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셈 규정사항에 논란이 될만한 리뷰를 적지 말라고 하던데... 이것도 그 사안에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합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아니면 제가 플레이하는 내내 제대로 몰입하지 못한건지 말이에요.

추가로 내용을 적자면 주인공 자체가 너무 수동적이고 조직간의 싸움에서 그냥 휘둘리는 똘마니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대부랑 비교가 되길래, 차근차근 조직의 수장이 되서 처참하게 추락하는 내용이라고 멋대로 생각해서 그런지 아주 실망스러웠어요. 특히나 할아버지? 조직원의 죽음은 그렇게 막으려고 하다가 베프의 죽음은 어쩔수 없지 하고 넘어가는데 비장함보다는 케릭터성이 너무 고정되어있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명작 명화같은 것만 보시다가.. 그걸 보고 흉내낸 한국 영화를 본 느낌이실 것 같다고

생각 드셨을걸로 생각 되는데요..

많이 접하셨으니 왠만한 명작 스토리가 아니라면 별 감흥없어지는 것도 사실이죠..

사실 스토리라도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 게임 너무 지루하거든요...

사실 전 400원에 샀으니 크게 불만은 없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좋았다고 생각은 합니다.

대부를 갖다 붙였다고 하기엔 오마쥬정도인 것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캐릭터배경이나, 배경설정으로 등장하는 정도라고

생각되서...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물론 마약에 대한 조직수장 간의 이견이라든지 중심축에도 사용이 되긴하지만, 

대부는 두목에 초점을 맞춘 방면, 마피아는 그 밑의 인간군상들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색다르긴 하더라구요.

뭐 뜬금없는 반전이면 반전이랄까? 이런 것도 있는데, 너무 뜬금포로 나와버려서....

사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절대 추천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겜이 루즈하기도 하려니와, 운전만 주구장창시키기 때문에...

게다가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귀찮게 하는게 많아서, 좀 짜증이 많이 납니다. 그나마 잡지모으는 거 없었으면,

중간에 때려칠뻔 한 겜이라...

전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인데 .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엔 묘한 카타르시스가 생기더라구요.

이런 솔직한 전개의 게임이 잘없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전 대부를 잘 모릅니다. )

제가 좋아하는 올드팝이 나오는 운전도 대부분 즐거웠습니다. 전투도 나름 재밌었구요.

뭐 사람마다 다른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