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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겜돌이 인데요

 

취업한 지 거의 이제 1년 차가 돼어가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 게 너무 힘드네요

 

원래도 친구들이 많이 없고 인간관계를 잘 안 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이벤트업체 비슷한 곳에 취업을 해버려서;;

 

다들 꾸미고 기 쌔고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넘치는데요

 

우리회사 직원들은 괜찮은데 회사 구조상

 

협력업체들과 많이 만나서 부딪쳐야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3일전에도 협력업체 직원으로 상대방 회사 20주년 기념 파티에 갔는데

 

다들 한 두번 봤던 얼굴들이라 파티 특성 상 멋지다 어쩌다 겉치레 칭찬들을 하는데

 

협력업체 남자대리님이 저한테 칭찬이겠지만 아나운서 같다고 칭찬해주시는데

 

갑자기 훅 그쪽 여자 다른 대리가 "어? 그건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냥 개무시하고 반응 안했지만

 

아.. 집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기분 나쁘네요 ㅜㅜ;;

 

이런거 일일이 생각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계속 감정 소모하게 되네요... 킁..

 

다른 분들은 어떠게 반응하세요? 이럴때?


  • profile
    아레스다 2017.12.30 22:36

    돈 버는게 쉽지 않죠. 직종과 상관없이 거래처와 관련된 감정 노동은 필수인 것 같아요. :)

    그냥 웃어 넘기세요. 계속 담아두면 본인만 힘들어 집니다.

  • profile
    준이베어 2017.12.30 22:37

    그래서 전 생산직을 선택했지요... 서비스나 사무업은 제 성격엔 안맞더라구요...

     

    전 차라리 몸이 힘드는게 100배 낫습니다..

  • profile
    백마일 2017.12.30 22:41
    저도 생산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나 사무업에서의 감정노동이 너무 스트레스에요. 업무도 업무인데 업무외 감정노동이 너무 많네요..
  • profile
    준이베어 2017.12.30 22:45
    저도 예전에 사무집에서 업체하고 대응하면서 컴퓨터 작업하는 일을 해봤는데

    하루종일 앉아서 사무실내에서 스트레스와 업체와의 대응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고혈압까지 얻게 되었었죠...다행이 그만두고 정상으로 바로 돌아왔지만요 ㅎㅎ

    그 후론 사무직이나 서비스 업종은 쳐다도 안보게 되었습니다.
  • profile
    Hollicforyou 2017.12.30 22:48

    생산직도 상하관계가 존재하므로(내가 관리직이 되더라도 상하관계가 있는건 같으니)사람이 성격이 어떠느냐에 따라 글쓰신거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실수 있어요...글쓴이분의 성격에 대해 정확히 모르기에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이런 부분에 대해 글쓰신분 본인만의 대처법을 잘 찾으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어떤 직업이던간에 인간관계가 제일 힘드니까요 + 화이팅!!

  • profile
    술라 2017.12.30 22:37

    사회 생활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그런 거 일일이 신경쓰면 스트레스 받죠

    디스? 처럼 말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뉘앙스가 그렇다면

    그냥 그 여자 대리가 무례하다 하고 넘겨버리세요.

     

    견뎌낼 수 없는 사람들을 견뎌내는 게 사회생활 아니겠습니까..하하하

  • profile
    백마일 2017.12.30 22:43
    상대방한테 지적하는거보단 그냥 똥밞았네. 이상한 사람이네. 무례하네. 라고 생각하는게 낫겠죠... 가끔 왜 그때 반격을 안했지? ㅂㄷㅂㄷ 같은 생각이 너무 들어서요 ㅜㅜ
  • profile
    Hollicforyou 2017.12.30 22:43

    영업직 사무직 생산직 모두 해본 1인으로 말씀드리면 저같은 경우는 웃어넘깁니다.+성격이 각자 다르니 어쩔수없지만 겪다보면 대처요령이 생기실겁니다 직업무관 저런일보다 더한일도 생기기에..더해서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시길

  • profile
    메리코코 2017.12.30 22:45

    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같아요

    대부분의 일이 그런듯합니다.

    직접적으로 고객을 대하는 업종도 그렇치만, 일반적인 회사도 상하 수직적인 구조이기에 생겨나는 관계의 스트레스가 심하죠..

    특히 일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할때 그런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저도 그럴때 가끔씩 멘탈이 나가곤하는데.. 방법은 참고 또 참다가 무언가 다른것으로 그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외엔 딱히 없는것같아요..ㅜ

    그런 관계적 스트레스에 반응하면.. 열에 아홉은 나에게 더 피해가 되어 돌아오고 후회도 따라오더군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데에 취업하더라도 분명 있을 스트레스고.. 일은 해야하기에 좋게 생각하며 풀고 넘기죠 :)

  • profile
    Medusa 2017.12.30 22:54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네요 

     

    저런거 하나에 일일이 반응할 정도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 살아요 

  • profile
    Ggyutggyut 2017.12.30 23:11

    저도 이제 일한지 1년차인데..참 쉽지 않네요 ㅎㅎ

  • profile
    hnam94 2017.12.30 23:19

    직장생활은 20%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좌우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끝이 없고 지치기만 해요. 그정도는 그냥 신경 안쓰셔야 하는 섬세하신 성격이면 회사에서의 나와 집에서의 나를 분리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가 관건 인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profile
    Gemstaz 2017.12.30 23:19

    저런 상황에서 발끈해봐야 나만 속좁고 이상한 사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다른분들 얘기처럼 '말이 필터링이 안되는 사람이네..' 하고 넘기시는게 좋습니다.

     

    어딜가나 사람 3명 이상 모인 자리엔 돌아이가 한명은 있다고 해요, 만약 주변에 없다면 정작 내가 돌아이일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게 평생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사회라는 거죠..ㅎ

     

    본문처럼 차라리 어쩌다가 잠시 보고 마는 거래처 사람들은 좀 나은 편입니다. 매일 같이 보고 일하는 부하 직원이나 상사하고의 갈등은 더욱 심각하고 어렵죠..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세상에 내 맘 같은건 없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 profile
    Raingray 2017.12.30 23:27

    여러 직종의 일을 해봤지만... 결국은 사람을 상대하게 되더군요...

    결론은 정중하면서도 얕보이지 않게... 이겠지만, 이게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상대할 사람과 상대하지 말아야될 사람을 나누어서 되도록 피하거나 혹은

    사람에 따라 태도를 다르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노.는 노가 아니라서. 단호하게 말하기도 해야하고...

    또 어쩔 때는 결국은 엿먹이거나 데스노트에 기록하기도 해야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은 자기 자신은 자신을 안아주고,

    또 그 모든 걸 다 잊고 편하게 쉴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을 목욕과 게임과 미디어로 했어요~ ^^

    (참, 이 모든 것은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되돌아봄, 그리고 업무 능력도 필요로 하여요~)

  • profile
    이찬로 2017.12.31 00:34

    저도 안면도 없는 사람한테 차도 없네 능력도 없네~ 돈도없는게~ 별소리 다 들어봤네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다 따져봐야 어쩔수 없는 세상이거든요. 그냥 저정도는 장난으로 태클건 것 같네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화이팅!

  • profile
    직스 2017.12.31 01:40

    어짜피 가면쓰고 얘기하는 상황이지 않나요?

    상대가 마음에 들어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손해보지 않고

    다음에 한번 써먹을수 있는 카드로 만들기 위해 친분을 만드는 자리인 만큼

    어쩔수 없습니다

     

    그런자리는 친구 만들러 가는 자리 아니죠

    그냥 가두면 다음에 일할때 편할수 있기 때문에 가는거지

     

    그리고 상대의 습관을 잘 기억해 두세요

    남자 대리는 칭찬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사는 스타일이라면

    여자 대리는 솔찍하게 뱉는 스타일입니다

    상대회사에 관해 필요한 정보가 있을땐 여자대리를 구슬리면 되고

    인맥으로 비벼야 할땐 남자대리를 치켜세워주며 살살 꼬으면

    넘어 올껍니다.

     

    이런식으로 상대를 알고 분석하고 기억해두는 모임에 가신거지

     

    그냥 마음 편하게 치맥에 배까놓고 친구랑 술마시러 가신 자리는 아닌거지요

     

    기운내세요

  • profile
    리버스 2017.12.31 04:56

    다들 그 직장에 맞게 각각의 힘듬이 있어요.  근데 작성자님께서는 성향을 바꾸시던지, 직장 종류를 바꾸시던지 맘 먹긴 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아보이네요

  • profile
    안녕하심니까 2017.12.31 11:13

    나쁜의도로 한말은 아닐거에요

    너무 기분 상해하지 마세요! 

  • profile
    비오네 2017.12.31 13:55

    분위기 띄우면서 남을 까내리는 방법을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컴플렉스를 건드릴 때도 있는데 웃자고 한 얘기에 기분 나쁜 티를 낼 수도 없고. 그런 사람은 결국 적을 계속 만들어서 밀려나게 되어 있어요. 저도 후배 하나가 이런 식이라서 골치아픕니다. 잘 생기지 않았다면 왕따당했을 타입이죠 ㅋㅋ

    계속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쩌다 그런거라면 그냥 잊고 넘어갈 일입니다. 제 생각에 당시 모임 자체가 개인적으로 즐거운게 아니고 피곤하기도 해서 예민해지신거 같습니다. 게임하고 잊어버리시죠.

  • profile
    허쉐 그린 2017.12.31 15:07
    어디가나 존재하네요 신경쓰지마세요
    그 여자 또 보게되면 차라리 기분이 다시 좋아지실때까지 감기라고 마스크 쓰고 다니세요 에잉 정말기분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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