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 진엔딩 보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공략안보고 보려면 세이브,로드를 얼마나 해야되나 싶어요;

일반 엔딩은 메일보내냐 아니냐 차이라서 너무 쉽고 진엔딩은 너무 복잡해서 조건만족이 어렵네요. 

결국 진엔딩은 공략보고 했는데 웃긴건 진엔딩과 크리스엔딩 차이는 메일 하나 답장여부 차이밖에 없더군요;

cg는 2장 부족해서 98%... 이건 다시 선택지보고 메일답장하기는 귀찮아서 패스...

[ 인터넷에서 가져온 cg ]

아무튼 비타판 3만원 정도에 사서 했는데 충분히 돈 값하는 겜이었어요.

플탐은 30시간에 여러 메일과 타임리프를 통한 다양한 결말, 주인공 시점에서 더 자세한 심리 묘사가 있어서 애니만 보는거랑은 느낌이 달라요. 훨씬 암울하고 오카베의 비통한 마음을 더 느낄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도 흥미롭고 캐릭터도 매력이 있고 다 좋은데 진엔딩 보기가 너무 까다로운거랑 스태프 롤 스킵 불가, 자잘한 오타나 오역은 단점이네요.

그 외에 안타까운건 크리스와 아버지 사이에 화목함이란 찾아볼 수 없다는 것... 이게 아마 드라마 cd에선 숨겨진 일면이 나왔던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게임을 다 했으니 애니나 다시 봐야겠습니다 'ㅡ' 애니보단 게임이 낫긴한데 전 둘 다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게임은 PSN세일할 때 dl로 사면 싸게 살 수 있고, 애니는 네이버 N스토어에서 50% 할인하면 전회 엄청 저렴하게 팝니당)

iOS는 한글판 있고 안드로이드는 한글패치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일어 잘하시면 스팀판 사셔도 괜찮지만요. 이런 장르는 휴대용 겜기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이제 이 게임이나 플레이해야겠어요. 테어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