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유물로 가지고있는 소니 cdP
보통땐 맨위와 같이 외장형 블루레이 rw로 리핑하지만 혹시나 싶어 cdp로 재생해봤지요.
재생이 잘되나싶었다만 버튼이나 조그가 제대로 작동안하고 트랙탐색할때는 무한정 시디읽는소리가 나더라구요.
무서워서 시디를 뺐죠;
학교다닐땐 휴대용 cdp를 사고싶었는데 금전적 부담때문에 친구꺼 빌려서 써본거말곤 결국 못써던 기억이 나요.
이제는 mp3를 넘어 flat이니 hi-res니 하는 시대고 많은 사람이 유튜브로 듣기도 하지만요.
문득 세윌을 느꼈던터라 뻘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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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cdp오랜만에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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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 그대로 유물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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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고급형 모델이군요. 저는 비행접시 처럼 생긴 휴대용을 가지고 있었는데, 게임기 매체가 DVD 로 바뀐 뒤 부터는 사용을 안해서, 그냥 친구 줘버렸습니다 -_-; 구형 엑스박스 (360, 엑원 말고) 같은 경우는 음원 시디를 트레이어 집어 넣으면, 트랙을 Flac 화 해서 내부 저장공간에 저장 할 수 있었던 진귀한(?) 기능이 있었고, 이렇게 저장된 음원을 게임중에 플레이가 가능했죠. 상당히 애용했던 기능이었습니다.
이런 옛날 기계들 중 사용을 자꾸 하면 할수록 점점 되살아 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저는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되살아 나는 기계를 명기라고 칭하는 편이죠. 가끔씩이나마 애정을 갖고 굴려주시면 되살아 날 지도 모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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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flat리핑이 있군요. 게임중에도 플레이 가능하다니...노가다할때나 다른음악듣고 싶을 때 좋겠군요.
ㅋㅋ되살아나는 건 신기한데 저도 한번씩 굴려볼까요; -
전 포터블 cdp를 아직도 가지고있다는 어딘가에 짱박아놔서 찾아봐야되지만 저번에 테스트할때 리딩은 잘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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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디p쓸일이야 잘 없으니 크게 아쉽진 않지만 저는 보관을 잘 못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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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일렉트로마트 가보니까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가 붙어있는 라디오를 갑자기(?) 팔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CD는 당시 돈없던 학생시절엔 부르주아의 아이템이었어요, 저는 항상 테이프로 음악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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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테입으로도 음악감상을 많이 한 기억이 납니다.
라디오/테입재생도 되다보니 나름 가치는 있는 기기 같아요. 요샌 집에서도 불편해서 잘 안쓰겠지만요. 마트에서 판다는 건 신기하네요. -
보통 역앞에가면 종합인기가요같은 테푸를 사곤했죠 ㅋㅋㅋ
1500원인데 반해 정품앨범은 6000~9000;; 보통 (인기많은)타이틀곡만 듣기위해 사는데
학생때는 지갑이 얇아서... 해적테푸를 사서 들었더랬죠
다행히 CDP같은경우는 큰아버님이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사주셔서(용던)
보디가드 OST라던가 건모형 3집,서태지 3집등은 CDP로 들었더랬죠(초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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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셨(?)군요 ㅋㅋ
전 자주 산건 아니지미만 음악시디 같은 건 아주 호의적이라 용돈을 모으든 부모님이 사주시던 꽤 모았던 거 같습니다. (보통 아이돌 가수엔 흥미없었고 발라드 가수를 좋아했네요)
옛날엔 의식문제도 있고 지금처럼 저렴하고 편한 음원구매 사이트가 없으니 불법구매나 공유가 더 심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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