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jpg

 

몇년만에 케이스갈이와 메인보드 교체 및 쿨러 교체를 했습니다.

 

케이스는 빅타워급인 프렉탈 디자인의 메쉬파이2 XL입니다.

 

그간 써온 케이스들은 일단 보드 끼우고나면 그후 각종 케이블류 연결할때 좁아서 손 다 긁혀가며 짜증내며 조립했었는데, 이건 윗뚜껑이 통채로 분리가 되고 일단 케이스 내부 공간이 운동장이라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222.jpg

 

새로 구입한 수냉쿨러를 상단으로 설치했습니다.

 

국내에 정식수입은 안된 아틱사의 리퀴드 프로저 2 420모델입니다.  140밀리팬을 3개 사용하고 라디에이터 두께가 35밀리, 라디에이터 길이가 455밀리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입니다.

 

자동차는 배기량이 깡패, 수냉은 방열면적이 깡패라고 생각한다면 짭수 쿨러중에서는 현존 끝판왕급입니다.

 

333.jpg

 

대충 조립완료했는데, 그간 아수스 보드 쓰다가 기가바이트 X570 보드로 변경했습니다.

 

B550이 더 가성비가 좋고 스펙도 좋은데,  등급 나누느라 대역폭을 나눠쓰게 만들어서 M.2 2개와 SATA 5개를 써야하는 저는 B550 보드는 사용할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기가바이트의 RGB 제어프로그램인 RGB 퓨전이.. 진짜 핵폐기물 수준의 쓰레기라..... 도저히 사용불가...

 

달려있는 장비를 인식을 못하질 않나.... 제어설정하니 몇번 돌다가 고정되버리질 않나....

 

결국 따로 펜텍사의 RGB 컨트롤러 주문했습니다.   

 

444.jpg

 

리퀴드 프로저2에는 타사 쿨러들처럼 LED는 없습니다만, 대신 작은팬이 달려있습니다.

 

 

555.jpg

 

전원을 넣으면 이팬이 돌면서 주변 전원부에 바람을 불어줘서 CPU뿐만 아니라 전원부도 함께 쿨링하는 효과가 있더군요.

 

 

일요일 내내 이거한다고 쭈구려앉아서 작업했더니 허리가 끊어질것 같긴한데.. 다 해놓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글쓴이 촉수금지님의 최신글
  1. 2024-03-19 17:22 이야기 > 플스로 했던 게임이 스팀으로 다시나오면 보통 할인 쎄게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는데.. *3
  2. 2023-10-01 22:47 이야기 > 페이트 사무라이 램넌트 잘만들었네요. *5
  3. 2023-05-30 15:18 이야기 > ROG ALLy 뽐뿌를 확 죽이는 영상 *2
  4. 2023-03-29 11:14 이야기 > 라오어 스팀판 대체로 부정적으로 출발. *10
  5. 2023-03-20 18:51 이야기 > 4090 구매후 일주일만에 기변했습니다. *9

Who's 촉수금지

profile

Articles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