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 게임 카운팅이 999 찍힌 순간 부터 만 하루를 넘기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 했습니다.
과연 어떤 게임으로 1000번째의 영광을 채울것이냐~
고전 FF시리즈인 X 로 숫자까지 깔맞춤을 할것이냐
기대중인 크루2 예약구매를 해서 채울것이냐~
그렇게 고민 고민 이리 저리 기웃거리던 와중 발견한 메기솔.
본편보다 싼 합본팩 패키지 싸도 너무 싸서 1/3 수준. ㄷㄷㄷ
정가 하락이 있은 후 가격수정을 안해서 계속 저 상태라는데
왠지 딱 봐도 안지르면 안될것 같은 이 가격.
합리화와 자가 세뇌의 단계를 거쳐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결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실수 한가지.
그라운드 제로가 포함된 에디션이라 게임 카운팅이 하나가 아닌 두개가 카운팅 되었네요.
그래서 1000이 아니라 1001~!!
1K를 넘어 1001의 첫발까지 단번에 밟아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