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ry Murad´s Harmonicats - Can-Can

 

 

 

 

가까운 곳에 마트가 있어 늘 그곳에서 장을 보곤 하는데, 갈때마다

요즘 애들 유행은 어떤가 궁금해서 장난감 코너 및 게임 코너들을 둘러보기도 합니다.

 

그곳을 둘러다보면 카봇, 탑플레이트, 휠리스 등이 막보이는데

휠리스는 말할것도 없고, 탑블레이드, k캅스와 같은 변신 합체 로봇들과 같은

예전의 장난감들이 막 떠오르더군요. 한편으론 유행은 돌고 도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튼, 애들의 유행을 확인하고 난 뒤에 요즘은 게임 파는게 있나 싶어 봤는데

몇 개월째 눌러앉아 있는 인피니트 워페어가 보이더군요. 가격은 볼때마다

늘 달라져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처음엔 정가로 팔다가, 나중엔 4.7 로

그 다음엔 3.5로, 그리고 오늘 가보니 딱 20,000에 팔고 있었네요.

 

이미 전 레거시 에디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중에 같이 친구랑 해보고 싶기도 했고

오랜만에 한글화 해서 나온 작품이 많이 팔리지 않은 아쉬움에 카트로 담아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네요.

 

 

 

 

 

[up]IMG_0954 (2).jpg

 

등록불가인 일본판 닼3와 함께 처리해야할 동지가 늘었습니다

 

 

 

인워가 출시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국내에선 기종 상관없이 꽤 값싼 가격에

팔려나가는걸 볼 수 있죠. pc는 다렉에서 레거시로 3.7 정도에 팔리기도 했고

플스4판도 마찬가지로 레거시가 3만원 대에 팔리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인피니티 워드사의 전작 Ghosts의 경우엔 당시 2년 개발 주기와

새로운 콘솔 세대로 넘어가던 그 시기에 껴있었던 터라 그런지

기술적으로도 문제가 많았고 시나리오도 좋지 못했었죠. 

 

그런점에서 인워는 3년 개발 주기를 가지고, 구 세대 콘솔을 고려할

필요가 없었기에 여러모로 좀 안정된 환경에서 나올 수 있었던것 같고

그 덕에 게임 자체는 Ghosts에 비해선 꽤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인피니티 워드사에서 전 Naughty Dogs 직원 두 명 Jacob Minkoff, Taylor Kurosaki [1] [2]

을 데려오면서 콜옵이 좀 더 나아지려나 하는 그런 기대감도 컸었죠.

 

하지만 BO3에서 크게 바뀐것 없는 기동 방식과, 싱글의 희생운운 꺄악 급전개,

무기 등급/스탯제를 채택, 박스팔이 개꿀과 같은 여러 사항들이 게임 평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되며 분위기가 악화되었고, 결국 판매량 감소로 이어지게 되어지게 되었죠. [3]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괜찮게 나올 수 있었던 여지가 보였던 작품이었는데

이런 덤핑 취급을 받는 현 상황이 좀 안타깝긴 합니다. ㅋ

물론 제가 레거시 에디션을 8만주고 예구해서 그런건 꼭 아니구요. 

ㅁㄴㅇㄹ

 

 

 

+ p.s

 

인피니티 워드사에서 데려온 두 명의 전 Naughty Dogs 직원 분들이 오게된 이유가 살짝 황당하기도 한데 

인터뷰 내용으로 따지자면 아래의 내용과 같습니다. 의역을 넘어 창작수준의 해석이라 틀린 부분,

이상한 부분, 적절치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좋은 번역을 위해서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중고딩 영어 실력은 답이 ㅇ벗습니다.

 

 

' 저는 2014년 여름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제 절친한 친구 Jacob Minkoff 와 함께 말이죠.

우린 수 년동안 Naughty Dogs 에서 함께 일해왔었습니다. 그 친구는 언차티드3와 라스트 오브 어스의

리드 게임 디자이너직을 맡기도 했었죠.

 

이건 좀 이상하고 아마 지루하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Jacob 이 친구가 페루로 내려가

정글 속에 살고자 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는 집과 트럭을 팔고, 수 많은 그의 여러 물품들을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동안은 제 아내랑 저와 같이 지내면서

세금신고서가 나오길 기다리고, 떠나기 전에 마무리 지어야 할것들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 인피니티 워드사와 근무에 대해서 이야기 중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그 친구는 집에 있으면서 여러 전쟁 영화를 시청하기도 하고,

예전 콜옵을 해보기도 했었죠. 만약 우리가 콜옵을 제작한다고 치면 어떻게 만들건가에 대해

그 친구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상해 내는게 꽤 즐거웠습니다.

그 뒤 제이콥은 떠났고, 전 그 친구에게 난 인피니티 워드사에 갈거라고 이메일 한통을 보냈습니다.

대략 " 아마 이 이메일을 보기까지 몇주가 걸리겠지, 다음에 보낼땐 넌 다른 마을로

걸어가거나 하고 있으려나. 너가 나와 함께 이 회사입사를 함께한다면 재밌을것 같은데.

온종일 널 생각하고 있음. "

 

그 다음날 답장을 받을 수 있었죠. 그가 말하길 "재밌구만 이거.

말라리아가 그리 생각만큼 썩 재밌진 않네. 여기 많은 사람들이 말라리아에 걸려 있어.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가야할것 같네."

이후 며칠쯤 지나 그 친구는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인피니티 워드사의 사장 Dave Stoll 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친구가 이야기하길 거긴 천장 모퉁이에서 물이 샌다고 하더군요.

제이콥은 다시 돌아왔고, 우린 이 즐거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 기사 중 [4]

 

으아 오역 투성이야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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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WO NAUGHTY DOG DESIGNERS JOIN CALL OF DUTY DEVELOPER ( 2014. 08. 01 ) , IGN 기사

http://www.ign.com/articles/2014/08/01/naughty-dog-narrative-design-lead-hired-by-infinity-ward

 

 

[2]

https://www.linkedin.com/in/taylor-kurosaki-190899/

https://www.linkedin.com/in/jacobminkoff/

 

 

[3]

Analysts Say 'Call of Duty: Infinite Warfare' Retail Sales Are Down Nearly 50% From 'Black Ops 3' ( 2016. 12. 10 )

, Forbes

https://www.forbes.com/sites/insertcoin/2016/12/10/analysts-say-call-of-duty-infinite-warfare-retail-sales-are-down-nearly-50-from-black-ops-3/#4522b9aa46da

 

 

[4]

Naughty Dog storyteller brought deeper narrative to Call of Duty: Infinite Warfare ( 2016. 11. 05 ) ,

Venturebeat

https://venturebeat.com/2016/11/05/how-a-naughty-dog-storyteller-brought-deeper-narrative-to-call-of-duty-infinite-war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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