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즐겨하고 있는 오스 리듬게임은 크게

Standard, Mania, Taiko, Catch 로 분류되는 4가지 게임모드가 있는데요

Mania 같은 경우는 흔히들 아는 건반형 리듬게임, Taiko는 '태고의 달인' 모드, Catch는

위에서 떨어지는 과일 모양의 노트를 타이밍에 맞춰서 받아내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모드들은 제가 해보질 않아서 설명을 드리기가 힘드네요ㅠㅠㅋ)

저는 건반형은 크게 흥미가 안 생겨서 스탠다드 모드를 하고 있는데

스탠다드는 화면에 나타나는 노트를 타이밍 맞춰서 클릭하는 방식입니다

이런식으로 ... 

기본적으로 노트를 클릭하는 것은 마우스 좌클릭&우클릭으로, 커서를 움직이는 것도 마우스를

움직여 조작합니다만 노트가 화면 사방팔방에서 등장하는데다 어마어마한 속도의 연타를 요구하는

노래들이 많다보니 마우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편입니다. 

이렇다보니 여러가지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하더라구요

1) Only mouse로만 모든 것을 하는 스타일

2) 마우스 클릭을 키보드의 키 2개로 대체하여 키보드를 누르며 마우스로 무빙 하는 스타일

3) 터치스크린을 이용 (이 방식 같은 경우엔 점수 계산이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스 내에선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방식 중 하나인...

타블렛 + 키보드 플레이 방식입니다

마우스 대신에 판 타블렛을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에임을, 키보드 키로 클릭을 대체하여

노트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ㅋㅋㅋ

모니터를 바라보며 왼손은 키보드를, 오른손으론 타블렛의 펜을 쥐고 플레이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적응이 필요하기도 해서 오히려 마우스가 편하다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처음 봤을땐 이게 뭐지....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는데 타블렛을 이용해서 플레이 해본 뒤로는

마우스로 하는게 무척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런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 가능하다보니 제 전 글에서처럼 키보드조차 키패드로 바꿔서

하는 사람도 있고 온갖 기막힌 방식으로 예능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ㅋㅋ

이런 이유로... 얼핏 오스 영상을 처음 본 사람들은 이게 뭐하는 게임이래? 싶은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만ㅎ_ㅎ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만큼이나 플레이 할 수 있는 노래도 엄청 다양해서 리듬게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