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매자들은 '신뢰'라는게 없는 듯
요즘 동생 녀석이 그래픽카드를 바꾸고 나서는
모니터도 새로 바꿔서 써보겠다고 모니터를 구매를 했었습니다.
1차 구매, 삼성 C27F390F
-> 커프드에 프리싱크기능을 누려보겠다고 샀지만 저가형 VA패널을 쓴건지 AD보드 탓인지 잔상이 장난아니더군요
미드중 흑형이 흰 커텐을 지나가는데 하이템플러 능력 가진줄 알았습니다.
잔상은 VA패널 특성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려니, 글자 뭉개짐 현상이 도드라 지더군요
특히나 검은 바탕에 흰 글씨가 있을 경우는 스크롤링시 뭉개졌다가 스크롤이 멈출때 다시 복원되면서
눈에 피로감을 장난 아니게 줬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A/S를 받아 보니, 잔상문제와 글씨뭉개짐 현상은 자사제품 '스펙인'이라며 교품 및 환불을 거부하더군요
잔상은 스펙인 이라는 말에 명확한 기준과 제품스펙이 있으니 OK했지만
글씨 뭉개짐 현상은 스펙인 이라는 말에 동의가 힘들더군요.(사내 불량이나 하자 관련 기준이 없음) 기준과 스펙이 없는데 무슨 근거로 스펙인 이냐고 하니, 200~400만원짜리 VA패널 쓴 자사 TV및 모니터에 동일 증상이 있으니 스펙인 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받았습니다.(거의전체 리콜대상인데 리콜을 안하기 때문에 제품 특성이라함)
또한 A/S기사는 삼성전자측에서 하는게 아니라 하청업체이다 보니 환불과 관련된 사항이 발생하면 삼성전자측에 페널티를 먹기때문에 해주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ㄷㄷㄷ
이걸로 3~4일은 싸운거 같습니다.
쓰레기 제품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손해를 보더라도 중고로 처분해버리고 돈 더 보태서 새 제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2번째는 크로스오버 27100Q
->VA패널을 피해서 IPS패널, 프리싱크, QHD
하지만 제품이 도착하고 보니 화면 정가운데 불량화소가 똮! 브라이트 닷이라 눈에 뛰고, 좌측 상단에는 하나 있긴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게 있었습니다.
더 웃긴 문제는 박스의 시리얼과 모니터의 시리얼이 서로 틀리다는것!!
새제품이 아닌 폭탄돌리기 제품을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소기업 제품이라 대리점도 없는 탓에 인터넷 구매로 했다곤 하지만, 새 제품을 구매했는데 불량에 신제품이 아니라는 것
판매 업체측이 그랬던, 총판이나 제조사측이 그랬든 모니터 제품군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팍팍 떨어 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로 동생은 업체와 전화를 하며 또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모니터 하나 구매하는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시간 낭비하고, 참...
Dell社같은 거의 따지지도 않고 새제품 교체 같은 A/S해주는 걸 왜 사람들이 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진상 고객들이 많아서 업체측에서 나름 대안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요
특히나 2번째 구매의 경우는 사기판매 잖아요 사기
옆에서 지켜보면서 제가 괜히 열받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ps. 크로스오버도 답없네요...
동생과 방금 카톡으로 진행상황 물어보니
판매자가 일단 크로스오버 A/S센터에 문으하라 함.
A/S센터측 문의하니 박스랑 모니터 시리얼이 원래 다르다고함(말이야 막걸리야...)
거기에 더해 심지어 모니터에 붙이는 시리얼 스티커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제품관리 트랙킹 전혀 안한다는 소리)
답없는 국내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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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전제품 양품으로 잘 도착하는거만 해도 참 감사한거 같긴 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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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매자들은
구매자가 모르고 넘어가길 바라면서 새제품이 아닌 리퍼도 아닌 불량제품을 새 제품 처럼 파는 행태를
법적으로 제제가 가능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정치쟁이들은 일 안하고
깽판이나 부리고.... 에효~ -
저도 인터넷 쇼핑몰쪽에서 일하고 있지만...
박스갈이는 진짜 암암리에 다 하는거라죠.ㅜ.ㅜ
진짜 비양심적인 판매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
전 그래서 그냥 진리의 델로 갔습죠...
공홈에서 사니 10만원정도 더 들어갔지만 만족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교환과 반품 중고처분의 귀차니즘 때문이기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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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녀석의 자금이 넉넉지 않아 델제품 못 사는게 한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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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도 취향 많이 타는 제품이라 본인한테 마음에 안들면 진짜 후회 남고 그러더라구요..
나름 고가라고 벤큐2430t 샀는데 색감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서브컴에 물리고
직접 다녀보면서 보고 지인들 쓰는모니터 직접 만져보고 해서 아예 마음에 드는 제품 결정하고 구매했어요..
쓰는거 아껴서 모아서 3달인가 걸려서 샀는데 그 3달정도 아끼고했던 시간이 별로 안아깝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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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전에 2번째 모니터때는 크로스오버측으로 사전 문의도 많이 했었(프리싱크 lfc 관련)는데
제대로 답변을 못 해주거나 AMD웹상에 표기된 내용을 복붙으로 문자로 줄 때, 알아봤어야 했나봅니다.
전화 말고도 크로스오버 전시된 용산 홍보관(?)도 직접 다녀왔었거든요
답변들이 시원치 않아 알바생이니 잘 몰라서 그러려니 했는데....
암튼 많은노력을 들여야 하는건 맞는 말입니다. -
거의 모든 가전제품들이 그렇더군요.
전문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두지 않는한
구매자가 호구가 되더라구요. 뭔가 하나 살때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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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르면 호구되는 세상에, 알아도 호구로 만들려고 하는 판매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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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공식 온라인 몰에서 할인특가 판매하는거 잘 보시고 원하는 모델 나오면 사세요
그게 제일 마음 편합니다. 모니터는 델이 진리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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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이 다 좋은데, 기업들이 주로 쓰는 용이다 보니, 디자인이 좀 투박한게 단점이라면 단점 같아요.
델 말고도 이 정책을 쓰는곳이 한군데 더 있는 걸로 아는데,
일단 현재 상황이 마무리 되면 기다리려 구매하는걸 고려하든지 해야 겠네요 -
저는 결국 보는건 화면 뿐이라서 디자인은 크게 신경 안쓰고 오히려 최대한 심플한걸 선호하는지라...^^;
그 디자인 때문에 VESA홀이 화면의 중심축에 대응하는 곳이 아닌 이상한 위치에 달려있어서 듀얼 모니터 배치시 고생한 경험도 있구요 -
지방 시골 구석에 거주중이라 생필품을 택배로 거의 시키는 편인데요.
얼마전엔 택배가 며칠째 안오길래 판매자에 연락했더니 난데없이 니가 주소를 잘못 적어 반송됐으니 물건 받으려면 왕복택배비 5천원을 추가 입금하라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각종 오픈마켓에서 십수년간 수천번 거래를 해왔는데 주소문제는 처음 들어봤기에 오픈마켓측에 항의하니 결국 다시 보내주긴 했지만 이럴땐 정말 온라인 거래가 스트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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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캔쪽은 어떠세요.
어댑터 고주파로 문의 글 남기니 직접 전화남기고 새거 보내주는게 친절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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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캔은 FHD 가격은 괜찮았고, AS도 만족해서 받았었는데 QHD 이상 급이나 고주사율 모니터는 비싸더군요. 차라리 그돈으로 LG 모니터를 사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
언젠간 40인치 이상에 베젤리스, 리얼4K, 144hz 스펙의 모니터를 갖고 말겠다! 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냥 27인치 FHD에 안주하고 삽니다 ㅋㅋㅋ -
144hz 모니턴 확실히 V-Sync 때문에 골머리 앓을 일은 없겠더군요. 현재 그 어떤 GPU로도 AAA급 게임 QHD 144FPS 도전은 힘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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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캔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동생녀석이 생각하는 프리싱크 있는 제품은 2014년 모델 1개 뿐이 없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
디자인이나 가성비 면에서는 크로스오버가 괜찮긴 한데 거의 모든 구매 페이지마다 A/S, 퀄리티 컨트롤에 대한 불평/불만이 나오더군요. 그냥 생산하는 족족 팔아먹기 바쁜가 봅니다. 저도 비슷하게 고주사율 QHD 모니터나 4K 모니터를 알아봤었지만 그러한 문제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냥 FHD 모니터 쓰고 있습니다. 2. 모델은 저도 관심이 있었는데 역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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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의 업데이트된 정보에 의하면
다행이 판매자는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졌는지, A/S센터의 이야기를 듣고 어이없어 하며 환불을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문제는 택배비 손해를 안보려고 한다는건데, 아쉬운게 동생인지라 택배비 부담하고 환불요청 했다네요 ㄷㄷ
크로스오버 시리얼 관리를 그리 할 줄은 새삼 이번 이벤트로 새로 알게되었네요 ㄷㄷㄷ -
국내 판매업체중 대기업군 빼고 나머지 업체중 위의 김가온님 말씀처럼 알파스캔이 유통제품들도 나름 브랜드네임??있는 필립스제품과 aoc제품외에 자사 브랜드라인도 있는데 as평이 타업체에 비해서 좋은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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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취향타는 것들은 자세히 알아보고 공부도 좀해보고 사는게 답인거같아요..
제가 델을언급했지만 이전까지만해도 모니터는 알파스캔제품만썻엇거든요... 그냥 좋을줄알고요...
전 ips의 화사한색감하고 불꺼놓으면 너무 밝아서 눈이 아파서 바꾼거라..
모니터 사는데까지 자금문제도 좀있어서 알아보고 돈모으고 모으는도중에도 알아보고 거의 5달은 걸린거같고 헤드셋하고 스피커는 진짜 가격대가 싼것도있고해서 돈도많이 들이고 했는데 아직도 못정하고있습니다..
고음이 흡족하면 저음이 문제고 저음부가 괜찬으면 고음이 문제고....ㅋㅋ
아무튼 보시고 만져보고 고가제품은 지인중에 도움받을수 있으면 진짜 큰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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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우리나라 상거래 체계
확 다 갈아 엎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진짜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어요.
as 하청 줬으니 나는 모르쇠를 하지를 않나.
msi 같은 곳은 아예 박스 등의 실링을 붙이지를 않아서 폭탄 돌리기를 해도 알 수 없게 해놨습니다.
진짜 삼성, 이엠텍 같은 곳 말고는 망하는 근처까지 내려가거나 아예 망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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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1070 게이밍 구매했을 때에 씰링이 없어서 의아해 했긴 했습니다만....
다른 그래픽카드 회사들은 씰링이 있나요?
새제품이 아닌 것을 구분이 가능한 시스템 체계나 법적 조치가 생겨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엠텍 1060을 구매했을 때 박스 겉에도 실링이 있고,
그래픽 카드 정전기방지 비닐포장에도 실링이 있었습니다.
두 번에 걸쳐 실링이 있기 때문에 훼손 되었을 때 개봉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죠. -
정말 시급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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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 ㅠㅠ 모니터 구매 계획있는데 디시 고민의 세계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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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n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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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한 
백마일 
RuTel 
Mr.한 
1. AS는 하청. 우리문제 아님
2. 앗! 들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