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ala - Easy Love

요 몇 주전에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와 동시에 실시했었던 세일을 이용해 4인팩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처음엔 참 쉽고 간단한 게임이구나 하면서 마음 놓고 게임을 하다가, 참... 한판 한판에 좌절감을 느끼게 되네요.

요즘에야 인터넷 상태도 메롱이고 하다보니 멀티는 뛰지 않고 봇들과 함께하는 시즌만 뛰었는데

하다가 진심으로 컨트롤러를 던지고 싶은 욕구를 얼마나 참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간단하지만, 영 카메라로 비춰지는 거리를 아직 잘 갸늠하질 못하고 공중 컨트롤의 미숙으로

자꾸만 놓치는 공에, 골은 커녕 세이브도 실패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거나, 게임이 터지거나 하다보니

멘탈도 동시에 골하면 터지는 공처럼 펑펑 터져나가더군요. ㅋㅋ;

멀티가면 탈탈 털릴것 같다는 생각 뿐입니다.

결국 한번 시즌에서 이겨보고라도 싶어 세이브-로드 하듯이 

게임이 터지면 다시 시도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시즌을 우승해보았는데

딱히 보상은 없고 크레딧만 떡 올라오니 참 이게 뭐한 건지 ㅋㅋ; 조금은 허무하더군요.

이 게임은 실전도 실전이지만 트레이닝이 참 중요한것 같네요. 특히 에어리얼 연습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공중이 안되니 마치 남들은 사제차량으로 날라다니는데 저는 두돈반으로 운전연습하는 느낌이 드네요.

다들 공을 저격수 마냥 잘 맞추지만, 저는 그냥 허공에 던지는 돌 같은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원래는 친구들이 집에 오면 접대용 게임으로 사본건데

의외로 게임이 어려워서 같이 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이 드네요. 

화면분할 해주는 것 좋지만 시야가 더 좁아지니 더 해메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

여튼 게임이 어렵긴 해도 게임 내에서 짜릿함을 느끼기는 또 오랜만이기에

콜옵과 함께 틈틈히 하고 있을것 같네요. 이제 남은건... 재고로 남은 4인팩 떨이 처분인데

친구들이나 꼬셔봐야겠습니다. ㅡㅡ;

p.s  한글 번역

FREEDOM IS NOT FREE

네 기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