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저장도 지원 안 한다는 건 만약 에픽스토어에서 게임구매-설치-플레이 후 엔딩-게임삭제-재설치 할 경우에 데이터가 하나도 안 남는다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굳이 에픽스토어를 이용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

이렇게 보니 스팀이 역시 대단하네요. 아직 에픽 말고 다른 곳도 런처 수준에서 계속 머물고 있는데 스팀만 유독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군요.

진짜 유저에겐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

클라우드 저장이라도 되야할텐데... 저장기능없으면.... 정말 에휴...

스팀에서도 클라우드 없는 게임은 설치조차 안하게 되더라구요. 필수 기능!!

전 사용자한테 결제 수수료 전가 하는게 가장 싫더군요

개발사를 우대하는 정책은 좋지만 지들이 손해볼 생각은 안하고 

이용자한테 수수료를 전가할 생각을 하는게.... 도통 이해가 안간달까...

마치 카드로 구매하면 돈 더 받고 현금 결제하면 정상 가격으로 파는 그런 몇몇 양심없는 가게들이 생각날 정도...

스팀 초창기 생각하면 뭐 기능이야 차근차근 늘어갈거라 봅니다.

(꾸준히 성장한다는 전제하에)

근데 오히려 저는 하지 말아야 할게

출시임박게임의 급작스런 하이젝킹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제작사 친화적인건 좋은데 결국 사는건 유저죠

사는 소비자를 무시하는데 뭐가 된다고 참...ㅋ

에픽 스토어도 분명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개발사에게 도움이 된다는건 정말 좋다고 보고요.

하지만 지금은 그저 게이머들이 불편한 점들을 짊어지고 게임을 해야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가 않은데다가 이번 메트로 엑소더스건만 봐도 저 포함 많은 게이머들이 이미 에픽 스토어에 더더욱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니 좋게 이야기해도 갈 길은 아주 멀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