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5 스크린샷 +소감, 팁 (짤 많음 데이터 주읭)
심시티로 시작된 경영, 건설 게임 도착증이
시티즈를 넘어 트로피코까지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트로피코는 독재 게임답게 확실히 심시티, 시티즈와는 다르게
게임이 오밀조밀 하고 게임 방향 역시 많이 다른 것 같군요.
시티즈가 도로 쫙쫙 늘리고 건물 올리고
공공시설 도배해 주고 구역을 넓히며 성장하는 게임이라면
트로피코는 오밀조밀 쌓아가는 느낌이랄까.
심시티는 그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는 것 같구요. 각설.
확실히 추구하는 바가 많이 달라서
심시티나 시티즈 플레이하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면
트로피코는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군요.
식민지 시대부터 현대까지 차츰 발달되어가는 느낌이 묻어 나오게 찍고 싶었는데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은 거 같아 아쉽군요.
다른 건설 게임들은 초반 기반 다지기가 어렵지
후반가면 호화건물 짓고 돈 펑펑 쓰고 난리가 나는데
트로피코는 그 반댄거 같아요.
현대로 가면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느낌 ... 어쩌면 저만 그럴수도... ㅎㅎㅎ
주거 품질은 대체 어떻게 올리는지 아직도 알 수 없다...
그래도 하면서 느낀 짤막한 팁들 몇가지 적자면 -
우선, 대전제 하나.
관광이 진리다.
이 전제 하나에서 다른 모든 팁들이 파생되어지더군요 ㅠㅠ ㅋㅋ
관광 산업 안하고 다른 테크타면 현대까지 어떻게 꾸역꾸역 와도 그 뒤로
도무지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1. 냉전 시대 넘어가면 우선 관광단지부터 만들 것
여행자 호텔 만들어 그 주위에 카지노, 카바레 같은 오락시설 만들어 준 다음에
그 오락시설을 관광객 전용으로 바꿔 주면 이게 금광인지 유정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로
돈을 그냥 토해냅니다 ㅎㅎ
2. 고등학교 대학교는 세계대전부터 차근차근 준비.
안 그러면 냉전가서 건물이 안 돌아가는 사태가...
3. 주거만족도는 지하철이 올려주고
직업품질은 주차장이 올려줍니다. 만
도대체 주거 품질은 어떻게 올리는 거지.......... ㅎㅎㅎㅎㅎㅎ
4. 자동차, 옷감, 전자제품, 의약제품 다 필요없음요...
관광이 짜새! 단 무직자 비율 중 고등학생들이 많으면 외교, 관계 탭에서 사무소를 늘려
고등학생 무직자를 없애주고
대학 무직자가 많으면 따로 원재료가 들지 않는 제약회사를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공업은 그냥 취미로 돌리는 거죠 뭐.
5. 연구 중 헌법 연구 조심하세용...
지지율 80에서 헌법 한번 잘못 발표했다가
순식간에 50으로 떨어지고 복구가 안 됨............ㅠㅠㅠ
세계주의자들 환경주의자들이 제일 문제 ㅠㅠㅠ
트로피코 역시 재밋네요. 3트만에 우매한 민중을 유린하고 독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ㅠㅠㅠ
역시 건설 경영 게임은 꿀잼입니다 ㅎㅎㅎㅎ
이제 갓겜인 플래닛 코스터를 해 봐야겠는데
타임머신 제대로 탈까봐 두렵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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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초롱꼬부기
안녕하세요, 초롱꼬부기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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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간에 미션하는 도중에 완전 갈아 엎어버려야 할 상황이 나와서 접은뒤로는 다시 손을 못대고 있네요.
팁대로 다시 한번 찬찬히 해봐야겠네요.
저도 잼께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다시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