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스토리가 매끄럽진 않았는데 작화와 음악이 좋고 등장인물이 매력적이어서 몰입해서 봤네요.
번역 부분은 진짜 깔게 많은 거 같아요. 의역이 너무 뜻 자체를 바꿔버리는데다 접속사도 생략해서 문장의 맛도 안 살고 그러네요.
많은 사람들이 개연성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초기부터 봐온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크게 기대감을 안 가지고 봤는데 의외로 소재도 재밌고 후반부 갈수록 몰입감있어서 좋았어요.
결말 부분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겠고 공감이 안될 사람도 많겠지만 그저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자면 괜찮은 애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