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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Ops 461682.jpg

MW2, BO3의 넵튠, 소전 모드를 제작해온 모더의 신규 모드

모드 페이지: https://github.com/Loyalists/gflbo1

 

 

최근 COD:Black Ops (2010)의 모델링 변경 모드가

나와 다시 해보게 되었고, 오랜만에 설치도 해본겸

이전에 찾아보지 않았던 것들을 둘러보게 되었네요.

그 중 하나는 게임 스크립트 파일이었습니다.

 

 

 

 

 

pntg.png

.ff 확장자 파일 속의 게임 코드들

 

 

게임 스크립트에는 AI 타입, 맵 이벤트 값, 불러올 모델링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는듯 했습니다. 물론 그걸 제가 알아 먹는다는 뜻은

절대 아니였기에 사실상 하얀건 바탕이요 검은건 글씨로다 수준으로

내용들을 훑어봤네요. ㅋㅋ

 

그래도 개발자가 남겨놓은 주석들이 흥미로워 어느정도

살펴보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개발자의 고충 같은걸

어느정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bug1.png

rstx.png

버그로 신음하는 개발자

 

 

 

woodbug.png

어찌되었든 버그를 해결한 개발자

 

 

 

oneday.png

시간에 쫓기는 개발자

그리고

 

 

 

e3xxxxx.png

E3까지 10일 남은 개발자

 

 

 

e3xxx.png

E3까지 8일 남아 더욱 촉박해진 개발자

 

 

 

e3xxxxxxx.png

다가오는 E3 (2010)로 인해 패닉에 빠진듯한 개발자의 주석
 

 

 

마치 실험 자료처럼 수치값만 나와 있을거라 생각하고

이해를 할 수 있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개발자들의 애환이 담긴 주석들이 다수 보이기도 했고

각 미션들의 구성에 대한 설명과 개발 지시사항들도

몇 있어 나름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네요. 

 

특히 E3에 대한 주석이 시리즈 마냥 여러 부분에 달려 있어

이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ㅋㅋ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버그와의 다툼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게임계에서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COD도 이는 마찬가지라

그런 사투의 흔적이 게임 안에 남아있는 것 같았네요. 

 

참고로 그들이 내놓은 E3 데모는 이러했습니다.

저 자료들과는 상관없는 미션들이어서 좀 의외였네요.

 

 

 

E3 (2010)의 데모 플레이

 

 

제가 봤던 자료들은 게임 초반의 케샨 미션인데

저 E3 데모와는 관련은 없는 미션이었습니다. 

왜 저런 메모들을 남겨놓았을까 의문이 들긴 하네요. ㅋㅋ

 

 

 

BlackOps 461821.jpg

 

아무튼 게임 자료를 확인해보면서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다들 쌀쌀해지는 날씨 조심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게임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XD


  • profile
    리베르떼 2021.10.20 08:00

    헐, 주석에 그러한 삶의 애환이 엿보였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막짤에 급 눈길이... ㅋ

  • profile
    NAMENAME 2021.10.20 08:08
    버그에 시달리고 타임어택 당하는 개발자들을 떠올리니 ㅜㅜ
    그나저나 각주를 제가 주석이라 적었군요. ㅋㅋ
    덕분에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profile
    greenhuman 2021.10.20 23:04

    콜옵이 용량이 큰 이유가 여기 있었군요(!!! 두둥 !?!?)

     

    개발기간이 길거나,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이런 AAA 게임은 각 파트별 개발자들이 모니터만 멀뚱멀뚱 들여다 보며 별의 별 잡생각이 날텐데, 이런 것들을 기록하면서 극소수의 누군가는 자신의 노고(?)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뭔가 웃프기도 하군요 _-_)

     

    다른 예지만 레데리2의 수많은 이스터에그들을 보면서, 개발자들의 애환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profile
    NAMENAME 2021.10.21 07:42
    싱글 캠페인 미션 하나당 수십MB 정도이더군요. 용량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다보니 생각보다 커서 조금은 놀랐어요. ㅋㅋ

    이런걸 보면 말씀주신대로 각 파트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이 많았음을
    짐작해볼 수 있는것 같아요. 여러 이스터에그들을 곳곳에 숨겨놓은
    아티스트들도 분명 비슷한 상황이었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러고 보면 레데리는 매우 세심한 오픈월드 게임이라 들었는데
    분명 많은 개발자들의 심정이 녹아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생각날 때 찾아봐야 겠네요. ㅋㅋ
  • profile
    Nol9Sip4 2021.10.21 19:42

    버그와 개발 기간에 쫓끼는 개발자의 애환이 느껴지는거 같네요...ㅎㅎ

  • profile
    NAMENAME 2021.10.23 15:36
    정말 그런것 같아요. 스케쥴과 버그. 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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