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작품 외에 스다 고이치(이하 스다51) 게임은

킬러7, 롤리팝 체인소, 섀도우 오브 더 댐드,

킬러 이즈 데드, 트레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이하 TSA)를 플레이했고,

노 모어 히어로즈(이하 NMH) 1, 2, 미시건을 영상으로 보고,

문라이트 신드롬, 블러드+ One night Kiss, 사무라이 참프루를 약간 영상으로 보고

실버사건이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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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빔카타나 이동 중 충전 등 개선된 전투

평균 이상의 스다코드, 풍부한 패러디

 

단점

버벅이는 게 티가 나는데 잦기까지 한 로딩

애매하게 넓기만 하고 꽤 비어있는 오픈월드 필드(위의 로딩 문제와 시너지를 이룸)

 

호불호

게임하고 잘 어우러지나 일부러 사운드트랙을 찾을 정도까지 아닌 음악

일반 전투가 웨이브 형식으로 변경

전작에서 여러 종류였던 빔카타나가 하나로 줄어듬

개성이 없진 않지만 전작에 비해서 인상깊지 않은 보스들

작풍과 스토리가 트래비스 스트라이크 어게인과 연동됨

(플레이 하지 않아도 큰 지장은 없지만 약간 더 몰입하기 위해선 플레이 권장)

스다51 작품

 

 

링피트 때문에 스위치를 샀는데,

소프트들의 가격,

막 구입했던 시기에 공식샵부터 콘솔샵 모두 불편함, 불친절, 불성실에 엄청 실망하면서도

노 모어 히어로즈 시리즈 만큼은 반드시 구입하기로 했었습니다.

 

전작(1, 2)에 비해 엄청 개선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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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트래비스의 무기인 빔카타나는 중간에 충전을 해 둬야 제대로 싸울 수 있는데,

예전에는 제자리에서만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이동하면서 충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충전 중에는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밸런스가 심하게 붕괴되지도 않았습니다.

니어 레플리칸트에서 록온이 추가된 것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꽤나 인상깊게 남아있는 장점입니다.

 

또한 일반전투가 스테이지 방식에서 웨이브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첫 인상은 웨이브식 전투 특유의 지루함이 눈에 띌지도 모르지만,

스테이지 방식은 무언가 달성하기 위해서

한 스테이지를 보스전까지 클리어해야 되고,

그 중에 스다게임이 이벤트 스킵이 전무하거나 사소하게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전 매우 만족했습니다.

물론, 로딩문제가 심하지 않을 때 말입니다.

 

로딩 시 버벅이는 게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느린데, 잦기까지 합니다.

플레이 시 제일 거슬리는 단점일 겁니다.

 

예전 시리즈에서는 빔카타나가 여러 종류 있어서 성향에 맞게 쓸 수 있었는데,

TSA와 이번 시리즈는 한 종류만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다른 부분에 신경이 덜 쓰이는 점도 있어서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전투가 아닌 오픈월드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건 애매하게 넓기만 한데

꽤 비어있는 곳에 있는 거라고는 특별히 재미있지 않은 미니게임들과

웨이브 전투들 뿐이지만

쉐도우 오브 더 댐드나 롤리팝 체인소우처럼 스테이지에서 반드시 플레이해야 되는

재미없고 짜증나는 미니게임처럼 강제되지 않아서 크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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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국내에서는 크로우즈 제로에 나온 배우로 유명하고,

Rize의 드러머이며

Mad Capsule Markets의 베이시스트인 우에다 타케시가 만든 밴드인

AA=의 드러머로 알려진 카네코 노부아키가 참가했습니다.

음악 자체는 게임과 잘 어우러지고 잘 만들어졌는데,

노 모어 히어로즈 2와 비교해서 팍 꽂히는 음악이 없어서

사운드트랙만 듣기에는 좀 애매했습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출시 전에 보스캐릭터가 공개되었을 때는 기대치가 매우 낮았었는데,

보스에게 부여한 캐릭터성과 보스전 방식이 생각보다는 개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악 부분에서 실망한 것 중 하나로, 보스전에 범용곡이 쓰이고

역시 외계인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1, 2에 비해서 인상에 남진 않았습니다.

 

스다51 코드도 스토리나 오마쥬 구성 방식이

TSA에서 계승되어서,

스다51 코드가 없다시피한 롤리팝 체인소우나

간접적인 언급이 많은 특유의 스토리 구성이 조금은 있었으나

오히려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서 옅은 편인 섀도우 오브 더 댐드보다는 낫지만,

킬러7을 가져오지 않더라도 노 모어 히어로즈 전작보다는

스다팬으로서는 아주 약간 불만족스럽습니다.

또한 노 모어 히어로즈 1, 2는 하지 않아도 지장이 적지만

스토리가 TSA에서 연계되는 부분이 꽤 있기 때문에

TSA의 스토리는 알고서 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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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트래비스의 캐릭터성인 오타쿠 관련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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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발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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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게임이라면 웬만해서 무조건 들어가는 레슬링 레퍼런스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스다식 오마쥬를 좋아했던 게

단순한 패러디보다도 자기 색을 마구 입혀서

개성적으로 보이게 한 점 입니다.

이 장점이 아주 잘 살아있던게 킬러7이고

킬러 이즈 데드까지도 그런 방식의 오마쥬가 보였는데,

TSA에서는 그런 만듬새가 조금은 덜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살짝 실망했습니다.

이런 작풍이 NMH3까지 이어집니다.

 

어쨋든 NMH3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부분은

에피소드별 서두에 나오는 미이케 다카시 영화에 관한 대담이었습니다.

미이케 감독은 해당 시리즈에서 간간히 언급되고

NMH2에서 본인이 나오는 등 해당 작품과 관련이 많은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아예 미이케 감독 영화에 대해 이것저것 담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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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화는 미이케 다카시 영화 중 제일 망한 것(most f**ked up)에 대한 주인공과 친구의 언급인데,

무라카미 류 소설이 원작인 오디션은 원작이 뼈대 수준일 정도로 이것저것 살을 많이 붙이고,

쿠엔틴 타란티노가 좋아하는 미이케 다카시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비지터Q는 V시네마의 주류였던 야쿠자물에 벗어난

분열된 가족의 재화합을 미이케 감독 특유의 폭력성과 연출로 표현한

과거의 미이케 다카시를 설명하기 제일 좋은 대표작으로,

비슷한 주제로 마일드하게 만들어진 제브라맨과

해당 작품이 저에게 있어 모든 영화 중 열손가락 안에 드는 명작입니다.

오히려 만화 실사화로 넘어간 요새 미이케 감독에게 실망하고 있는

저에게는 이 대화가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이 대화 외에도 만화 실사화나 게스트 출연, 최신작, 관련 배우에 대한 언급이

에피소드마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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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스다팬으로서 돈이 아깝긴 커녕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출시 전 영상으로 공개된 보스를 제외하고는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약간 실망한 편입니다.

때문에 스다51의 입문작 정도로는 추천할 수 있겠지만,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하긴 애매합니다.

물론 평균 수준의 게임성, 잦은데 버벅이는 로딩 때문에

게임성만 본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PC판으로 이미 나왔고(솔직히 이 쪽은 적극 비추천)

스위치판으로 10월에 나올 NMH1, 2를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스포일러에 매우 민감한 경우,

NMH3에 있는 뽑기는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작 선행 트레일러에 언급되지 않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리어 후에 바로 TSA를 플레이해서 도전과제 100%를 달성했지만

스압때문에 따로 써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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