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세일 및 랜덤박스로 이번에도 라이브러리를 몇개 채웠네요.

1. Assassin's Creed® Unity

일단, 오랫만에 뜬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할인을 맞아, 빠져있던 이빨을 채웠습니다.

최적화가 안좋아서 살까말까 망설이다 제쳐두었던 어크 유니티를 구입했네요. DLC는 안살 생각으로 본편만...
신디케이트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시즌패스까지 사기에는 아직 정가가 좀 높은 것 같아서요.  오리진이 본격적으로 풀리고 난 뒤 정가하락하면 구입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2. Planescape: Torment: Enhanced Edition

정통RPG를 너무나도 좋아하기때문에, 리마스터 된 이 타이틀을 꼭 갖고싶었습니다.
그래도 할인 전혀 안받고 사기에는 좀 그래서, 찜 목록에만 넣어두었다가, 이번에 번들스타에 할인이 떴길래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렉 랜덤박스 잔해물들의 교환이 성행하고있는 옆동네에 잠복해서 몇개의 타이틀을 더 얻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운을 믿지 않는 편이라, 박스를 구입하는 건 망설이던 차에, 옆동네에서 매물로 올라온것을 현찰박치기로(;;) 구했습니다.

3. Torment: Tides of Numenera

앞서 언급한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뒤를 잇는 작품입니다.
다렉독점 한글화라서 다렉에서 구입할수밖에 없는 타이틀인데, 정가가 워낙에 높은지라 할인을 먹어도 꽤 부담스럽네요. 다행이 이번에 랜덤박스에 떴길래, 계획적으로 옆동네에 잠복하여, 랜덤박스 구입가로 구했습니다. 이번 할인기간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딜이네요.

4. Vikings - Wolves of Midgard

마찬가지로 다렉 독점 한글화라서 다렉에서 구입해야만 합니다.
지난번 다렉 랜덤박스에도 등장했던 품목인데, 이번에 또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핵앤슬래쉬 장르가 취향이라서, 디아블로3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핵앤슬래쉬 게임들은 거의 다 보유하고있습니다. (토치라이트 시리즈, 타이탄퀘스트 - 그림 던 시리즈, 반헬싱 시리즈, 빅터브랜 등)
바이킹-미드가르드의 늑대도 관심이 가서, 매물이 보이던 참에 구했습니다.

5. Sniper Ghost Warrior 3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3는 초기 버그때문에 평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바이킹-미드가르드의 늑대를 판매하시는 분께서 묶음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시길래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스나이퍼엘리트 시리즈를 재미있게 하기도 했고, 라간지도 챙길 겸, 구입하게 되었네요.

6. Overwatch
굉장히 드물게 찾아오는 블리자드의 세일이기때문에, 이번 세일을 놓치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몰라서 질렀습니다. 스킨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어서, 가성비좋은 스탠다드 에디션으로 구입했습니다.

 

하나하나 살때는 "어머, 이건 꼭 사야해!" 하는 마음으로 지르긴 했지만,
모아놓고 보니 꽤나 많네요...

다음 세일 시즌때까지 당분간 지름신을 자제할수 있기를 바랍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