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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9:19

[37.7MB/MW2,3] Never Play Alone !

조회 수 127 추천 수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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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GAME! - Little Bitter Duet (Instrumental)

 

 

 

 

과거했던 게임들을 다시 꺼내서 해보다보면 그 게임에 남겨놓았던 눈에 들어와 어느새인가 모르게

발자취에 담겨진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되곤 합니다. 그 게임을 처음 해보던 때나, 친구들과 해당 게임에

대해 여러 수다를 나눠보던 그런 시절 말이죠. 새벽에 스팀 켜놓고 잤다 일어나서 50% 쯤에 멈춰있는거

보고 절망하던 그런 시절. 더럽게 느리고 (4Mbps, 10Mbps 인터넷) 끊기는 중궈 인터넷을 가지고 어떻게

그런 게임들을 즐겼는지 지금 생각해봐도 잘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인도네시아에서 유학하다 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중국 인터넷은 양반이었습니다. ㅋ)

 

여튼, 그런 시절 속에서 해왔던 게임 중 하나가 바로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였습니다.

당시 비자카드도 없던 시절이라 대리구매 사이트로 문의하면서 친구 것과 같이 구매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당시 MW2 제품키에 이상이 생겨 대리구매 업자가 사태 해결을 위해 스팀 아이디와

비번을 요구한적이 있었는데 그땐 에라이 모르겠다 라며 계정을 넘겨줬던 기억도 납니다.

물론 그 계정은 지금까지 잘 사용중이긴 하지만요. 

 

그렇게 힘들게 구매한 과장이 조금 섞이긴 했지만 MW2는 제게 새로운 게임 세계를 보여줬습니다.

당시 서든 조차 해본적이 없었고 고작해봐야 게임보이 어드밴스 게임들이나 만지작 거리던

시기였으니까요.  멀티, 코옵이란 개념도 없었기 그 모든것이 새로웠습니다. 그 중 코옵은

정말 최고 였고, 덕에 싱글을 끝마치고도 멀티와 코옵을 번갈아가며 적지 않은 시간을

친구와 함께 보낼 수 있었죠.

 

(현재 사용중인 스팀닉도 당시 MW2 멀티 길리수트(위장복) 도전과제 Ghost in the Mist 에서

따온 거기도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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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1,2,3 의 일부 전투 장면, 기획에서 짤려나간 부분들을 담고있는 Spec Ops 모드.

2인플의 경우 임무 구성에 큰 변화가 찾아오진 않지만 아군사격이 적용되는 환경에서 각자 줄어든

피통을 가지고 서로를 엄호해주는 가운데 소생을 반복하며 게임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짧지만

멀티, 싱글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

 

 

 

그런 이유로 이번에 과거 FPS 게임들을 다시 해보면서 MW2로 복귀했을때 가장 먼저 했던 것이

바로 Spec Ops 모드 였습니다. 물론 그땐 코옵은 아니였죠. 같이 할 친구가 없었으니까요. MW2 코옵은

MW3와 다르게 매치메이킹을 지원하지 않아서 친구들로만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는데 그때 같이 즐겼던

친구는 오프라인이거나 다른 게임을 붙잡고 있던터라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죠.

 

그래도 가끔은 운이 제게도 따라주는지, 마침 오랜만에 들어온 친구를 통해 같이 오랜만에

코옵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서로 마이크 켜면서 FPS 게임을 해보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플레이 해볼 수 있었네요. 게임 자체도 재밌었고,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그

시간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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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플 전용 임무는 대체로 제한된 시간안에 거센 화망을 뚫고 지나가야 하는 지상팀의 플레이어를

압도적인 화력을 지닌 또 다른 플레이가 목적지까지 보좌하는 방식으로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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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에서 항공지원, 언덕에서 저격지원 등, 단순히 2명의 소총사수가 아닌

각자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어진 위치에서 플레이하기에 싱글플레이에서 보기만 하던

스크립트로 가득찬 전투상황에서 벗어나 플레이어들이 직접 그려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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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MW3의 Little Bros 임무은 MW 시리즈 내 최고의 코옵 임무이라고 생각.

 

 

 

그렇게 MW2,3 임무 일부를 돌게 되었는데, 게임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역시나 재미는 여전했기에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인 전용 임무를 다시 해볼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에

다시 해보는것도 상당히 재밌었구요.

 

MW2,3 의 Spec Ops 모드는 대부분 1인플이 가능하지만 일부 임무는 2인 전용으로 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항공지원을 해줘야할 인원이 꼭 한 명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싱글족들은

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죠.  다행히 MW3 에선 그나마 매치메이킹을 지원해줬기에 게임 출시 초기에

여러 차례 즐길 수 있었지만, MW2는 그것조차 없어 해볼 기회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해당 2인플 전용 임무들은 MW1,2,3 싱글에서 NPC가 도와주던 상황을 플레이어들이 직접 

해결해나가고, 기존 싱글과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기에 상당히 재밌는 편입니다.

MW3의 터렛 조종은 지금 봐도 꽤 신기하고 재밌더군요. 임무 대부분이 5분을 채 넘기지 않는걸

보면 그 분량이 상당히 아쉽긴 하지만 짧지만 코옵으로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Little Bros 임무를 최고의 코옵 임무로 꼽는데, 이유는 2인플에선 서로 플레이어가

다른 시발점에서 출발해, 서로 지상과 공중을 번갈아가며 엄호해주는 구성이라는 보기 드문 방식이어서

꽤 새로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중 플레이어가 헬기에서 하차해 지상 플레이어와 함께

건물 내부를 소탕할지, 아님 헬기에 머물러 공중에서 지원사격을 해줄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것도 신선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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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오랜만에 접속한 친구 덕에 원하던 게임의 코옵 임무들을 둘러볼 수 있었는데

몇번을 다시해보는 입장이긴 했지만 정말 즐거웠네요. 현재 COD가 Spec Ops와 같은

요소를 만들지 않는게 아쉽기도 했구요.  그런 구성들을 만들 자원을 모두 좀비로

다 집중시켜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좀비도 나중에 해보고 싶긴 한데 시즌패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맵이 하나라는 점이 상당히 아쉽기도 합니다. COD 시즌패스는 세일도

잘 하지 않아 비싸기도 하구요. ㅜ

 

만약 콜옵 싱글을 만든다면 저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현실은 BO3 였죠... ㅜㅜ  언젠가는 다시 한번쯤은 코옵이 지원되는 싱글 캠페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그렇게 된다면 Spec Ops에서 보았던 구성들을 한번

떠올리며 도입해줬으면 좋겠네요.

 

서로 각자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부여하고, BO3 처럼 우당탕탕 쿵쾅쿵쾅 터지는

상황뿐만 아니라 AW에 나왔던 스텔스 임무 같은걸 집어넣음으로서 임무의 다양성을 유지하며

흥미로운 게임 플레이 방향성을 잃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아니면 유비소프트의

TC's Splinter Cell: Blacklist 처럼 독자적인 코옵 미션을 제시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모든건 돈 문제가 얽혀있기에 그렇게 나올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말입니다.

ㅁㄴㅇㄹ

 

잡설이 길었습니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모두 주의하시고 편안한 하루 만들어나사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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