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멘땅에 헤딩하면서 하다가

 

제가 길을 너무 못찾아서....

 

유튜브로 공략도 참고하면서 깼습니다.

 

1. 재의 심판자 군다 30트++

 

험블번들로 게임 산 것이 후회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스팀으로 샀으면 100% 환불했을 겁니다.

 

나중에 한동안 안하다가 며칠만에 켰더니 한번에 잡아버려서 허무하기도 했던 보스

 

2. 볼드 1트

 

체력은 많지만 체감은 로스릭기사보다 쉬웠네요....

 

여기서부터 슬슬 다크소울에 재미붙였네요.

 

3. 거목 1트

 

잡으면서 정말 미안했던 보스... 이녀석이 수컷만 아니었어도 정말 어려웠을지도....

 

4. 노야 1트

 

나중에 검색해보니 얘는 붙어서 안싸우면 정말 힘든보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좀 닥돌스타일이라 쉽게 깼습니다.

 

5. 주교 1트

 

얘는 잡몹들 모아놓고 보스라고 한듯한...

 

이때까지

 

'다크소울3 보스 엄청 쉽네. 군다가 찐보스 였던거임ㅡㅡ'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 심연의 감시자 5~7트 정도

 

군다이후 처음으로 만난 벽.

 

몹끼리 싸움도 붙이는 것도 재미있고 2페이후 보스가 쓰는 불검도 멋있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7. 데몬 노왕 1트

 

얘는 뭣때문인지 기억안나는데 백령소환해서 깼던거 같습니다. 실수였던가 이벤트였던가 했던거 같네요.

 

그래서 덕분에 너무 쉽게 깼습니다.

 

8. 패왕 워닐 1트

 

처음에 크기에 쫄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던 녀석. 

 

9. 설리번 2트

 

쬐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칼질이 멋졌던 녀석.

 

10. 엘드리치 5트+

 

이녀석 쉬워보였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네요.

 

첨에 화살비를 어떻게 피해야하는지 몰라서 다잡은거 같으면 화살비에 죽고 죽고 했습니다.

 

11. 거인 욤 1트

 

양파기사랑 같이 갓갓무기로 패니 쉽게 잡았던 보스

 

12. 무희 1트

 

얘 어렵다고 많이 들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잡았습니다. 기억도 잘 안날정도..

 

13. 용사냥꾼 갑주 10트+

 

다시 만난 벽.. 확실히 게임 후반부 보스들이 어렵더라구요.

 

이녀석한테 한 5번 죽고 너무 어려워서 보스방 문앞에 새겨진 소환사인 만져서

 

2분 소환해서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혼자하는거보다 더 어렵더라구요. 소환해서 2번정도 같이하다가

 

실패해서 그냥 혼자서 도전해서 깼습니다. 용사냥꾼갑주에만 집중하는거도 힘든데 옆에서 불덩이들이 날아와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14. 요왕 1트

 

볼드급

 

15. 영웅 군다 15트++

 

역시 제 마음속의 찐보스..

 

남들은 패링해서 쉽게 잡는다는데 닼린이는 그런거 할줄 몰라서

 

진짜 고생고생했던 보스.... 저는 다크소울하는데 군다는 철권하는 줄 알았네요.

 

16. 옛 비룡 2트

 

얜 뭐 공략보고 하니 단 한방..

 

17. 무명왕 20트++

 

제가 좀 박치인데 그래서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한 번 맞기시작하면 (제 기준) 에스트 빨 틈도 안주는 무서운 녀석이라

 

자꾸 깰거 같은데 깰거 같은데하면서 계속 트라이하다가 잡았습니다. 인간승리...!

 

18. 쌍왕자 10트++

 

얜 진짜 쉬웠는데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갈망의 방패 끼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8트 쯤하고 흑철대방패로 바꿔끼니 넘나 쉬웠네요.

 

점멸은 당황스럽지만 공격은 정직해서 쫌만 더 트라이했으면 방패 안들고도 회피로만으로도 깰 수 있었을거 같음.

 

19. 화신 1트

 

공략보니까 유리아 소환해서 가야 템을 준다고 해서....

 

유리아랑 론돌 한마리 같이 소환해서 갔더니 패턴이고 뭐고 역시 다구리가 짱임을 느꼈네요.

 

좀 후회되는 것이 마지막 보스인데 한 번 혼자서 트라이해서 맛(?)이라도 봤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후기

 

보스전은 얼마나 어려운 놈이든지 재미는 있었는데

 

필드에서 잡몹들이 절 얼마나 괴롭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허접해보이는 녀석들도 모이면 얼마나 강한지 알게되었습니다.

 

절벽에서 절 밀어 낙사시키는 놈들도 있었고 팔란의 성채였나 거기있던 데몬도 보스급으로 어려웠습니다.

 

제일 극혐이었던 필드는 감옥.. 길도 진짜 어렵고 옥졸들 덕분에 진짜 포기할 뻔 했네요.

 

감옥에서 미믹도 하나 잡는데 제가 멘탈이 약해져 있어서 그런가

 

그전까지 미믹한테 한번도 죽은적 없었는데 같은놈한테 3번이나 죽었습니다. (후............)

 

그리고 침입하는 암령들... 한번 죽어서 안그래도 화나는데 잔불하나 먹었다고 잃어버린

 

소울회수하기도 전에 침입하는 암령들이 정말 미웠습니다. (몹들은 왜 암령을 안패고 나만 다구리 치는지 ㅡㅡ)

 

쓰고보니 보스가 많아서 그런지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재미있었습니다. 곧 아리안델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