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는 스타크래프트와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무엇보다 치열한 멀티플레이 때문에 이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다만 최근들어 너무 과도해진 속도감 때문에 심적으로 이 타이틀과 거리가 멀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러던중, 월드 워2가 발표되었고, 과거와 같은 클래식한 콜 오브 듀티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들었었죠. 이번 작도 당연히 구입 예정인 상태에서 플스4 베타가 시작되었다그래서 패드로는 FPS 멀티플레이를 거의 즐겨본적이 없는 저는 서투른 느낌으로 처음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아래 스샷 몇장과 함께 영상을 함께 올려두겠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PRIVATE BETA라는 문구와 함께 패치와 로딩이 진행됩니다.

 

 

 

 

이번 월드워2에서 추가된 플레이어들이 운집해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로비같은 곳입니다.

베타에서는 전경만 나오고 직접다닐 수는 없지만, 이곳에서 많은 재밌는 일들이 생길것을 기대할 수는 있겠습니다.

 

 

 

 

베타에서는 바로, 자신의 첫 클래스를 고르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사단이라는 형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전작들의 클래스가 어느정도 '직업군'처럼 특화되어 지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콜 오브 듀티의 특색이었던 개인만의 커스텀 클래스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보병/공수부대/특수전/공병/레지스탕스 등 각각 특색있는 사단들을 실사 영상과 함께 소개합니다.

저는 반자동 소총에 특화되어 있는 보병 사단으로 골랐습니다!

 

 

 

 

팀 데스매치 로비 화면입니다.

중후한 아재가 한명 서있네요

 

 

 

 

매치가 잡혔을 때의 모습

땀내가득할 것 같은 풍경입니다.

 

 

 

 

베타에서는 '지브롤터'맵만 제공됩니다.

 

 

 

 

맵 구조는 단순하지만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듯 했습니다.

쓸때없이 복잡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제트팩같은 것이 없어서 수직 구조가 단순하다는 점이 너무 쾌적했습니다.

 

 

 

 

 

제일 첫판은 연합군 진영에서 승리했는데 패드 적응이 좀 힘들더군요

 

 

 

 

PS4에서 녹화할때 다른걸 건들지 않아서 그런지 화질과 프레임이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다음에 녹화할때는 더 높은 설정을 따로 해놓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평으로는 일단 프레임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게임 플레이의 속도감이 인피니트 워페어나 어드밴스드 워페어와는 많이 다르게 조금 더 템포가 느려졌다는게 가장 주요한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즉, 어느정도 전술적인 움직임과, 머리를 굴릴 시간이 주워져서 전처럼 생각없이 돌아다니며 총만쏴대는 그러한 장르에서는 많이 벗어났다는 점이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총소리나 사운드, 그래픽등은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싱글플레이와 이번 월드 워2에서 추가된 워 모드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위 멘트는 유튜브에 있는 소개 멘트)

 

 

전체적으로 그래픽이나 프레임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최적화하면 콜옵이라는 예전 명성을 다시 찾아온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총기 모델링과 맵의 디테일, 사운드 프레임까지 모두 쾌적했습니다. 폭발 한가운데서도 60프레임 밑으로는 내려가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플레이 자체도 견고하고, 과도하게 스피디하지 않아서 패드를 저처럼 잘 사용하지 못하는 분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 매인 플랫폼인 PC와 다수의 유저를 기대할 수 있는 PS4 두개다 사서 플레이할 것이기는 하지만, 플스만 구입하시는 분들도 프레임 측면에서는 걱정 없을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즐기러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