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구매& 간단하게 즐겨 봤습니다.

저는 DSfix를 사용해보질 않아서 DSfix와의 비교는 어려울것 같네요.

1. 스팀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엑박360 버전을 주로 플레이 해서 그런지, 그래픽과 프레임 변화를 크게 느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둡고 뭔가 기름바른듯이 번쩍번쩍하던 원작의 광원들이 자연스러워 졌고, 특히 배경 텍스쳐가 훌륭. 쉽게 스카이림 SE와 비슷한정도의 개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144 주사율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뭔짓을 해도 60으로 고정이더군요. 멀티플레이를 생각해서 프레임에 제한을 둔건지 아니면 일본제작사 특유의 기술력 부족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이름 입력시 당연히 한글입력 안됩니다. 한영전환을 누르면 콘트롤러가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습니다.-_-;;

4. 4k로 돌려봤는데, 횃불 이팩트에서 약간의 버벅임이 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5. 용량은 대략 7기가 정도. 프리페어 투 다이 에디션이 몇기가인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6. 원작을 분명 30프레임 혹은 그 이하로 즐겼을텐데 고정 60을 뽑아주는 리마스터를 플레이 해도 딱히 뭔가 다르구나 좋구나 하는 느낌은 잘 안들었습니다. 애초에 30프레임으로 제작된 게임을 카메라 워크만 60프레임으로 바꾼 느낌?

7. 2만원대에 즐기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할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