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클리어
-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누군가의 평가처럼 FALCOM이 해냈습니다!!
- 액션은 최고입니다. 게임 끝날때까지 40시간 이상 손맛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끝내고 나니 웬만한 게임에 감흥이 없어졌습니다. 아예 색다른 쟝르를 해야 할 듯...;
- 음반회사 답게 음악도 좋습니다. 이토록 BGM 을 열심히 들으면서 게임한 경우가 드뭅니다.
- 제목에까지 등장한 "다나" 라는 케릭터는 역대급 히로인이라는 평가가 아쉽지 않습니다.
외모도 귀엽고, 성격과 목소리도 좋으면서,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고, 대인배면서, 심지어(!) 케릭터 성능도 좋습니다.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 게임에서 등장한 여자 케릭터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 배가 침몰하면서 외딴 섬에 표류하고 생존자들을 구출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의 흐름이 정말 매끄럽습니다.
생존자들이 하나씩 구출되면서 각자 담당을 맡으면서 마을이 형성되는 전개가 자연스럽습니다.
돈이 없이 물물 교환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체계가 특히 마음에 듭니다.
- 레벨 디자인이 예술입니다.
생존자 구출 인원에 따라 지원을 받아서 막혀있는 길을 열 수 있고, 얻은 모험 아이템에 따라 갈 수 없던 곳으로 가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 메트로베니아 스타일인데, 이게 악마성이나 메트로이드 수준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 스토리도 좋은 편입니다.
일본 특유의 오글 거림이 전혀 없어서 항마력 없이도 진행 가능하고, 아돌/다나 편을 오가며 진행되는 스토리 텔링 방식도 흥미진진 합니다.
- 사용자 편의성이 꽤 좋습니다.
곳곳에 체력 회복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으로 즉시 이동이 가능합니다.
(나중에는 명소라고 불리는 장소까지 순간 이동이 됩니다. 진짜 편리함 그 자체!)
몇몇 이벤트를 제외하면 거의 웬만한 시점에 항상 이동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가 정말 없습니다.
세이브도 아무 장소에서나 거의 다 됩니다.
다른 게임들이 진짜 이 부분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레벨 디자인을 보스전 필드 몹, 지형 등에 맞추고 세이브 등은 자유롭게 해주는 것.
꽤 많은 게임들이 세이브 포인트까지 못가고 전멸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이게 긴장감이 있어서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저는 보통 허탈하고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이스8 의 보스 중에는 '이거 내 컨트롤 능력으로 클리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어려운 녀석들도 있었지만, 전부 다 보스전 전에 체력도 회복 시켜주고, 세이브도 되서 스트레스가 크게 없이 재도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다크 소울 처럼 보스까지 다시 찾아가는 것 자체가 컨텐츠인 경우도 있고 그런 디자인도 인정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그런 시스템이 즐겁고 행복한가하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_-
- 일반 엔딩과 트루 엔딩의 격차가 엄청납니다.
조건 만족 못 시켜서 유튜브로 트루 엔딩 봤는데, 이 차이는 너무한 것 같...-_-
- 노멀 기준으로 '의도적인' 노가다 전혀 없이 플레이 가능했습니다.
근데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던게... 길을 못 찾아서 자연스럽게 노가다가 좀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거의 그런 느낌을 못 받았으니 제 실력에서 노멀의 레벨 디자인은 완벽했습니다.
- 플레이 타임은 평균은 메인 39시간, 100% 완료에 68 시간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저는 길을 좀 못 찾는 편이라 44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에게는 꽤 긴 플레이 타임의 게임이었지만 끝까지 지겨워지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엔딩 본 후에 '벌써 끝났나?' 라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 2회차는 당장은 안할 것 같습니다. 인생 게임 엑스컴도 2회차를 못했는데...
하지만, 다나 파트가 추가되었다고 하니, STEAM 버전 출시되고 한글화 되면 하긴 할 것 같네요.
- PSVita 판 단점은 역시 로딩. 로딩이 없었으면 훨씬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다들 이스8 은 PS4 로~ 를 외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PSVita 버전이 아니었으면 아예 해보지도 못했을테니 이걸로 만족합니다.
- 그 동안 게임 엔딩보면 '시원 섭섭' 하거나, '시원하기만' 했는데, 이스8 은 '섭섭' 한 마음만 있습니다.
그만큼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 요소가 너무 뛰어났습니다.
- 이스 9 에도 다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이스 주인공이 다나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2021-02-05 11:41 이야기 > 플레이그 테일 : 이노센스 *14
- 2020-07-07 17:19 이야기 > 스팀으로 즐기는 페르소나 4 골든 *8
- 2020-04-24 10:23 이야기 >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구입했습니다. *12
- 2019-06-12 10:59 이야기 > MS 게임 패스 울티메이트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17
- 2019-04-26 15:29 이야기 > 피곤하고 지쳐있지만 그래도 합니다. *12
Who's 반디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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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를 도전할 만큼, 트로피를 도전할만큼 재미있는데 ...
역시 다시 한다면 PS4 나 STEAM 버전으로 해야할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나 추가 파트가 너무 끌려서... -
네 꼭 PS4 버전 추천드려요.
사실 저도 PS4 버전으로 한겁니다. -
스팀으로는 언제..ㅠㅠ
-
STEAM 버전 나오고, 한글 (패치) 나오면 다른 게임 다 중단하고 일단 2회차 돌입하고 싶어요.
근데, 한글 패치는 커녕, STEAM 버전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
오호....리뷰 감사합니다.
이스도 진짜 해봐야 하는 것중에 하나인데 말이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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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 먼저 해볼만 합니다. 그런데, 역시 스팀으로 출시가 되어야...
PS4 가 있으시다면 PS4 로 하는 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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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밌게 플레이 했었기에 정말 기회가 된다면 꼭한번 해보라고 추천하고싶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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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발전인것 같아요. 놀랍습니다!
-
?
비타로 하셨나봐요. 말많던데 휴대기기가 편하긴해서...이스는 시리즈 다 해보려는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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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PSVita 로 했는데 로딩이 살짝 있는데 저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장은 휴대기기로만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ㅜㅜ
이스 시리즈는 조금씩 건드려봤는데요. 지금 하기에 다른 시리즈는 너무 구시대 게임 같습니다.
옛날 작품들도 나름 재미있게는 했지만, 생각해보면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전부 중도 포기했습니다)
특히, 8편과의 격차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딱 8편만 해보시는걸 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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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이스8이 올해의 게임이네요.
요즘엔 플래티넘 트로피 따려고 2회차로 나이트 메어 들어가기전에 영약노가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