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에 참가한 넥슨코리아(이하 넥슨)은 벡스코 제1전시장 3층 회견장에서 '넥슨 지스타 2014 : 넥슨 출품작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1월 21일에 열린 행사에서는 '클로저스'(나딕게임즈), '도미네이션즈'(빅휴즈게임즈), '영웅의 군단: 레이드'(엔도어즈) '광개토태왕'(엔도어즈) 등 4종의 게임이 소개되었다.

■ 클로저스

▲ 나딕게임즈 류금태PD가 '클로저스'에 대해 소개했다.

나딕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클로저스'는 2020년 차원종이 침입 후 새롭게 재건된 '신서울'을 배경으로 적들을 소탕하는 클로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특히 횡스크롤 액션이 가진 직관적인 조작법과 '클로저스'의 화려한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강남역' '구로역' 등 서울의 실제 랜드마크를 게임 배경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익숙한 배경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스킬들을 통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액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전모드의 경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AOS게임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협동 플레이를 통해 더욱 즐거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클로저스'의 사전 공개 테스트를 오는 12월 중 진행, 공개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 도미네이션즈

▲ 팀 트레인 빅휴즈게임즈 COO가 게임을 소개했다.

빅휴즈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M에서 2015년 중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도미네이션즈'는 발전, 탐험, 점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전략 전투 게임으로, '문명 2'와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의 기획자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들은 원하는 문명을 선택해 석기시대에서 우주시대까지 이르는 기간 동안 도시를 건설하고 군대를 육성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명으로 성장시키고, 인류 역사 상 가장 뛰어난 문명이 되도록 승리해야 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문명마다 특징을 잘 구현하고 있다는 점으로, 예를 들어 '중국'의 문명을 선택했을 경우 다른 문명보다 인구 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미네이션즈'는 2015년 1분기 중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 광개토태왕

▲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 PD가 '광개토태왕'에 대해 소개했다.

역시 엔도어즈에서 개발 중인 '광개토태왕'은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읠 제작한 김태곤 총괄 PD의 신작으로,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과 다양한 장수들의 활약상을 스토리로 담고 있다. 게임 모드로는 나의 영지를 지키고 다른 유저의 영지를 침략하는 '공성 모드', 다른 유저와 전략 시뮬레이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략 모드'를 독립된 형태로 준비,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략 요소를 최근 모바일게임의 트렌드와 조합하고 여기에 엔도어즈의 개성적인 요소를 더해 다른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 전투의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는 대신 전투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변수를 제시, 유저들이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광개토태왕' 역시 201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 영웅의 군단: 레이드

▲ 엔도어즈 김부호 PD가 '영웅의 군단: 레이드'에 대해 소개했다.

엔도어즈에서 선보이는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한 스핀오프 타이틀로, 최대 5명의 유저가 함께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는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3D 액션 롤플레잉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들은 원작 '영웅의 군단' 이전 시대 영웅들의 숨겨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메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나리오 전투', 3대3 실시간 대전으로 즐기는 PvP 모드 '영웅 대전' 등 '영웅의 군단'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PC 온라인게임과 흡사한 방식의 '레이드 전투'를 통해 기존 모바일게임보다 전략이 강조된 공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유저간 소통의 공간 '모험자의 공간'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영웅의 군단: 레이드'는 오는 2015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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