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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게임 개발자 대상 강연 행사 '2014 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 (Korea Game Conference 2014, 이하 KGC 2014)의 네 번째 키노트 강연은 구글의 민경환 구글 플레이 앱 겸 게임 비즈니스 총괄이 '구글 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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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 대해 강연한 민경환 총괄

민경환 총괄은 이날 강연을 시작하며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며 매일 15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새로운 기기를 개통하고 있다”며 “이 중 중국을 제외한 전체 이용자 4명 중 3명이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고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평소 개발자들로부터 해외 진출을 위해 ‘어떤 사양의 OS와 기기 성능에 맞춰 게임을 개발해야 하느냐’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아왔다며 OS의 경우 4.0 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상의 OS를 사용하는 사람이 전체 사용자의 86%에 달해, 이를 기준 선으로 제시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기기 성능에 대해서는 국내에 있어서는 ‘삼성 갤럭시 S2’를 기준으로 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며 구글에서 기준안을 제시한 사양의 부품을 이용해 제작하는 ‘안드로이드 원’ 기반의 기기들을 기준 삼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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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 원’ 기반 기기들이 성능의 기준으로 제시됐다.

또한 민경환 총괄은 구글 플레이의 메인 화면에 배치되는 ‘추천 게임’에 오르는 게임의 요건에 대해서도 많은 개발자들이 궁금해한다며 ‘추천 게임’에 오르기 위해 준비해야 할 최소한의 요소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에 있어 앱 마다 기기를 전혀 다르게 사용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이에 대해 일관성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만큼 앱에 있어 최소한의 일관적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으로 제시한 ‘코어 앱 퀄리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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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관성을 위해 제시된 ‘코어 앱 퀄리티 가이드라인’

그는 “아이폰의 경우 버튼 기능 배치에 있어 앱이 달라져도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고 실수를 해도 홈버튼을 누르면 되는 등 일관성이 있어 이것이 편리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며 “구글 역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최소한의 일관성을 갖출 것을 부탁하고 있다”라고 이 가이드라인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개인 정보 보호 등에 있어 민감한 상황인 만큼 필요 이상의 권한을 요구하지 않을 것도 부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와이파이의 세팅을 바꾸는 기능이나, 주소록이나 캘린더의 내용을 읽거나 쓰는 기능, SMS를 보내거나 받도록 하는 기능 등을 지적하며, 이런 기능이 다수 요구되는 경우 구글은 업체에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지 않을 경우 이를 삭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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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정보 보호 등이 민감한 만큼 필요 이상의 권한은 요구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앱의 아이콘을 제작함에 있어 iOS용 아이콘과 규격이 다름에도 아이폰용 아이콘을 별다른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나 구글 플레이에서 인정하지 않은 ‘추천 앱’ ‘인기 앱’과 같은 홍보문구를 사용하는 경우 불이익이 주어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안드로이드 제품으로써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눈에 어떤 제품인지를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갖춘 아이콘을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외에도 해외의 통신 환경을 고려해 앱의 사이즈를 최대한 축소하는 등 ‘최적화’할 것을 주문한 민경환 총괄은 이런 기준들도 중요하지만 개발자 여러분들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게임의 재미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존재하지만 모든 게임이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닌 만큼 그 인기의 이유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결국 모든 게임의 인기는 재미로 귀결되는 만큼 그 게임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재미에 대한 철학을 갖춘 게임을 준비하시길 부탁드리며,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신다면 구글 플레이 팀에서 한국 과 190여 개 국가의 글로벌 시장로 잘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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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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