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운동게임이 진짜 운동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위가 한국에 출시되고 각가지 운동 게임이 나왔을때 밸런스 패드까지 샀지만 한두번 하고 말게 되더라고요.

헬스나 뒷동산 산책 추천 드립니다. :)

효과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것보단 못하겠고 운동을 아예 안하는 것보단 나을겁니다 ㅎㅎ

확실한건 이게 하다보면 은근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되긴하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운동만이 목적이 아니라 재미와 운동을 같이 원하신다면 구입 하실만 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위치를 사서 ... 젤다야숨, 오디세이, 드퀘11, 링피트

이 4개만 하셔도 충분히 뽕뽑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라 참고만 해주세요.

언제나그렇듯이 꾸준히 하면 나름 운동은 됩니다만,

1. 그 꾸준히를 제대로 트레이너랑 하면 10배쯤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트레이너 한달 비용이 링피트 가격보다 쌉니다. 스위치+링피트=트레이너 3~6개월 혹은 헬스+트레이너3개월. (물론 동네헬스장은 훨씬 쌈.)

2. 어느정도 하다보니 안하게 되네요.

3.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줌바랑 저스트댄스쪽이 좀더 재미있고 나은거 같습니다....만 이건 어떤식으로 몸을 움직이는걸 선호하냐는쪽에 달린것 같습니다.

4. 하다보니 스쿼트 하루 100회 (10회 10세트)하면서 유투브보는게 좀더 재밌습니다. 스쿼트 가이드는 유투브에 많습니다. 안해보신분들도 쉽게 습관붙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막상 사놓고 링피트는 뒷전이고 몇몇 게임들 해보다가 그냥 pc용 멀티 게임으로 돌아가는 현실"

꾸준히 매일 한 월드씩 깨겠다 하면 운동이 될 거에요. 땀도 꽤 나고.. 물론 엄청 하드 하진 않습니다. 

중간 중간 쉴 타임이 많아요. 

중요한건  꾸준히 한다라는 가정입니다.

 게임 내에 스토리모드 말고 부위별 운동 모드가 따로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당연히 일반적인 운동이 효과가 좋다는건 부정하지 못합니다. 다만 , 이 게임은 그 일반적인 운동을 여러 사정(시간, 장소, 귀찮음, 동기부여 안됨, 꾸준히 안됨 등등)의 이유로 못하는 분들에게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본인이 해당하신다면 충분히 괜찮은 물건일겁니다. 나는 평소 운동도 꾸준히 한다 하시면 이 돈으로 헬스장 끊으시는게 낫죠.

저는 특이한 경우입니다만, 헬스장은 끊어놓고 안가게 되는데 조깅은 꾸준히 합니다. 또 홈트는 미루게 될 때가 많아요. 근데 링피트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일 중요한건 "개인차"라는거죠.

결국 링피트 머신으로 구입하실거면 40만원 정도 드는건데, 그 돈이면 런닝 머신 구입도 가능하죠. 개인PT 끊어서 헬스장 다니는것도 가능할 겁니다.

지금 고민하실건 스위치의 활용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링피트 머신으로 쓰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인 비용입니다. 다만 스위치로 즐길만한 타이틀이 많으시다면, 하는김에 링피트도가 되고 그렇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링피트만 보시고 하시기엔 비용적으로 너무 별로 라고 생각이듭니다. 

스위치는 게임에 관심없는 와이프를 끌어들이기에 가장 좋은 요물이라고 들었습니다. 주변 지인분들 중에 "스위치가 그냥 와이프것이 되 버렸다"는 분이 계십니다. 그 와이프분도 제가 아는 분인데, 게임하는 남자를 아주 극혐하시던 "평범한(?)"분이었습니다. 참고로 빠지신 타이틀은 "스플래툰2" "마리오 오디세이"입니다.

꾸준히 할 근성이 있다: 그냥 PT 받아라.

꾸준히 할 근성이 없다: 과거 어르신들 홈쇼핑에서 운동기구 산 뒤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하라.

대충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링피트가 운동이 되긴 됩니다. 그냥 적당히 라이트하게 됩니다.

다만 재미나게 할수 있다는 점이 강점같네요. 일단 재밌으니까 꾸준히 할수 있다는게 포인트.

운동을 전혀 안하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다고 봅니다.

스위치 갖고 있는데 링 피트 어드벤처는 아직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싶은데 당장 플레이 할 여건이 안되서요.

제가 구독하는 유튜버 중 한 분이 링 피트를 매일 하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발매일부터 쭉 하고 계시는 중이세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두시간 정도 하십니다. 운동이란 것이 사람마다 효과가 차등이 있으니 참고만 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https://youtu.be/CXz1nJnoFJw

그리고 쌓여있는 게임이 많으시니 링 피트를 위해서 사는거면 링 피트만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겸사겸사라는건 이미 쌓여있는 게임 다 플레이 하고 나서 꺼내는 것이 수순에 맞는 말 같아요.

2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게임 자체가 엄청 재미있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의무감에 하셔야해요. 그래도 그냥 운동하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만약에 의지가 약하시다면 아마 내일 켜야지 하면서 미루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보입니다. 운동효과는 유산소 운동으로써는 괜찮은 거 같아요. 그래도 당연히 런닝머신이나 사이클보다는 칼로리 소모가 좀 떨어져요.

혹시 서울 쪽 거주하시고 아직 안사셨으면, 오프라인 매장 한번 가보세요. 저는 노원 한우리에서 구입했습니다. 아직 물건이 있는진 모르겠네요. 국전, 신도림, 노원 매장들 있으니 세 매장 전화해보시고 방문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온라인은 워낙에 가격이 덤핑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7만원 초반대에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