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진행한다고 길을 잃어서 헤매고 계속 죽느라 이제 겨우 액트를 다 클리어했습니다. ;ㅁ; 

금방 끝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액트가 길더군요....ㅎㄷㄷㄷ

처음이라서 그런지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했는데, 나중에 부캐릭을 키우거나 다음 리그(시즌)에 계속 참여하면서 새로 캐릭터를 키우게 되면 액트 미는게 매우 빡셀 듯 하네요. 

액트 클리어 이후에는 맵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맵핑을 하면서 파밍 겸 레벨업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본격적인 파밍의 시작이죠. ㅎㅎ

또다른 파밍 컨텐츠인 델브, 일명 광산입니다. 

광차를 끌고 땅 아래로 계속 내려가는 방식인데, 가는 도중에 숨겨진 벽을 부숴서 아이템을 먹거나 어두운 곳에 숨겨진 아이템을 플레어를 이용해 찾아서 먹으면서 목표지역까지 가는 간단한 컨텐츠입니다.

개인적으로 맵핑보다는 광산이 더 파밍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플레이 시간은 한판당 5분 정도밖에 안 걸리면서 다양하게 커런시(게임내 화폐기능을 하는 아이템들)를 얻을 수 있고 아이템도 많이 나와서 초반에 돈 벌기에 아주 좋은거 같습니다. 

맵핑할 때는 거의 보기 힘든 악세사리 종류의 아이템도 많이 나오고 특히, 커런시가 아주 쏟아져 나와서 커런시 먹는 재미로 계속 하게 되네요. ㅋㅋ

크리스마스 때 공짜로 나눠준 미스테리 박스를 깠는데, 장갑 스킨이 나왔군요. ㄱ- 

캐릭터 이펙트나 펫을 원했는데 아쉽네요. ㅋ

저번 창고 할인 때 미처 구입을 하지 못했던 카드 스태쉬를 구입했습니다.

창고할인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의외로 카드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나머지 에센스, 플래그먼트 스태쉬는 창고할인하면 지르는 걸로.............

창고를 한번 지르기 시작하니 계속 지르게 되네요. ㅋㅋ

이젠 프리미엄 쿼드 스태쉬까지 지를까 고민중입니다. ㄱ- 

처음에는 거래하는 법을 잘 모르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그냥 자급자족을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한번 거래를 해보고 나니 의외로 쉽고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2시간 동안 열심히 쇼핑해서 아이템을 맞췄습니다.

판매도 나름 간단해서 적당하게 가격을 매겨서 판매용 창고에 넣어놨습니다. ㅎㅎ;

일단은 어느정도 파밍이 되게끔 세팅을 하긴 했는데, 영 시원찮네요...;ㅁ; 

아무래도 첫 리그이다 보니 돈 버는 방법도 잘 모르고 전반적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낮아서 아직도 열심히 헤매고 있습니다. ㅋ

게임내에서 제일 큰 화폐단위가 엑잘인데, 1엑잘이 대충 150 카오스 오브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은 10~20엑잘 정도 하는데, 지금 제 전재산은 5 카오스 오브네요. ㅋㅋ

액트를 다 밀고 나니 10 카오스 정도가 창고에 있어서 그 돈으로 아이템을 맞추고 이틀 정도 파밍을 해서 5카오스를 벌었는데, 언제 아이템을 다 맞출지 까마득하군요. ㅂㄷㅂㄷ...

그래도 위 스샷의 카오스 오브처럼 필드에서도 엑잘이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니 열심히 파밍해야겠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을 시작한 이후로 다른 게임들은 아예 손도 못 대고 있을 정도로 완전 푹 빠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컨텐츠가 너무 많고 게임 시스템이 좀 복잡해서 계속 헤매고 있는데도 하나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끝내주네요. ㅎㅎ

첫 캐릭을 하필 밀리양손대검 챔피언으로 키워서 파밍이 힘든데, 좀더 해보고 안되겠으면 부캐릭으로 짱세고 편한 스펠류 캐릭을 키워봐야겠습니다. 

ps. 얼마전에 구입한 셀레스티얼 헤럴드 스킬 이펙트를 계속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ㅎㅎ

몹이 죽을 때마다 이펙트가 펑펑 터지니 눈이 즐겁고 컴퓨터도 죽어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