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시간 플레이에 95레벨밖에 안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캐주얼만 플레이하고 랭크매치는 마이크 쓰기 귀찮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안하는데, 캐주얼만 계속 해도 여전히 재밌네요. 

비록 실력은 제자리 걸음이지만, 가볍게 1~2시간 즐기기에는 이만한 게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컨디션이 정말 안 좋을 때는 스스로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게임이 잘 안 풀리는데, 가끔씩 캐리하는 판이 나오거나 팀원들끼리 뭔가 손발이 잘 맞으면 정말 즐겁게 플레이하게 되더군요. 

시즌패스가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구입하고 있는데, 정말 돈이 안 아깝네요. 

유일하게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인데, 앞으로도 계속 플레이하게 될 듯 싶습니다. ㅎㅎ 

[스텔라리스]

버민타이드2를 한다고 그동안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간만에 생각이 나서 어제 플레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제 겨우 17시간 플레이한 늅늅인데, 아직 시스템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해서 되는대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ㅋㅋ

모드도 게임에 크게 영향을 안 주는 그래픽이나 UI, 편의성 위주로만 적용해서 하고 있는데, 바닐라 상태로도 꽤 할만하네요. 

일단 첫 플레이는 되도록 순정에 가깝게 해놓고 플레이해볼까 합니다.

아직 초반이라 무기가 레이저와 기관포밖에 없는데, 나중에 어뢰나 미사일까지 연구가 되면 전투가 꽤 할만해질 듯 하네요.

시스템을 잘 몰라서 함선설계를 자동으로 해놨는데, 어뢰와 미사일 연구를 끝내면 무기 종류별로 함선설계를 다시 해야겠습니다.

레이저가 성능은 둘째치고 이펙트가 화려하고 이뻐서 마음에 드는군요. ㅎㅎ

이제 슬슬 게임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어서 그런지 해적들이 자주 쳐들어오네요.

근데 아직 하이퍼레인 속도가 느려서 바로바로 대응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군사함대를 분산배치해서 대응해도 물량이 어마어마해서 막기가 힘들더군요...;ㅁ; 

항성기지가 업그레이드를 안하면 오래 버티지를 못해서 제 함대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못 벌어주는게 가장 큰 문제더라고요...

주요 요충지에 항성기지를 업그레이드해주고 있기는 한데, 이놈의 해적들이 한쪽으로만 쳐들어오는게 아니라서 여러군데 다 업그레이드해주려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드네요......

왠지 곧 게임이 터질거 같은데,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텨보고 안되면 포기하고 재시작해야겠습니다.

어차피 새로운 패치도 나왔고 함선 디자인 모드나 보이스를 게임에 적용시킬려면 새로 게임을 시작해야 하니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ㅋㅋ

역설사 게임은 하나만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DLC 가격도 그렇고 각 게임들마다 플레이타임이 어마어마하고 시스템이 복잡해서 같이 병행하기에는 너무 힘들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