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9.01.11 01:06
아마존에서 산 물건이 하나더 오게 생겼네요.
조회 수 769 추천 수 2 댓글 4
처음에 하나를 주문했었는데 배송하던 도중 파손되어 반송됐다고 떴더라구요.
그래서 1:1챗으로 문의했는데 반송됐다 환불할래? 다시 받을래? 라고 하길래
다시 보내달라 라고 했었는데
배송 현황 보니까 2개의 목록으로 되어있더라구요.
1개는 신규로 보낸 배송 정보
1개는 파손되어 반송된 배송정보
그런데 파손된 물건 배송정보에 갑자기 배송이 시작됐다고 뜨더라구요.
그리고 2일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또 배송이 시작됐다는 메일을 받고 확인했는데
1개- 신규로 보낸 배송 정보가 배송시작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채팅으로 하나더 오면 어떻게 하냐
보내지 말고 다시 회수해가라 라고 했는데
국제배송이라 반환하기 힘들다며
이미 배송이 시작됐다고 가지거나 기부하거나 버리래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뻥졌는데 21일날 도착예정으로 나오니 기다려봐야겠네요.
하나더 생기게 생겼네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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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객들에게는 흔한 일입니다. 왜만한 소형 물품은 반송비 때문에 "너 가져" 인 경우도 많고요.
그런데 이것이 고스란히 아마존이 아닌 공급자들의 주머니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나가게 되는거죠.
공급자 및 판매자들에겐 악마의 기업인 아마존! 이들은 철저히 고객위주로 장사합니다. 반송, 반품, 환불을 넘어 가짜로 등쳐먹는 미국인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박리다매로라도 먹고 살아야하니... 감히 아마존에게 도전을 못하죠. 뉴스보니 창업자가 이혼 소송이 걸려있더군요. 쌤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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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 아마존의 이면에는 그런반전이 있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
아마존이 막 휘두르는 이유가 결국은 자기들 손해가 아니니 그런거였군요.. ;;
neone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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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v 
greenhuman 
킬러조 
기르기르 
저도 그렇게 해서 무려 약 10만원 짜리 헬스벨트가 1개 더 생겼어요~
제 경우는 주문한 미디엄 두께가 아닌 더 두꺼운 벨트로 보냈더라구요. 주문과는 달랐지만 저는 그냥 쓰려고 컴플레인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제작사(Inzer 벨트)에서 뒤늦게 실수를 인지했는지 원래 주문대로 미디엄 두께의 벨트도 배송해줘서 결과적으로 2개가 생겨버렸습니다.
두꺼운 가죽 벨트라 엄청 오래 사용하는 벨트인데 평생 쓸 것 같습니다~ 웃기게도 벨트 이름도 forever belt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