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나서서 도와줬다가 욕봤네요 ㅠㅠ
롯데마트가서 장보다가 제앞에 어떤70대 영감님이 계산을 머뭇거리시는것같길래
딴때는 안그러거든요 절대!!! 그런데 희한하게...오늘 삼일절이라 그런가...종로랑 광화문에서 노인들 태극기
흔드는것보고 감명받았나;;; 아무튼..그렇게 해서 오지랖이 발동해서 그영감님은 고추장이랑 겨자만사가시더라구요.
그런데 전 이제 계란도 그영감님껀줄알고 고추장있는곳까지 막대기를 놨는데 덥썩뺏어가시더니 기분나쁘다는투로
계란바로뒷쪽편에 막대기를 놓더군요...그런데 사실은 영감님 바로앞에 분이 계산할껀데 전 그영감님껀줄알고
나섰다가 그영감님이 "아니이거내꺼아니라니깐!!갑자기 소리를 버럭지르는겁니다..순간 제가 너무 무참해지고
벙쪄서 아예그러세요... 전 영감님껀줄알았죠 하면서 너털웃음지었는데 아 기분참 뭣같네요;;; 좋은소리도 못들을껄
괜히나서서...원래 그런성격이아닌데...참 분위기에 휩쓸린듯하네요 쩝... 위로좀 해주세요~~ㅠ,.ㅠ
- 2020-11-08 16:38 이야기 > 잇셈은 특정유저 글 안볼수있게 해주는 차단장치는 없나요? *4
- 2018-11-28 22:27 이야기 > 스팀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6
- 2018-10-23 22:38 이야기 > 궁금한게 있는데 저만 이런건지 아니면 다른분들도 이런증상있으신가요? *9
- 2018-03-21 12:51 이야기 > 지금 스팀계정연동해서 로그인 안돼는데 다른분들은 잘돼시나요? *4
- 2018-03-01 18:40 이야기 > 괜히 나서서 도와줬다가 욕봤네요 ㅠ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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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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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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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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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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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다음부턴 신경안쓸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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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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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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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시위하는 노인들보고 감명을 받았어요??
매번 태극기 흔들면서 헛소리하고 까스통들고 난리피우는 것만 봐왔던터라 이해가 조금 안가네요...
이번 시위는 뭔가 특이한 거라도 있었나요???
더불어 도움을 줄때는 상대방한테 물어보고 도와주거나 아니면 아에 신고를 하는게 좋아요..
길거리에서 자는 여자 얼어죽을까봐 근처 건물안에 옮겨줘도 그걸로 성추행 신고하는게 요즘 세상이라고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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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하는노인들을보고감명받은게 아니라 태극기의물결을보고 감명받은거죠... 전 태극기 자체를 혐오하진않습니다...오히려 태극기를 이용해서 자아도취에빠지고 여기저기 휘둘리는 노인들에의해서 그런 이미지가됐다면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휘둘리는노인들이 이상한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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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떻든 좋은 일 하신 거 같습니다.
위추드리고 멋지십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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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잊는게 상책이고. 전 먼가 일이 꼬이거나 맨탈에 기스라도나면 그냥 잠자고 스트레스 해소해버립니다.
잊으세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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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세요~ 전 노인네들 태극기 들고 시위하는거 보면 치가 떨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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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축되지마시구, 신경쓰지마셔요. 본인만 기 빠져버립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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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 팍팍해서 그런지, 20대도 꽉 막힌 꼰대가 되는 게 요즘이라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걸 넘어 호의 자체가 불쏘시개로 여겨지는 게 요즘인 듯 합니다. 다크소울보다도 삭막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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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 드립니다. 누군가를 도우고자 할땐, 먼저 도움의사를 물어보고, 어떻게 도와드릴지를 물어보시는게 좋아요. 호의 자체가 달갑지 않은 분들도 많거니와, 잘못 도와줬다 심보가 고약한 사람을 만나면, 덤탱이 쓰기 좋기 때문에, 하나하나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그 위급한 상황인 심폐소생술 같은경우도, 먼저 가족이나 주변분들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고 시도 하라고 배웁니다 ㅇ_ㅇ 잘못되면 소생술을 시전한 사람 책임이 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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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지마세요. 앞으로 하시는일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어제입니다 :)
좋은일 하시려던건데.... 안타깝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