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있습니다. 괜히 글 눌러서 눈뽕 당하지 마시고 게임을 안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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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30시간을 투자해서 깼습니다.

 

저번엔 젤다가 난리더니 이번엔 니어 오토마타가 저를 ㅠㅠ

 

각설하고 장, 단점을 나눠 보자면

 

장점

-쉬운 액션 (회피, 공격키 만 잘 누르면 클리어는 금방 됩니다.)

-좋은 음악 (OST 왜 따로 안파나..)

-플레이 타임 보장 (30시간 좋소좋소)

-세계관 및 스토리 (특히 서브 퀘와 함께하면 더욱 좋습니다.)

-분기점 (플레이어에게 결정을 맡기고 그 뒤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 합니다.)

 

단점

-쉬운 액션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

-최적화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

-맵뷰 (맵을 보는 구성방식)

-난이도 (이지, 노멀을 별차이가 안나는데 하드는 왜이럼?)

 

단점만 추가 설명을 하자면

 

이 게임은 정-말 잘만든 수작이지만 명작은 될 수 없다고 보는게

먼저 최적화 입니다. 뭐 대개는 플스로만 나올 뻔 했는데 이정도면 다행이지 않냐? 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만..

 

글쎄요??

이왕 멀티 플랫폼을 회사에서 내놓으려면 기본적으로 각 플랫폼 간에 최적화부터 엄청나게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플스4 Pro 에서도 구동시 프레임 드랍이 있으며 중간 중간 텍스쳐 뭉게지는게 보입니다.

피씨판도 최적화 패치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림자 옵션을 강제로 죽여서 프레임을 확보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이렇게 까지 안하면 60프레임 방어가 안되는게 참..

 

다음은 이 액션게임이라는 점인데..

'스토리'가 좋은 게임 이냐 스토리가 좋은 '게임'이냐 를 물어본다면 전 전자에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사실 세계관은 개인차라서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토리 전달방식이 좋은 게임이다. 라고 말 하고 싶네요

 

액션이 빈약한건 아닌데.. 뭐랄까..

무쌍 개념이라기엔 좀 그렇고, 그렇다고 데메크와 비교하기엔?? 또 애매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완전 액션이라고 말하기엔 2회차부터 벌어지는 해킹 시스템 때문에 또 애매하더라구요

 

다 회차를 즐기면서 여러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액션 구성방식을 매우 좋습니다. 다만, 액션게임으로서 추천하기엔

굉장히 다 애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특히 이 게임은 맵 보여주는 방식이 매우매우 거지입니다.

 

일단 게임 설정내에선 위성으로 보여준다는 설정으로 대충 얼버무리고 끝나는데 이게 흔히말하는 깊이감이 없어서

위, 아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어디 찾으러 가거나 재료 아이템 구해올때 짜증이 뻗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난이도 간극인데 이지와 노멀 차이는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인데

노멀과 하드에 차이는 10크레딧으로 보스깨기 VS 원코인에 보스깨기 느낌일 정도로 매우 간극이 심합니다.

 

노멀에서는 전투하다보면 가끔 지루해질수 있는데 그 상태에서 하드로 바꾸는 순간 단 한방에 주님 곁으로 가는

불상사가 생깁니다.특히 이런 액션게임 같은 경우 레벨 디자인 잘못 짜는 순간 노멀은 지루해서 그만두고 하드 경우엔 너무 어려워서 포기해서 그만두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전 어떻게든 참아가면서 하긴 했는데 어우..)

 

이상 니어 오토마타 후-기 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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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후기글은 엔딩 보고 바로바로 써야 겠습니다.

 

나중가서 알음알음 쓰려니깐 기억도 안나고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