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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Kung-Fu Generation - ブラックアパト (블랙 아웃)

 

 

 

 

 

 

또 다시 흔적만을 남기며 흐릿해져가는 하경(夏景).

청명함을 더해가는 하늘을 보며 스쳐가는 순풍을 맡이하는 가운데 

감춰놓은 즐거움을 내비치는 하루를 만끽하고 있는 요즘,

드디어 기다렸던 그 시기가 왔다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게임하기 좋은 시기 말입니다. ㅋ

 

본래라면, 에어컨에게 들아가야할 전력과 시간을 요즘은 PC와 게임기에 투입하고 있는데,

또 그렇게 쌓인 게임들을 지켜보며 어떤걸 해볼까 선택을 하자니 고민이 늘어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 다음 세대가 저의 제사상에 도전과제 완전정복 게임상을 치뤄도 시간이 모자랄만큼

게임이 산적된 PC는 잠깐 멀리해두고 패드로 게임을 해보자며 콘솔들을 건드려보게 되었네요.

콘솔쪽도 사실 게임이 쌓여가고 있던 중이었기도 했구요.

 

여튼, 그런 이유로 플스, 스위치, 엑박를 다시 돌아가면서 건드려보고 있는데,

결국 나중에 시간이 조금 흐르니 저 중 가장 많이 건드리고, 가장 먼저 키게 되는건

엑박이 되더군요. 자체 성능은 플스에 비해 후달리단 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전 세대 작품들을 해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꾸준히 전원을 켜게 되었네요.

 

 

 

 

 

 

 

 

수정됨_2018-09-23_오전_9-54-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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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수집하는 현재의 게임 생활

 

 

 

 

 

Modern Warfare® 3 (11).png

 

Modern Warfare® 3 (22).png

 

Modern Warfare® 3 (61).png

 

2018.06.20 날짜로 하위호환이 적용된 Call of Duty: Modern Warfare 3

 

 

 

 

 

 

Modern Warfare® 3 (51).png

 

20160917065051_2.jpg

 

XBOX(위) / PC(아래)

*XBOX 360 및 XBOX ONE 하위호환 버전의 MW3는 600P로 구동

 

 

 

물론, 대부분은 성능 상승없이 예뮬레이션 하는 방식이라 그래픽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별도의 전 세대 기기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기에 그런 점으로 아쉬움을 해소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이건 전세대 게임들을 실제로 건드려보지 못한 아쉬움이 발현되서 그런듯 싶습니다.

 

이전에 중국에 있었을 당시,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처음보는 이름도 모를 두 게임을 보게되었고 이게 콘솔 게임이구나 하면서

감탄하며 그 친구가 플레이하는걸 지켜보게 되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게임은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그리고 Armored Core 시리즈였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콘솔 게임을 언젠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게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그럴 기회가 없었고 결국 전세대 게임기를

소유해보진 못했습니다. 군대 있었을때 유료 게임방을 통해 PS3를 접할 순

있었지만 아무래도 게임 구매 선택권이 없었기에 여전히 아쉬움만 삼켜야 했죠. 

 

 

 

 

 

 

XBOX1.JPG

 

엑원 게임 반, 360 게임 반.

XBOX 180.5 가 되어가는 지존박스.

 

 

 

그렇기에 현재, 하위호환으로 이렇게 늦게나마 해보길 원했던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게 기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사람들이 호평하던, 친구가 알려주던 작품들을 이제서야

직접 해볼 수 있다는게 이런 느낌인가 싶었습니다.

참 별거 아닌데 말입니다.

 

물론, 아직 정말 원하는 게임이 하위호환으로 나오지 않아

여전히 기다림은 계속되고 있네요. 매주 발표되는 하위호환

소식이 아직까지 기대되는건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습니다. ㅋ

 

 

 

 

 

 

 

 

다운로드 (2).jpg

 

미래를 위한 투자(?)

 

 

 

여튼, 앞으로의 콘솔에서도 리마스터든, 하위호환이든 여러 경로로 구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요즘엔 GBA 게임들을 보면서 스위치로 해볼 수

있음 좋을것 같단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이번에 시행된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에

여러 GBA 게임 하위호환이 지원되었음 좋겠네요. 그러면 거치 모드로 망부석이 되버린

스위치를 꺼내서 침대 위에서 가지고 놀텐데 말이죠. ㅜㅜ

 

이전에 가지고 놀던 GBA 팩들이 다 상태가 메롱하기도 하고, 구석 어딘가에서

굴러다니는 NDSL 또한 누렇게 뜬 얼굴을 드러내며 자신의 임종이 다가오고

있음을 제게 암시하고 있어, 스위치로 GBA 및 NDS 시절 게임들이

포팅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점점 커져가네요.

그저 언젠간 그렇게 되길 바랄 뿐입니다.

 

엑박을 가지고 놀다 뭐 이런저런 것들이 생각나서 여기에 끄적여 보았습니다.

잡글이 필요이상으로 길었네요. 다들 평온한 추석 보내시고

앞으로도 즐거운 게임 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XD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땐 PS3가 중국 내에서 정식 유통도 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친구가 어디서 구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마 불법적인 비 라이센스 칩(닥터, R4)

게임 다운로드 판매(PSP 커펌, 롬파일) 등을 판매하던 전자상가에서 구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거기서도 플스3 박스 같은걸 본 것 같기도 하구요. PSP는 다뤘으니 플스 거치 기기도

다뤘을듯 싶네요.

 

 

 

 

 

캡처.JPG

 

학생들의 게임욕을 불태우게 했던 중푸 시장 (사진 속 좌측 회색 건물)

덤으로 사진 속 중앙, 오피스텔 같이 생긴 건물엔 한국인들이 자주 갔던 PC방이 위치.

 

 

 

해당 전자상가는 한국인들도 자주 갔었던 시장이었는데, 그 때문에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자주 생기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자상가임에도 저기서 한국에 판매되는 문구점 불량 식품을

구매할 수도 있었기에 학생들이 종종 찾아가곤 했었습니다.)

 

기억나는건 몇 없지만 하나 생각나는걸 이야기 해보자면......

이전에 한 학생이 휴대폰을 훔쳐서 이곳에 팔다가 해당 시장을 방문한

본래 주인이 자신의 물건이 팔리고 있음을 알아채고 상인에게 누가 이걸

팔았냐고 물어보며 추적하여 끝내 그 학생을 적발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좀 웃긴건, 물건을 훔친 학생은 자신이 다니던 학교의 선생의 자녀였다는 점입니다. 

결국은 그냥 좋게 좋게 합의보고 끝냈었던것 같네요.

 

워낙 도난사고가 잦았고, 일탈하기 좋은 동네라

딱히 특별한 일은 아니긴 했지만 선생의 자녀가 저런 일에

연루되어 학생들 사이에서  해당 사건이 기억되는듯 싶었네요.

지금은 그런 일이 좀 줄었길 바랄 뿐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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