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9-3900X 를 결국 사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4K해상도를 쓰는지라 게이밍에선 CPU를 뭘 쓰든 큰 상관 없지만 편집/인코딩을 좀 하는 편이라 GPGPU를 못 쓰는 상황에서는 좋은 CPU가 필요해 구매했습니다.
메인보드는 ASUS Prime X570 Pro 이고, 총 6+1 페이즈(14 개의 모스펫) 전원부를 가진 보드에 올렸습니다. AGESA 1.0.0.3AB 호환되는 베타바이오스를 받았습니다. PBO 켜놓은 상태이고, 자동 가변클럭입니다. 일반적인 로드 상황에서 올 코어 부스트 클럭은 1.35V 4.1GHz 내외입니다. 근래 업데이트된 Prime95 스트레스 툴은 AVX를 꽤 섞어서인지 엄청 강한 로드를 걸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 1.25V 3.9GHz 정도로 올 코어 클럭이 내려갑니다. 그 때 보드에서 읽어낸 패키지 전력은 대략 200W가 넘게 소모되므로, 제가 써본 모든 CPU 중에 순수 발열량이 가장 강한 CPU입니다.
차차 벤치도 해보고 실사용 하면서 아쉬운 점도 찾아봐야겠습니다. 당장에 인텔 PCI-e 무선랜카드는 드라이버 에러로 블루스크린을 뿜습니다. 같은 메인보드에서 썼던 1700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 보면 IO 다이의 PCI-e 4.0 버전 하방호환성하고 상관 있는 거 같습니다. 인텔이 과연 얼마나 빠르게 호환 드라이버를 내줄진 모르겠지만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못 쓰게 생겼네요. 통신함 배선 따서 결국 방 전화선 포트로 유선 연결했습니다.
뭐, 다른 건 다 제쳐놓고 박스는 참 예쁘고 실했습니다.
- 2019-07-26 10:16 이야기 > 좀비랜드 2 예고편 *1
- 2019-07-11 01:51 이야기 > 결국 질렀습니다 *18
- 2019-07-08 12:25 이야기 > AMD 나비, 하와이의 재림. 그러나... *6
- 2019-07-08 10:41 이야기 > 라이젠 마티스는 지금 사기엔 이르단 생각입니다 *18
- 2019-07-04 18:54 이야기 > SUPER? 그다지 수퍼하지 않은 수퍼지만... *24
Who's 잼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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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안 잡혀요. 아마 같은 조건이면(P95 small fetch) 거의 기본 클럭으로 동작할 거 같고 온도도 90+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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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쿨러 뭐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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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cooler 360mm 일체형 수랭 쿨러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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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수랭 같은거군요. 궁금한게 있는데 저런 제품들은 액체 교환같은건 필요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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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이라 교환하면 안됩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짭수랭은 수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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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0X 로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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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브레이크 같은 인코더도 14C28T에서 성능 향상이 없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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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용으로는 최적이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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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리퍼를 메인스트림에서 쓰는 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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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쨌든 새 CPU 사신거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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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컴덕후라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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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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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라고 해놓고선 저는 샀습니다. ㅋㅋ 물량 자체가 적어 비싸다고 합니다. 수량도 적은데 물량 배분 또한 요상하게 돌아갔다는 말을 바람결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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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전 pbo나 올코어 오버로 4.5정도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그정도 나와줬음 겜에서도 9900k와 비슷하거나 5% 이하로 차이날거 같은데 너무 클럭이 낮게 나오는거 같아요
젠3에서는 앞지를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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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론 4.3이 최대 한계일 듯 합니다. 동클럭 비교를 해도 9900K가 좀더 앞설 거 같긴 한데, 아직도 그 테스트를 한 자룐느 못봤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제가 했을텐데 요즘에 좀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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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럽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다른거 다 제쳐두고 박스 정말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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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라이젠은 동봉 쿨러도 기능이나 감성 면에서 인텔에 비하면 훨 낫습니다. 물론 이 CPU를 구매한 대부분의 유저는 사제 쿨러를 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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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발매했었군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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