO ENTRATO IN UN VIDEOGIOCO (Call Of Duty) - YouTube (1080p).mp4_20200914_155630.gif

출처: 촬영되는 인물, Favio Rovazzi의 유튜브 영상

 

최근 출시된 캐릭터의 사진측량 및 실제 결과물

(촬영되는 인물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뮤지션 Favio Rovazzi 라고 합니다.)

 

 

 

제가 기술에 대해선 아는 것이 전혀 없어 설명할 수 있는건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이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게임에 사용된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이런 쪽에

무지하다 보니 그렇게 체감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여담으로 상단의 급조폭발물 사진을 올린 Thomas A. Szakolczay 는 현재

IW의 Lead Concept Artist로, 구작 MW 시리즈, Ghosts, Infinite Warfare

에 아트팀으로 제작참여 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는 1999년 West Wood (레드얼럿, C&C제작사)에 아티스트로

게임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의 작품은 개인 SNS

Artstation에서 감상해보실 수 있습니다.

 

 

 

9.jpg

출처: https://www.artstation.com/artwork/24Xbx

 

 

 

11.jpg

출처: https://www.artstation.com/artwork/XPLXa

 

 

 

10.jpg

출처:  https://www.artstation.com/artwork/4a4Q8

 


  • profile
    이드v 2020.09.14 18:47

    요즘 게임은 만드는 과정도 엄청나더라구요

    그런데 사제 가방폭탄 저건 대단하네요;;

  • profile
    NAMENAME 2020.09.14 19:16
    기술적인 부분이 게임 제작에도 크게 작용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 콘솔로 가서는 또 어떤 기술들이 게임 제작에 활용될지
    궁금하네요.

    사제 폭탄은 저도 실제로 만들어진걸 보고 놀랐었는데 3D 말고도
    현실에서의 손재주도 좋아야 하는듯 합니다. 이전에 리스폰 아트팀에
    있던 인원이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만들어내는걸 보고 괜히 아트팀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 profile
    kerakera 2020.09.15 04:05
    전통적인 3D 모델러 외에 저런 현실 기반 데이터를 가공하는 직업이 또 생기겠군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 profile
    NAMENAME 2020.09.15 08:56
    저럼 업무를 하시는 분들을 기술 아티스트라고
    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기술 도입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론 또 어떤 기술이 생겨나
    게임의 판도를 바꿀까 싶네요.
  • profile
    프리맨 2020.09.15 18:41

    오오!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3D 스캔은 예전부터 다큐 등을 통해 몇 번 봤었습니다만 당시엔 카메라가 저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200여대나 사용해 촬영하나 보군요. 카메라 각각의 성능도 상당한 발전을 이룬 걸로 아는데 댓수까지 늘었으니 퀄리티가 급상승한 것도 당연하네요. 게이머로서 즐거운 발전입니다 :)

  • profile
    NAMENAME 2020.09.16 08:45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업 시간의 단축과 디테일의 상승이 돋보이는 기술인것 같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게임사에서 종종 만나보게될 기술일듯 싶은데
    앞으로 얼마나 활용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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