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겜돌이 인데요
취업한 지 거의 이제 1년 차가 돼어가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 게 너무 힘드네요
원래도 친구들이 많이 없고 인간관계를 잘 안 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이벤트업체 비슷한 곳에 취업을 해버려서;;
다들 꾸미고 기 쌔고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넘치는데요
우리회사 직원들은 괜찮은데 회사 구조상
협력업체들과 많이 만나서 부딪쳐야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3일전에도 협력업체 직원으로 상대방 회사 20주년 기념 파티에 갔는데
다들 한 두번 봤던 얼굴들이라 파티 특성 상 멋지다 어쩌다 겉치레 칭찬들을 하는데
협력업체 남자대리님이 저한테 칭찬이겠지만 아나운서 같다고 칭찬해주시는데
갑자기 훅 그쪽 여자 다른 대리가 "어? 그건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냥 개무시하고 반응 안했지만
아.. 집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기분 나쁘네요 ㅜㅜ;;
이런거 일일이 생각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계속 감정 소모하게 되네요... 킁..
다른 분들은 어떠게 반응하세요? 이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