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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Combat 7: Skies Unknown Original Soundtrack / Junichi Nakatsuru

- Roca Roja

 

 

 

 

 

 

 

게임이 출시된 지 어느덧 1년이 넘은 Modern Warfare를

지금도 가끔 켜보곤 하는데, 멀티나 워존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단 협동전에 다시금 뛰어들곤 합니다.

사실 이 게임을 구매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협동전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협동전 컨텐츠가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게임에서의 협동전은 사실 오래전에 버려진 컨텐츠나

다름이 없었고 멀티나 워존에 비하면 허술하게 제작된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specops.JPG

 

specops2.JPG

 

PvE 컨텐츠로 좀비를 택하지 않고 클래식 MW 시리즈에 있던

스펙옵스를 제작하게 된 제작사 Infiniy Ward

 

 

 

 

 

 

ModernWarfare 133019.jpg

 

ModernWarfare 132377.jpg

 

ModernWarfare 119967.jpg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확장되면서 작전 규모도 거대해진 Spec Ops

 

 

 

 

 

ModernWarfare 121328.jpg

 

ModernWarfare 124060.jpg

ModernWarfare 127575.jpg

 

하지만 그저 배틀로얄 맵을 활용해 적 리스폰 구역만 박아놓은 듯한 구성과

앞 뒤 구분없이 수많은 적과 총탄이 쏟아지는 괴랄한 난이도로

 

 

 

 

 

 

specops4.JPG

출처

 

 

 

 

specops5.JPG

출처

 

 

 

specops3.JPG

출처

 

많은 유저들에게 혹평을 받았고

 

 

 

 

 

macro.gif

 

시즌1 이후 추가 컨텐츠가 끊기자 일반 유저들은 대부분 떠나

결국 저렇게 매크로 유저들의 주 서식지가 되어버린 Spec Ops

 

 

 

MW의 Spec Ops에는 두 가지 종류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존 MW 시리즈와 같이 짧은 미션 구성을 지닌 Classic Spec Ops 와

나머지 하나는 베르단스크라는 거대한 도심지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일반 Spec Ops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모두 악평을 받게 되었는데 먼저 Classic Spec Ops 는

미션 개수가 단 하나에 불과해 보너스 모드나 다름이 없었고

일반 Spec Ops는 난잡한 적 리스폰 지점과 쏟아지는 물량으로 난이도가

상당했기에 찍먹 유저나 골수 유저 모두 실망하며 일반 멀티로

돌려보내는 모드였습니다.

 

여기에, 시즌2 때부턴 배틀로얄 모드인 워존 중심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협동전에는 별다른 추가 컨텐츠가 없었고 유저풀은 점점 말라가 매칭에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시간 비례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배틀 패스 시스템을 악용한 잠수 매크로 유저들이 점차 협동전에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플레이어를 찾아가기가 힘들게 되었죠.

 

 

 

 

 

 

raid12.JPG

 

spc3.JPG

 

spc4.JPG

 

최근 알려진 MW 내부 자료 추출기를 이용해 

확인 가능한 협동전 더미 데이터

 

 

 

그런 의미에서 위 자료처럼 나오지 못한 미션들이 있다는 점이

아쉽게만 느껴지긴 합니다. 저것들이 실제로 나올 예정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런 미션이라도 추가되었으면 좀 더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컨텐츠 추가만으로 Spec Ops 자체의 삐걱거리는

기본 골격을 해결할 수는 없었을 거라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결국엔 손 봐야 할 부분이 많은 모드다 보니 개발사 입장에서도

개선과 컨텐츠 추가를 포기하고 스토리 진행을 워존으로 진행했다고

생각은 되네요. 플레이어 입장에선 아쉽지만 사실상

이 게임의 주 컨텐츠는 멀티와 워존이었으니까요.

 

 

 

 

 

ModernWarfare 1333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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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Warfare 122450.jpg

 

그렇게 1년쯤 지나 다시 해본 스펙옵스는 여전했고 아쉬웠고

 

 

 

여튼, 그런 아쉬움 때문에 1년 전쯤 즐기다 접고 봇전만 실컷한 뒤

이번에 다시 해보게 되는데 지금도 크게 다른 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 오래 걸리는 매칭부터, 매크로 유저까지 그때의 상황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다만 난이도 부분에선 조금 달라진 부분을 느낄 순 있었습니다.

적 스폰 수나 스폰 빈도가 줄었는지 이전에 비하면 공원에

산책하러 나가듯 게임을 좀 더 여유롭게 게임을 진행할 수는

있었네요. 그래서 대부분의 게임에서 팀이 터지는 일은

드문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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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해당 모드에서 고인 물도 많이 만나게 되지만 최근 할인으로

찍먹해보는 신규 유저들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싱글 스토리의 연장으로 해당 모드를 내놓아서 그런 것도 있겠고

워존으로 자카예프 추적 스토리가 넘어가기 전까지 해당 모드로 

내용이 전개되었기 스토리가 궁금해하는 인원들도 있어 보입니다.

 

어쨌든, 그 덕에 일단 게임을 할 수 있었고 나름 재미난 시간을

보내곤 있습니다. PvE 모드만 보면 Black Ops Cold War 의 좀비

모드가 좀 더 알차고 리플레이 가치도 높은 편이지만 제 컴에선

높은 확률로 튕겨대 하기가 겁나서 이것만 요즘 건들게 되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시답잖은 글 남겨보았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2021년엔 좀 더

좋은 일 생기시길 바라며 즐거운 게임 라이프

만들어나가실 바랍니다. 

 

XD

 

 

 

 

 

 

 

P.S 

 

개발자들이 좀비 모드를 대신해 협동전을 내놓긴 했지만

사실 좀비 모드를 처음부터 배제한건 아닌듯 합니다.

 

arb.JPG

Principal Artist 인 Aaron Beck의 MW 좀비 초기 컨셉아트

출처: https://www.instagram.com/p/CCE0enZDqKc/

 

 

IW사의 Principal Artist 가 공개한 초기 컨셉 디자인 중엔

좀비와 관련된 자료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론 폐기되어 저렇게

자료로만 남게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위키나 소식지로

소개된 적이 있어 게임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은

알고 계셨으리라 판단됩니다.

 

나중에 되선 워존에 좀비 모드가 추가되긴 하였는데

어쩌면 거기서 해당 자료가 사용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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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greenhuman 2021.02.24 11:29

    워존의 존재는 확실히 팀킬 인 듯 합니다 -_-;; 개발팀은 다르더라도 동일 프랜차이즈가 너무 빠른주기로 나온다는 인상이 있었는데, 요즘 게임들은 먹여살려야 하는 식솔들이 많다보니, 고정적으로 수입을 뽑아주는 방향이나 유비나 액티비전처럼 다작을 뽑아내고 패치로 땜빵하는 경우가 늘어난거 같아, 뭔가 전보다 매니악한면이 점점 없어지는 거 같더군요 

     

    그나저나 콜옵 스샷들은 참 현장감이 넘쳐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_ㅎ

  • profile
    NAMENAME 2021.02.24 17:00
    콜옵4,5 때 처럼 각 회사들이 다른 제작사의 장점들을 벤치마킹 해오는 경우가 지금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3년이란 개발 주기가 짧은건 아니지만 각 회사들이 협동전, 멀티, 싱글을
    준비해야 하다보니 출시 직후의 각 컨텐츠 량이 생각보다 그리 다양하지 못하고 각 개발사의
    특색이 옅어지는 감은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콜옵을 구매하면서 매년 명절때 마다
    각기 다른 회사의 과자 종합 선물세트를 사는 느낌으로 게임을 구매하게 되는 것 같네요.
    내용물은 비슷하고 맛도 약간씩 다르지만 손 끊기는 힘든 그런 상황인듯 싶습니다.

    특히 모던은 보조 제작사들과 함께 32V32 대형 모드와 150인용 배틀로얄 모드까지 준비하다 보니
    협동전 같은 컨텐츠를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사실 출시 당시엔
    협동전 뿐만 아니라 기존 6:6 맵도 8개 정도에 불과하여 컨텐츠 양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콜옵을 대체하는 게임이 몇 없다보니 저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즐기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어질까 궁금하긴 합니다.

    여튼 FPS 게임들이 그렇긴 하지만 콜옵도 찰나의
    순간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샷을 둘러보는 재미는 있는것 같습니다.
  • profile
    설리 2021.02.24 12:18

    오랜만에 오셨네요 :) 

    갠적으로 FPS 게임 PVP는 특성상 초보들은 학살당하기 마련이라 이런류의 PVE 컨텐츠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데.. 돈이 되는 컨텐츠는 아닌가부네요ㅠ

     

  • profile
    NAMENAME 2021.02.24 17:06
    로컬 코옵이나 PVP에 익숙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서 각 작품마다
    협동전 컨텐츠나 봇전 같은 연습모드를 계속 내주고 있기는 하나
    AI와 스크립트로 짜여진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지속 가능한
    컨텐츠를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은지 각 회사마다 분량 혹은 완성도의
    문제점을 가지고 내놓는 느낌이긴 합니다.

    비주류 모드다 보니 많은 점을 바랄 순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저 다음작에서라도 조금 더 보완되서 나왔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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