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인 내용을 여기 게시판에 써도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한패를 시도하거나 진행중인 게임이 여러개다보니 쪽지,댓글로 요즘 자주 "언제완성되나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지금 한패주실수 있을까요?" 같은 질문을 많이 받네요.

물론 언어적 장벽이 있는 게이머입장에서 답답할 수 있는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제가 금방 낼것처럼 말해놓고 상당히 미룬 경우는 어느정도 저의 잘못도 있다생각하고 그 부분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질문을 한다해도 그걸 여러 분에게서 받는 저는 회사일로도 스트레스인데 흡사 납기일을 정해놓고 여러곳에서 재촉받는 듯한 부담감이 듭니다...

블루리플렉션은 제가 틈나는대로 번역하고 있고 쉬는날에도 따로 시간을 내서 번역을 진행중입니다. 100%까진 아니어도 이번주 토요일엔 베타패치라도 꼭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밤이없는나라 2는 막 2,3장 메인만 진행한터라 언제까지 나온단 보장이 없습니다.

그외에 단순 출력만 해보고 극초반만 진행한 Flowers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패진행상황이야 딱히 재촉하지않아도 제가 부담받지않는 일정상에서 자주 공유할테니 막 작업을 시작한 프로젝트나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게임에 한해서는 그런 질문,재촉에 대한 답변을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취미로 하는 작업인데 어느 순간 부담이 되어 올리는 글이니 혹시 기다리시는 분들께서 답답하고 섭섭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취미로 한다고해서 관심만 끌어모으고 잠수타는 그런 무책임한 패치제작자는 되지않을테니 너무 걱정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패치제작을 중도포기하는 겜이 있더라도 작업물이나 패치노하우는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