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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온라인 게임은 왜 굳이 현지 퍼블리셔랑 계약을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제 의도를 잘 설명하지 못한 것 같네요.

 

게임 회사가 어떤 나라를 공략할 때 얼마나 많이 신경쓰고 투자를 할거냐에 따라 대충 4단계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0단계(신경 안 쓴다): 하고 싶으면 니네가 알아서 영어를 배우던가 누가 총대 매고 번역하던가 알아서 해라.
  • 1단계(번역만 한다): 번역만 우리가 해준다. 다른 거 해봐야 들어가는 돈에 비해 매출이 적을 것 같다.
  • 2단계(현지 퍼블리셔와 계약한다): 현지 상황을 잘 아는 퍼블리셔가 현지를 공략(?)해주고 수익을 배분한다
  • 3단계(현지에 법인을 설립한다): 현지에 아에 회사를 차려서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을 고용하고 수익을 우리가 다 먹는다

제가 궁금했던 점은 오프라인 게임은 규모에 따라 0단계부터 3단계까지 분포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온라인 게임은 1단계를 선택하는 경우를 별로 못 봤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현지에 아에 신경을 안 쓰는 0단계를 선택하거나 현지 퍼블리셔와 계약하는 2단계를 선택합니다. 제가 볼 때는, 중간 지대인 1단계를 선택하는 비율이 오프라인 게임이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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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Harp 2019.03.22 13:56

    아무래도 다키스트던전 전례처럼 번역의 질 문제도 있을거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다보니 패치때마다 외주번역업체와 컨택하기보다는

    2단계가 수익이나 일정조율, 번역의 일관성면에서 나아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워프레임이 딱 1번 같은 유저지원 형식 개념인데

    번역퀄리티 개떡같고 일정도 못맞추고

    패치내용 먼저 취득해서 장사로 이득보고 완전 개판입니다.

  • profile
    RedPain 2019.03.22 15:42
    다키스트 던전 같은 오프라인 게임도 번역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워프레임 같은 온라인 게임도 번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왜 온라인 게임만 유독 번역만 하는 경우가 없을까요?
  • profile
    Harp 2019.03.22 15:56
    위에 다 말씀드린거같은데요 ㅎㅎ
    1.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생겨나는 번역거리로 인한 수익계산 측면
    2. 일관성있는 번역 퀄리티
    3. 업데이트 공개일정에 맞춘 번역기한 엄수
    4. 패치 및 업데이트 내용 유출우려
  • profile
    RedPain 2019.03.22 16:11

    온라인 게임이 오프라인 게임에 비해 릴리즈 이후 업데이트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번역만 할 경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이시죠?

    첫 댓글에서 오프라인 게임인 다키스트 던전의 번역이 안 좋았던 예를 드셔서 이해가 잘 안 갔었습니다.

  • profile
    Harp 2019.03.22 17:01
    네 ㅎㅎ 뭐 수익이나 업데이트 일정문제가 가장 크긴 할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온라인게임은 결제문제도 있으니 1단계보다는 2단계가 많은 것 같기도하네요.
  • profile
    RedPain 2019.03.22 17:12
    말씀하신대로, 오프라인 게임은 살 때 한 번 결제하는 형태가 많은 반면에 온라인 게임은 부분유료화가 많은 차이 때문에 발생한 현상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
  • profile
    괜한기대 2019.03.22 14:25

    게임사에서 퍼블리셔를 구하는 경우보다

    퍼블리셔가 먼저 게임사에 접촉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가정하면

    퍼블리셔들의 입맛에 맞는 수익창출 구조를 가진 게임들이

    온라인 게임들이라 그런거 아닐까....

     

    뇌피셜로만 추측해 봅니다.

  • profile
    RedPain 2019.03.22 15:47
    아.. 거꾸로 접근해볼 수도 있겠군요.

    계약 관계로 보면, 퍼블리셔가 하청이니, 하청이 일 따러(?) 다니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질문을 "왜 현지 퍼블리셔들은 오프라인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주로 따오려고(?) 할까?"라고 바꿔서 생각해보는 게 좋겠네요.
  • profile
    잘난사람 2019.03.22 16:34

    오프라인 게임(패키지 게임)도 대기업(유비,EA,세가 등)이 아니면 대부분 국내 퍼블리셔를 통해서 들어와요.

     

    H2나 인트라게임즈, 인플레이, CFK,  디지털터치SIEK 가 대표적이고요.  

  • profile
    RedPain 2019.03.22 16:42
    네, 오프라인 게임은 얼추(?) 회사 규모에 따라 0단계에서 3단계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온라인 게임은 1단계가 드물더라고요.
  • profile
    잘난사람 2019.03.22 16:52

    본문의 0~1단계는 한국에 정식발매를 안하는 경우이곘죠. 다키스트 던전도 국내에 정식발매는 안했으니깐요.

    국내에 정식 발매을 하려면 심의도 받아야 하고, 홍보도 직접해야하니 작은 규모의 회사는 아무래도 힘들것 같아요.

  • profile
    RedPain 2019.03.22 16:57
    네, 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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