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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tae and The Pirate’s Curse 리뷰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샨테 시리즈의 3번째 편(스팀판 2번째 작품)인 Shantae and The Pirate’s Curse의 리뷰 및 후기입니다. 올해 결심한대로 하나하나 플랫포머류 게임을 엔딩을 차근차근 보고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게임 역시 상당히 재미있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만족하는 것 같군요. 하핫~

 이제 이번 작품까지 엔딩을 보았고, 앞으로 할 샨테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하프 지니는 한글로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하기만 한답니다. 그를 위해 하프 지니의 움짤 하나 투척하지요 후후..

 

 

 저번작품과 마찬가지로 샨테는 기본적으로 활기차고 조금은 엉성하지만 책임감 있는 반인반지니(?)인 샨테의 일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전작을 플레이하시고 이번 작품을 처음하시는 분은 그래픽의 변경점이 눈에 확 들어오게 됩니다. 저번 작품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해상도의 문제가 이번 작품에서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샨테가!!!! 어마어마한 환골탈태를 한 모습의 일러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부분이죠!(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추가적인 부분으로 대화 중간중간 샨테의 음성을 이식시킨 부분도 좋은 변경 중 하나이지만 아쉽게도 웁스~ 와우! 같은 감탄사 정도의 음성 이식이기때문에 딱히 있으나 없으나 한 변경입니다.

 

네.. 사실 이번작 하면서 리스키에게 반했지요..

그러고보니 제 친구 리스트 중 한 분은 리스키의 초상화를 쓰시더군요. 이해합니다!

 

 

 본편의 플레이의 변경점이라면 그동안 하프 지니의 역할을 해왔던 샨테는 전작의 결과로 인해 인간이 되어 버렸지요. 이런 문제 때문에 샨테의 능력이었던 변신을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오히려 전투의 스피드가 한층 빨라져 게임 템포가 빠르게 진행되는 장점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전작의 변신 같은 경우 변신을 하기 위한 모션 중에 게임이 일시 정지되고 밸리 댄스를 추게 되는데 이게 사실 귀찮기만 할 뿐만 아니라, 게임 진행의 맥을 끊어버리는 역할도 겸했기 때문에 매우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인간이 된 샨테는 그 능력을 위해 이제 아티팩트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는 간단한 버튼 조합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빠른 스피드와 진행을 보여주게 됨으로 좋은 변경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법이 없다면 총으로!!

대포를 들고 있는 너의 모습 역시 귀여워~

 

 

 또한 마음에 드는 변경점이라면 맵 인터페이스의 변경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작의 좁은 맵에서 보기 힘든 지도를 사용해 진행하던 방식을 한 지역의 전체 맵을 탐험(혹은 지도 아이템의 획득으로) 정확한 지점을 볼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식의 맵 보기에서 맵 메뉴의 등장으로 조금 더 편한 맵 접근성을 보여 줬으나… 그 놈의 아이템 선택은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맵 보기와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그 놈의 아이템 선택은 적응이 안되…

 

 

 난이도 측면에서의 변경은 이 게임의 완성도를 더더욱 높여주었는데요, 고전과 신작의 플랫포머류 게임의 장점을 다 담은 듯한 난이도와 적절한 레벨링 스케일 역시 이 게임을 돋보여주는 하나입니다. 우선 각각의 맵의 난이도 역시 평준화 되어 있지 않고 액션성을 강조한 맵이 있다면, 플랫포머류의 조작성을 강조한 맵 역시 존재하며 전투 일변의 진행으로 지루한 게임진행이 되지 않도록 세세한 점에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거기에 메트로배니아의 숨겨진 비밀을 탐색하는 재미 역시 빼놓지 않은 수작입니다.

 

어떤 스테이지는 몬스터가!!

네 플랫포머라면 빠지지 않죠.. 가시!!!!!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보스의 허무함을.. 들 수 있겠습니다. 보스 디자인 및 패턴은 역시 샨테시리즈야! 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하지만… 샨테가 너무 쎕니다. 후반부 기준으로 막보스의 패턴 하나하나의 공격력은 억소리 날 정도로 아프지만… 아무리 맞아도 파밍 좀만 열심히 한 샨테라면 “뭐야 아이템 먹으면 피가 다차네?” 혹은 “나 오토포션 9개 있는데.. 죽일 수 있겠어?” 라고 보스를 조롱할 정도지요. 거기에 제일 중요한 점은 특정 아이템을 두개를 겹칠시에.. 일반 보스는 물론 막보스가 뭐지? 할 정도로 순삭되는 모습이 아쉽긴 합니다만.. 해당 맹점을 플레이어 스스로가 스스로 제한을 건다면 보스 난이도는 상당히 귀찮고 어렵고 패턴을 익혀야 되는 중요성을 강조해줄 정도로 디자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슈퍼 파이크 볼과 슈퍼 몬스터 우유는…. 쓰지 마세요!!!

 

 

 역시 이번에도 2회차 특전을 준비해 놓았는데요, 바로 1회차 엔딩시 해금되는 해적 모드입니다. 해적모드는 1회차때 얻는 아이템을 기본으로 가지고 시작하는 모드로써 빠른 스피드러쉬를 가능하게 해 2회차 역시 동일한 아이템 파밍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게임을 끝낼 수 있게 한 부분이라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이 부분은 스팀 도전과제와 관련된 모드로써 몇몇 도전과제의 특성상 한번의 게임 플레이에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실패해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하는 불상사를 만들기보다 이번에 엔딩보고 다음에 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지만.. 뭐 실상은 세이브 로드 노가다지요. 예…

 

다른걸 무얼 생각합니까? 이 둘을 위해서 플레이 하시죠!!

 

 

 샨테와 해적의 저주를 플레이하며 이번에 느낀 부분은 전작의 답답했던 부분들을 많이 개선하고 그로인한 조작감과 스피드를 강조해 샨테 시리즈의 최고작품이라는 영애를 안겨준 시리즈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귀여운 샨테와 리스키….(네에 그냥 이게 다지요, 게임성 따위…)를 아빠 미소로 지켜보며 플레이 내내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 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게임도 웃지 못할 상 하나를 수상하게 되는데요. 바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2015년 열린 VGA 에서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은 훌륭한 게임상'을 수상했다는 점입니다. 해당 연도로 봤을 때 10년 묵은 시리즈 치고는 많은 점에서 인지도가 낮아 시상식 인원중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졋는데요. 그래도 이번에 험블로 많은 분들이 플레이를 하고 샨테 시리즈를 다시금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듯싶어 플레이한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써 매우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귀여운 샨테의 매력에(아니 리스키의 풍만한…) 빠져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상 Shantae and The Pirate’s Curse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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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rkde**** 2017.02.10 01:18
    한글이 아니여서 스토리 몰입이 안되 포기했던 작품이죠ㅜ
  • profile
    NovE 2017.02.10 01:19
    그래도 내용적인 측면이나 스토리 자체가 심오한 편은 아니라! 간단간단하게 중요한 부분 번역만 하시거나 정황으로 스토리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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