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무료 게임 We Went Back 후기입니다. 

플레이타임은 30분~1시간 정도로 엄청 짧습니다.

한글은 없지만 플레이는 전혀 지장없습니다.

 

공포게임인데 순한맛이니까 부담없이 하셔도 좋습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218250/We_Went_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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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돌면서 힌트를 모아서 탈출하는 이야기인데, 원형(도나쓰 모양)의 우주선을 빙글빙글 돌게 됩니다. 

한바퀴 돌아서 문을 넘어가면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게임 역시 코지마 히데오의 P.T... 를 연상케 합니다. 얼마전에 했었던 환원 또한 비슷한 방식입니다. 최근에 공포게임을 많이 접하게 되다 보니 P.T에 영향을 받은 게임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군요. 정작 P.T는 너무 무서워서 직접 해보진 못하고 있습니다만 ㅜㅜ

 

일단 시작하면 패스워드로 막힌 문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하면 카메라를 얻게 됩니다. 게임의 진행방식은 우주선을 한바퀴씩 돌면서 힌트를 모아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패스워드를 한글자씩 모으는 방식입니다. 힌트를 모으지 않고 한바퀴를 완전히 돌아서 넘어가 버리면 외계인이 습격해오고 주인공은 기절하기 때문에 가급적 힌트를 찾고 난 다음에 문을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주선을 한바퀴 돌면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는데 아마도 타임 루프 비스무리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게임 내 문서라던가 힌트가 될만한게 없어서 스토리 파악은 힘이 들고, 대략적인 유추정도만 가능합니다. 무료게임이라 그런지 게임 내 상호작용이나 뭐 읽을거리라던가... 별다른게 구현이 안되어 있어서 할만한게 패스워드 힌트 찾기 말곤 하나도 없습니다... 

 

유저가 깜놀할만한 점프 스케어 구간은 대략 5~6번 정도 등장하는데 일부러 찾지 않는 이상 절반 이상은 전혀 모르고 넘어가게 됩니다. 막상 당해도 엄청 무섭지도 놀랍지도 않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전부 다 찾아서 당하는(...) 도전과제도 있습니다. 

 

마지막 엔딩에서 패스워드에는 묘한 의미가 담겨 있으니 시간 나시면 한번 뜻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컨텐츠를 더 넣어서 유료로 만들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정말 게임 진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만 있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그래서 후기도 짧습니다.. 제 별점은 5개 만점에 3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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