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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첫 트레일러가 나왔고, 예정대로 였다면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출시와 함께 런칭 타이틀이 될 예정이었으나, 공개된 인게임 트레일러의 심각한 반응(?) 때문에 1년이상을 연기했고 마침내 출시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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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게임이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국민 게임기(...) PC로 출시 되어서, 설명이 필요 없을 거 같기도 하지만, 국내에선 엑스박스 보급률이 처절(...)하기도 하고, 이름만 알지 어떤 작품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되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헤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시장에 진출하면서, 마라톤(marathon)이나 미쓰(myth) 시리즈로 두각을 나타난 번지소프트(bungie soft)와 협력하에 만들어진 FPS 입니다. ...번지는 맥(mac)용 게임을 주로 만들던 회사인데, 마소에 흡수된 게 재미있죠.

 

데스티니 시리즈는 번지가 마소에서 독립하면서 만든 시리즈입니다. 데스티니를 플레이 해보면, 헤일로 특유의 느낌이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343 인더스트리(343 inderstries)란 마소의 퍼스트 스튜디오가 4편부터 전담하고 있습니다. 

 

헤일로의 업적은 꽤 많은데, 일단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소위 트리플A 게임들이 존재하게 된 원인을 제공 했던 것으로, 게임산업이 영화 만큼이나 큰 시장으로 성장하게 만든 1등 공신이라 볼 수 있습니다. 헤일로 3의 경우 영화 스파이더맨 3의 최고 흥행수익을 갈아치운 것으로도 유명하죠.

 

자동체력 회복 시스템, 양손에 각기 다른 무기를 들 수 있는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였고,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게임중에선 "보더랜드 시리즈"를 들 수 있습니다. 실드 시스템, 탈 것, 적이 들고 있는 무기를 내가 사용한다는 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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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는 시리즈의 정규 넘버링5편이 출시된지 6년만에 출시 된 6번째 작품(...)이고, 헤일로 시리즈는 4편부터 다른 스핀오프 작품들로 세계관을 뻗어나가면서, 지금은 굉장히 크고 복잡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굉장히 심플한 게임이었는데, 헤일로3의 대성공으로 인해, 여러 자본들이 들러붙기 시작하면서 판이 무척 커졌죠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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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첫 인상은... 저는 8세대, 정확히는 8.5세대 게임기인 엑스박스원X 의 성능모드로 플레이 했음에도, 꽤 높은 해상도 (QHD이상)와 높은 프레임레이트 (45~60fps) 를 유지하는데 있어 그 기술력에 많이 놀랬습니다. 

 

엑스박스X의 경우 GPU의 성능은 나무랄데 없으나, CPU가 구 엑스박스원의 그 것(...)이기에, 오픈월드 게임은 고해상도 + 30 프레임이 거의 당연시 되었었는데... 헤일로 인피니트의 엔진은 추후 다른 마소퍼스트 게임들에 높은 활용도를 보이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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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는 헤일로 5 와 스핀오프 RTS 인 헤일로 워즈2 이 후의 시간대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5편 캠페인은 플레이 하지 않았고, 워즈 2 역시 플레이 하지 않았는데, 딱히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뭐 마스터 치프 컬렉션을 클리어함으로서 모든 스토리가 이해 되리라 생각되지만 (5편은 거의 외전_-_) 간단히 이전 스토리를 요약하면..

 

코버넌트라는 외계인 연합단체가 모종의 이유로 인류를 공격했는데, 강화인간 마스터 치프의 활약으로 상황이 어렵게 되자, 헤일로란 무기(?)에 봉인 되었던 플러드란 기생생명체를 발동시킴으로서, 인류말살을 계획했지만, 이 플러드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인류의 마스터 치프, 코버넌트의 아비터란 두 영웅의 활약으로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이 1~3편의 스토리

 

(...한마디로 둘이 싸우다 안되니까, 한쪽에서 벌집을 집어 던졌는데, 이 벌들이 상대쪽에만 달라붙지 않자, 양봉업자...들이 나선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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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는 1~3편에서 치프의 조력자(...사이드킥...)로 활약해온 AI인 코타나가 1~3편을 행보를 거치면서 깊은 깨달음(...)을 얻어 전 우주의 평화를 위하여, 인류에게 반기를 들고, 치프와 스파르탄 들이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

 

대충 이정도만 알고계셔도, 인피니트를 플레이 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거라 봅니다. 

 

코타나... 많이 들어봤죠? 네. 윈도우즈 시리즈 AI 이름이 바로 코타나인데, 이 헤일로의 코타나에서 따온 겁니다. 헤일로가 마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예죠.

 

그래서 헤일로의 매력은 뭐냐?? ...액션 입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헤일로는 게임계 그리고 FPS에서 이뤄놓은 업적이 꽤 많은데, 그 중 제가 생각하는 으뜸은 버튼의 간결화. 첫 출시 플래폼이 콘솔이었던 만큼, 컨트롤러로 PC 의 키보드가 부럽지 않은 조작체계를 완성했죠.

 

소지 할 수 있는 무기를 두개로 제한함으로서 버튼 하나로 빠르게 교체 할 수 있게 했고, 폭탄투척 버튼을 따로 만들어서,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플레이어가 오로지 쏘고 달리는 것에만 집중 할 게 있게 설계가 되었으며, 뛰어난 적 AI 와 함께 시종일관 떠드는 코버넌트들 때문에, 전투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오픈월드화 되기 이 전부터 싱글 FPS 게임중 가장 넓은 전장을 제공하는 게임이라서, 공격수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적에게 접근 할 수 있고, 이에 대한 AI의 대처능력 또한 탁월해서, 리플레이 가치 역시 뛰어나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이 사용했던 무기와 탈것(!!)을 플레이어가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는데, 하프라이프2의 중력건 만큼이나 기발한 무기들이 많아서, 여러가지 취향을 만족 시킬수도 있죠.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추가된 와이어 덕에 이런 액션이 더 다양해졌고, 이는 꽤 성공적인 변화였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그래플링 액션의 경우, 둠 이터널의 슈퍼 샷건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의 물리엔진이 적용되었고, 오픈월드이기 때문에 굉장히 아크로바틱한 이동이 가능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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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매력 포인트는 마스터 치프입니다. 

 

현재 시점의 둠 슬레이어의 이미지는 상당수 마스터 치프에서 가져온 부분이 많죠. 상대가 누구든, 어떤 규모든 간에, 단독으로 돌진(!)한다는 부분이나, 뭔가 해결이 안될 경우엔 때려 부숴서(...)라도 진행을 한다던가 하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고독한 여정이기에, 개발진이 내놓은 해결책은 게임 중 치프와 AI와의 만담(...)을 넣어뒀는데, 게임의 성격과 잘 맞아 떨어졌고, 들어줄만 합니다. 이성적인 AI의 제안을 수용하되, 자신의 방식(!)으로 이를 풀어나가는 모습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결과는 같으니 나름 인정하겠다." AI 의 납득이 포인트.

 

후속작에 접어들면서 개발사가 바뀌고 이에따라 코타나의 성향도 변해버렸고, 치프 역시 이 전과는 달라졌음에, 저 같은 아재 올드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죠. 하지만 인피니트에 들어선 새로운 AI와의 쿵짝이 괜찮은 편이라서, 제법 만족스럽더군요.

 

그리고 국내 한정으로...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찰진 한국어 더빙도 헤일로 시리즈의 매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바쁜 FPS 플레이 하는데 자막 읽을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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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첫 오픈월드를 시도 했는데, 이 시스템을 요약하면, 레이지 시리즈 그 중 2편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거점이 있고, 이 거점의 적들을 모조리 제거 -> 이후 아군이 거점을 점령 한다는 시스템이죠. ...저는 중반부 즈음 진입 한 거 같은데, 점령을 해서 플레이어가 어떤 이득을 보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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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점령한 구역을 가 보면, 아군들이 스믈스믈 새끼를 치고 있고(...), 다른 지역을 점령하려 할때, 따라오겠다는 AI 병사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군 AI병사의 협력은 1편부터 구현되었던 헤일로의 아이덴티티 같은 시스템이라서, 이번작의 이점이라고 보기엔 조금 어렵지 ...만 오픈월드이기에 조금의 자유도가 생겼죠. 

 

AI는 ...올린 영상에서도 일부 확인이 가능한데, 제법 잘 싸웁니다. (에임은 저보다 나은 거 같기도_-_) 근데 저는 가급적 AI 병사를 안죽이는 방향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_-_) ...죽은 병사는 살릴 수 없지만, 점령지에 가면, 병사들이 생산(...) 되어 있죠.

 

이런 아군 시스템은 헤일로가 처음엔 RTS로 기획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RTS의 생산개념이나 유닛의 어택땅 개념을 FPS에 적용한 거라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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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화 + 그래플링 액션 덕분에 다양한 장소로 침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근 산에 올라가, 저격총으로 위험한 적을 제거할 수도 있... 겠다 싶은데, 적 인공지능이 좋아서, 한두명 잡다보면, 지붕이 있는 공간으로 숨어버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정작 우선순위로 제거해야 할 녀석들은 기본 실드나 아머 장착이기 때문에, 녹록치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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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에서 좋았던 점은 원점회귀 란 부분입니다. 343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헤일로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지나치게 화려했는데, 전반적인아트웍들이 심플해졌고, 예전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많이 돌아왔으며, 무엇보다 새로운 AI 동료가 생겼음에, 이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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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2의 "그 Spaaaaaace! 녀석" 을 떠올리실 수도 있는데,  이 역시 1편의 오마쥬. 외눈 구체는 믿을 수가 없죠 _-_)

 

벨브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그녀석" 역시 헤일로의 영향을 받았으리라 짐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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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좀 의아했던 부분인데, 제작진이 둠 이터널에 여러모로 감명을 받았던 것인지, 둠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모습들을 군데군데 볼 수 있었습니다. 뭐 죽은 스파르탄의 아머에서 새로운 스킬을 습득한다거나, 상자에서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사실 이런 요소가 있는 모든 게임들은 젤다와 메트로이드의 영향을 받은 거...)

 

그래플링 역시 둠 이터널의 슈퍼샷건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스킬중에 긴급 회피라는 건 영락없는 둠 이터널의 그 것. 뭐 그 마리오나 젤다도 다른게임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긴한데, 6년만의 신작이고, 항상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헤일로 였던 만큼, 딱히 인피니트만의 독창적인 모습은 찾기 힘든점이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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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헤일로는 헤일로 입니다. FPS에 거부감이 없고, 오픈월드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구매 혹은 게임패스를 구독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헤일로 멀티플레이야 이미 건들 수 없는 영역(...)이며, 후반부 전개가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한번 맛이나 볼까하다가 5시간을 논스톱으로 플레이 한 거 같네요 _-_)

 

단순히 오픈월드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만 말하자면, 조금 미묘한 심정이 들기도 하는데, 일단은 그래플링 액션을 통한 이동의 자유와 훌륭한 AI 덕분에 다양한 지형에서의 전투가 즐겁고, 헤일로의 매력적인 탈 것들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헤일로의 오픈월드는 성공적이었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스토리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_-_) 헤일로는 마무리가 또 중요한데, 343은 늘 마무리가 허술했기 때문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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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ckstargames.com/kr/

 

GTA 온라인은 "계약" 이란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중인 거 같더군요. LS 자동차 모임이 추가 된 지, 1년도 안지났는데 _-_) 추가 될 아이템들을 보면, 거의 게임 체인저 수준인 거 같던데... 현재로선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들이 전부인 듯 하며, 12월 15일 출시되기 직전에, 세부사항들을 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보면, 라마도 나오고.. 분명 재미있겠지만(!) ...아마 9세대 콘솔용 리마스터를 판매하기 위한 일종의 준비과정 및 구실(...)인 듯 한데... 좋은 소식이긴 하나, 레데온도 이만큼 신경 좀 써줬으면 하네요 _-_) 새로운 아이템 따위도 추가 된 지가 오래 된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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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는 "기어스" 콜라보 스킨이 발매 했습니다... 모델링은 그 실력 어디 안가서 잘 뽑긴 했는데, 시리즈 1~3편의 주인공인 마커스는 애니메이션 버그가 있습니다. 숄더아머의 애니메이션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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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드백을넣어두긴 했는데, 1~3편의 젊은시절 모습이 어나더 스킨으로 추가 될 거라 기대했지만... 나오지 않았고 _-_), 대신 시리즈 X로 포트나이트를 접속 할 경우, 전신이 검정색 아머로 된 모습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아 시리즈 X (...)

 

치프도 그렇고, 엑박쪽은 스킨들이 전부 색깔놀이에 그쳐서 좀 아쉽네요. 플스 독점작 타이틀들은 아예 모델링을 새로 한 걸 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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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nintendo_korea/status/1469200210018455552?s=21

 

테트리스99는 마리오 슈퍼스타즈 콜라보가 있습니다. 14일 까지 라는데, 저는 이번에 닌텐도 온라인이 끝났더군요 _-_) 당분간 스플래툰 할 일도 없을 거 같고 해서, 온라인 구독을 할지 말지 좀 고민되네요.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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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대로라면, 언차티드 4 리마스터 발매 전에 언챠티드 시리즈 정주행 한번 쭈욱 한 후에,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감상문을 작성할 생각이었는데, 헤일로 인피니트 덕분에(?) 계획이 다 틀어져 버렸습니다. _-_)

 

그나저나 언차티드 1편 지금봐도 그래픽 참 좋습니다. 당시에도 감탄하며 플레이 하긴 했었는데, 해상도가 좀 낮 (720p)..다는 점을 제외하면, 음... 요즘 게임에 비해 그렇게 안꿀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인피니트는 지금 막 중반에 진입한 거 같고, 여기서 멈추면 한참뒤에 플레이 할 거 같은데, 그냥 당초 계획대로 언차를 플레이 할 지 _-_) 아마 인피니트 다 깨면 또 멀티한다고... 폼잡을 거 같은데.... 뭔가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데 들어가서 게임만 한 사나흘 쭈욱 하다가 나오면 한결 개운해 질 거 같은 토요일 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이상 입니다.

 

 

 

 


  • profile
    메타몽 2021.12.11 18:04

    헤일로 인피니트를 인방으로 열심히 봤는데 왜인지 우리의 둠가이보단 에코 216 아저씨가 참 정감이 가더라는... 근데 전작을 잘 모르니까 스토리나 게임 내 설정이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스토리외에도 여러 플레이방식이라던가 전작이 좀 궁금해지는 그런 시리즈였습니다. 확실히 둠이나 보더랜드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 profile
    greenhuman 2021.12.11 19:29
    에코 216이 누군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_-_) 음..전작은 제가 본문에 쓴 정도만 파악하셔도 충분할 거 같긴 한데, 아무래도 세부적인 서사를 다 파악하는 것관 차이가 있겠죠. 같은 개발진의 마스터 치프 에디션을 “당연히 플레이 해봤을 것” 이라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인피니트 + 마칩을 둘다 판매할 큰 그림인지… -_-

    솔직히 4편부턴 좀 망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그냥 시원하게 세계관 리부트(…그냥 대충 세상이 망…)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는데..음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 profile
    SPYTHEMAN 2021.12.11 20:10

    소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D 헤일로 관련 영상을 아주 많이 챙겨 보던 지인 덕에 시리즈를 알게 된 지는 꽤 오래됐는데 정작 아직까지도 해 보지는 않았네요. 합본에 들어가는 작품 수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좀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 초 출시된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이랑 같이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SF 슈터 게임입니다.

    그나저나 마스터 치프 컬렉션으로 대부분의 작품이 PC로도 출시가 된 상태인데 5번째 작품인 가디언즈는 여전히 조용하군요. 343 헤일로 시리즈 중에 가장 평이 안 좋은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메인 넘버링이 중간에 빠진 건 아쉬워요...

  • profile
    greenhuman 2021.12.11 20:42

    가디언즈는 아마 리마스터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PC판 발매는 힘들거라 봅니다. 애초에 캠페인은 덤이고, 멀티플레이를 위해 나온 작품에 가깝다 보니… PC판 멀티플레이 유저풀을 지금에 와서 기대하긴 어렵고, 그렇다고 콘솔과 합치자니 키보드 마우스 플레이어들 때문에 기존 유저들의 반발이 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마스터 치프 에디션은 전 시리즈 더빙이 되었고, 퀄리티는 더빙중 최상에 속합니다. 시작이 어렵지 아마 한번 붙잡으시면 3편까지 달리는데, 큰 부담은 없으실 거에요. 다만 1편의 경우 무한으로 적이 스폰되면서, 미로같은 길을 뚫고 가야하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현타고 왔다고 하시더군요 ㅎ_ㅎ

    시리즈 입문이 당장 부담스러우시면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외전 헤일로 리치를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헤일로 리치는 번지의 마지막 헤일로로서 후속작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고, 그래픽도 리마스터 기준으로 꽤 괜찮습니다.

  • profile
    SPYTHEMAN 2021.12.12 00:18

    멀티 플레이 비중이 큰 작품이라면 확실히 이제 와서 냅다 PC로 출시하기는 굉장히 애매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대로 리마스터와 함께 다시 활성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동반돼야 가능할 듯하네요.

    음성 현지화의 경우 익히 들은 바 있는 것이고 시리즈에 재미 붙이면 연이어 하는 성향이라 제가 생각하기에도 시작만 하면 충분히 즐길 거라고 예상이 돼요. 다만 역순으로 플레이 함으로써 겪을 수 있는 역체감을 다소 신경 쓰는 편이라 하게 된다면 아마 1부터 차근차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좋은 말씀으로 권유해 주셨으니 기억해 놓겠습니다. ㅎㅎ

  • profile
    이부프로펜 2021.12.11 20:50

    헤일로 인피니트 멀티는 요새 꽤 재밌게 놀고 있지만

    캠페인은 전작들을 몰라서 손이 안갔는데 첨부터 쭉 한번 달려볼까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

  • profile
    greenhuman 2021.12.11 23:59
    오 벌써 멀티 즐기시는군요. 캠패인 재밌습니다. 음… 스토리는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실거라 생각돼요. 뭐 고유명사들이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 복잡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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