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장] 과거에 찍어놨던 XCOM2 스샷 정리
The Script - No Good In Goodbye
작년 여름 쯤, XCOM2를 하다가 그만둔적이 있었는데 그때 남은 사진이 있어
추억삼아 올려봅니다. 원래 XCOM2 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때 왜 구매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변에 하던 분이 두 분 계셨는데, 그 두 분을 보면서 게임이 그리
재밌나 싶어서 샀나 싶기도 하구요. 아직도 정확한 이유가 기억나질 않네요. ㅋ
구매사유가 기억나진 않아도, 다시 게임에 시동을 걸고 멈췄을땐 이미 며칠이 지나 있었을 만큼
꽤 재밌게 즐겼으니 상관은 없겠죠. XCOM1 에서 사용되었던 전술이자 비기이며 한편으론
게임의 재미를 저하시킨 찔끔찔끔 경계전진이 XCOM2에선 잘 먹히질 않아 꽤 고생했었는데
다른 한편으론 그렇게 한계까지 몰아붙이는게 나름 긴장감도 있고 전술의 효율과 중요성을
강조하는것 같아 괜찮았습니다. XCOM1 과는 다른 맛이 있었어요. 로딩 속도가 극악이었고
사양을 꽤 많이타는 문제가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요.
이후 확장팩 [War of Chosen] 을 통해 다시 즐겨본 XCOM2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전장이나 운용에서 고려할 요소들이 늘어나 생각하는 재미는 더 늘어나고, 기존 XCOM2의
로딩문제가 개선되면서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기에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요원들 터져나가고 저장된 파일을 불러오는 시간이 줄었으니 정말 좋았죠. ㅜㅜ
여튼 저때 꽤 공들여서 만든 캐릭터들로 지구를 구해내진 못해 조금은 아쉽긴 했지만
새로 시작해서 더 재미난 XCOM을 즐겨 여한이 없네요. 혹여나 XCOM2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은 잠깐 다른 게임으로 눈을 돌리셨다 확팩과 함께 게임을 구매해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확팩 보유여부가 게임의 재미에 큰 영향을 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왕 즐기실거
더 큰 볼륨을 가진 게임으로 즐기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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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시는 것들을 계속 쭉 따라가시다보면 언젠간
만나볼 수 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을 꼭 클리어해봐야지
라는 각오도 좋지만 가끔 이게 집착으로 변하면 게임이
과제로 변하는 느낌이라 마음을 가볍게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ㅋ
이것도 잠들어 있는데...
언제쯤 하련지..ㅋㅋㅋㅋ
스샷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