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부터, 드래곤볼 제노버스2가 ps4뿐만 아니라 pc까지도 한글화되어 발매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드래곤볼 제노버스2가 발매되는 10월 28일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만,

출시 한달전부터 드래곤볼 제노버스2 한국어 지원이 스팀에서 사라져 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아오 ㅆㅂ 이럴거면 애초에 한국어 지원이라고 표시를 해주질 말던가" 라고 속으로 욕했으나,

 

반다이남코에서 pc버전도 ps4 버전과 같은 날인 12월 1일에 한국어 발매를 한다는 기사를 접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리고나서 드래곤볼 제노버스2 스팀 버전을 예약구매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예약특전이 블랙오공을 주는 건데, 크게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어차피 한국어 지원되면 정가 주고 살건데, 그냥 예약구매로 사서 블랙오공이나 받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고민한 결과,

10월 28일 예약구매 끝나기 1시간전에, 드래곤볼 제노버스2 디럭스 버전으로 예약구매했습니다. -_-;

 

그렇게 구매만 해두고, 설치조차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어지원되면 그때 본격적으로 즐길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1월 22일, 드래곤볼 제노버스2 ps4판 예약판매 일자와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pc버전의 발매일은 미정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아.. pc버전도 판매한다면 패키지로 판매하겠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팀에서 예약구매한 게 후회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왕 사는거, 패키지로 사는 게 저에게는 의미가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드래곤볼 제노버스2 예약구매하고 나서 2주일이 훨씬 넘었지만...

환불이 될까 궁금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플레이를 하지 않았거나, 플레이타임이 적으면, 2주가 넘어도 환불해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문득 드는 생각이...

pc 버전 발매가 미정이긴 하지만, pc 버전을 확실히 발매를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만약 환불했는데, pc 버전을 패지키로 발매하지 않는다면

예약구매한것만 날아가버린 꼴이 되니깐 말이죠. -_-;;

 

그래서 저는,

반다이남코에 pc버전이 확실히 발매를 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문의해보았습니다.

 

문의 결과,

보도 자료(기사)에 pc 버전의 발매일이 미정인 이유가,

pc 버전을 발매할지, 안할지를 결정하지 못했기에 그런거라고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와~ 안 물어보고 환불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물론,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건 아니지만...

 빠른 시간내에 pc 버전의 발매 결정과 발매일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ㅠ

 

 

 pc 발매 여부야 어쨌든, 한국어 지원을 빨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원래대로라면 ps4버전과 pc버전이 12월 1일에 발매되어, 12월 1일부터 한국어 지원이었는데...

이제 더 늦어진다는 걸 생각하니...

환장할 따름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