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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메인보드를 당일배송 마감시간인 16시를 1분 남겨놓고 아슬아슬하게 결제 완료해서 같은 로젠택배로 올 예정인 5600X와 같이 받아서 주말에 느긋하게 메인보드를 교체할 예정이었는데, 하필 로젠택배 토요휴무에 걸려서 결국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msn010.gif

 

에어캡 뾱뾱이를 벗기기 전의 모습...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이 순간이 제일 설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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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5600X와 같이 한컷~

원래는 MSI B550 게이밍엣지 WIFI 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입고예정일인 11월 중순까지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그냥 ASUS 터프 게이밍 B550 PLUS STCOM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게이밍엣지가 전원부 품질, 기타 부가적인 요소 등이 더 좋긴 하지만, 메인보드 초기불량을 한번 겪은 적이 있고 고장이 잘 나는 메인보드 특성상 그냥 AS가 좋은 ASUS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듣기로는 현재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위해서 최근에 풀린 메인보드를 다 회수하고 있다고 하던데, 타이밍 좋게 잘 구입한 거 같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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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힘겹게 조립을 하고 오늘 대충 램 오버를 해봤습니다.

세부적으로 램타를 조이는 건 주말쯤에 하고 일단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테스트를 해봤는데, 확실히 애자락 B450 스틸레전드 때는 안 들어갔던게 무리없이 잘 들어가네요. 

삼성 시금치 C다이 뿔딱이라서 앞으로 더 올라갈 곳도 없을 거 같은데, 그래도 나중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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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케이스와 멋진 LED 시스템 쿨러로 가득한 다른 분들에 비해서 별로 볼 것 없는 평범한 시스템입니다. 

처음에 구입했을 당시에는 케이스가 미들타워치고는 꽤 크다고 느꼈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좁게 느껴지네요. ㅋㅋ

3RSYS L920인데 그래픽카드를 고정시키는 쪽 철판이 마모되어서 나사가 헛돌고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시스템 패널 단자들(파워LED, 리셋버튼, HDD LED)이 다 분리되어 있어서 연결하기가 힘드는 등 단점이 너무 많아서 케이스를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역시 처음부터 빅타워로 갔으면 이중지출을 안 했을 텐데, 잘 모르는게 죄가 맞나 봅니다. 1.gif

 

CPU 쿨러는 겜맥스 GTE 중하급 쿨러인데 PBO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아무래도 농협이나 마초 같은 대장급 공랭쿨러로 가야 될 듯 싶은데, 역시나 가격이 문제라서 고민중입니다....;ㅁ;

 

그래픽카드는 존버용으로 구입한 컬러풀 1660 Ti인데, 모니터를 QHD 144Hz로 바꾸니 너무 힘겨워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msn010.gif

18일에 출시되는 빅나비를 위해서 존버중인데, 채굴 루머도 돌고 있어서 살짝 불안하네요....

출시 초기에 물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말도 있어서 출시 직후에 구입할 수 있을지 걱정이군요...

라라랜드(라이젠+라데온) 조합을 위해 무리해서 메인보드까지 교체했는데, 3080처럼 구입이 힘들면 멘탈이 와르르 무너지게 될 거 같습니다...

 

암튼 빅나비가 출시되는 18일까지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기다려봐야겠네요. 

어크 발할라, 검은사막, 사이버펑크가 너무 하고 싶어요......rabbit%20(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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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로스트아크 성장 이벤트인 익스프레스 종료 전에 간신히 완료한 스카우터 운명의 날 세트 착용샷입니다.

스카우터가 취향에 잘 맞아서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진행했었는데, 다행히 이벤트 종료 전에 끝마쳤네요. ㅎㅎ; 

게임 자체는 너무 숙제가 많고 복잡해서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그래픽카드를 업글하면 그때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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