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14일 구로동 넷마블 본사에서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2종의 온라인게임에 대해 알리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엘로아'와 스페인 버추얼토이즈에서 개발한 '파이러츠: 트레저 헌터'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으며, 넷마블 권영식 대표, 백영훈 사업총괄장, 조신화 퍼블리싱 사업부장, 엔픽소프트 최일돈 대표, 최병호 개발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두 편의 신작 정보를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 미디어데이 행사의 첫 시작은 넷마블 사업 연혁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이 장식했다.

 

먼저 소개된 게임은 '엘로아'로 엔픽소프트 최병호 개발총괄이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액션 MMORPG '엘로아'는 화려한 판타지 컨셉의 배경에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게임으로 태세변환을 통한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 실시간 전략 방식의 전장을 통한 긴장감 넘치는 전투,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영웅 캐릭터 '엘리트로드'는 게임 내에서 적정 조건을 달성하면 누구나 달성할 수 있도록 구현돼 '엘로아'의 차별화된 주요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정식 서비스 때 선보일 신규 레이드 '약탈자의 소굴', 12대12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명예의 격전지' 등 신규 콘텐츠가 최초 공개됐으며. '엘로아'의 이용자 활성화를 위한 토너먼트 시즌제 운영 계획도 공개됐다.

 

한편 '엘로아'의 공개서비스는 오는 1월 20일 시작될 예정이며, 이에 앞선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 '엘로아' 오피셜 트레일러

 

▲ '엘로아'는 MO의 액션성을 MMO환경에서 구현한 게임이다.

 

▲ 전투 상황에 따라 3가지의 태세를 자유롭게 변환하며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 신규 레이드 역시 이날 행사에서 소개됐다.

 

▲ PVP 전장의 경우 12대12의 AOS 스타일로 진행된다.

 

다음 순서로는 '파이러츠: 트레저 헌터'가 조신화 넷마블 사업부장을 통해 소개됐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가 개발 중인 전략 액션 게임으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지루할 틈 없는 짧고 빠른 플레이 전개, 실시간 전략, 3인칭 슈팅 등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과 재미만을 모아 탄생시킨 게임성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관총, 대포 등의 다양한 무기와 전함, 전차 등의 이동 수단을 전장 곳곳에 배치해 한층 깊어진 전략성과 협동 플레이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분화된 매칭시스템 등 '밸런스 조정', AI모드·튜토리얼 개선 등 '초보자 편의성 강화', 신규 랭크전 및 신규 캐릭터 등 시즌 제로 이후 그 동안 '파이러츠:트레저헌터'에서 새롭게 변화되고 추가된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6개월 간격으로 연간 2회의 시즌을 진행해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향후 시즌운영 계획도 공개됐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의 공개 서비스는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버추얼토이즈 훌리오 마티네즈(Julio Martinez) 개발총괄은 신년 인사 영상을 통해 "다음 오픈을 위해 새로운 기능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기능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파이러츠:트레저헌터' 전면전 소개영상

 

▲ '파이러츠:트레저헌터' 쟁탈전 소개영상

 

▲ 전면전의 경우 팀 전략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전략성이 강화된다.

 

▲ 신규 모드인 쟁탈전은 AI BOT을 상대로 다양한 캐릭터와 팀전략을 연습할 수 있다.

 

▲ 한 개 시즌은 6개월 간격으로 진행되며, 랭크 시즌 참여자 전원에게 보상이 주어진다.

 

▲ 버주얼토이즈 마티네즈 개발총괄이 신년인사를 보내왔다.

 

행사를 개최한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두 게임의 우수한 게임성에 넷마블의 오랜 퍼블리싱 역량이 더해진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두 게임 모두 꼭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넷마블의 온라인 게임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크로팬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1. (아크로팬) 행사에서 소개된 두 편의 온라인게임의 경우 해외 진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백영훈 사업총괄장) '엘루아'의 경우에는 3분기 중 일본 서비스를 계획하고 조율 중이며,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중국 넷이즈와 협업이 확정된 상태로 4분기 정도로 예상 중이다.

 

 

Q2. (아크로팬) 두 편의 게임 외에 온라인게임을 현재 준비 중인 것이 있나?

 

(백영훈 사업총괄장) 이 외의 게임들에 대해서도 관련된 작업들이 진행 중이긴 하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에 관련해서는 배수의 진. 사즉생의 각오로 두 게임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선 이 두 게임에 사활 걸었다고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Q3. (아크로팬) 넷마블은 지난해 모바일게임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올해는 얼마나 게임이 출시되나?

 

(백영훈 사업총괄장) 모바일 게임은 현재의 최소 40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도 지속적인 소싱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더 추가될 수도 있다. 그리고 장르에 대해서는 일부 장르에 편중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캐주얼부터 여러 장르를 준비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 권영식 대표가 두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 넷마블과 엔픽소프트의 관계자들이 게임의 성공적 서비스를 다짐했다.

 

▲ Q&A 시간에는 넷마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문 및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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